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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뉴스_고가 '통일교 선물', 김건희 측근에 전달 확인... 비선 의혹 수사 심화

돈단지73 2025. 5. 2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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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_JTBC 뉴스>>

💰 통일교 본부장의 고가 선물, 그 향방은?

2022년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 이후, 통일교 당시 세계본부장 윤모 씨가 "김건희 여사를 위한 선물"이라며 건진법사에게 고급 선물을 전달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 선물에는 영국 고가 브랜드 그라프(Graff)의 6천만원대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1천만원이 훌쩍 넘는 샤넬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JTBC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 중 샤넬백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수행비서 유경옥 씨에게 실제로 전달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그동안 건진법사가 "선물들을 받긴 했지만 잃어버렸다"고 주장해 온 것과는 상반되는 내용입니다.

검찰은 이 샤넬백뿐만 아니라, 6000만원대 그라프 목걸이와 국내에서 시판되지 않는 천수삼 농축액도 김 여사에게 전달되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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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물의 의도는? 이권 청탁 의혹 부상

검찰이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해 청구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주목할 만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통일교 측이 YTN 인수,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 지원 등의 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이러한 고가 선물을 제공했다는 정황이 포함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이 선물들의 전달 시점은 2022년 4월에서 8월 사이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직후 시기와 맞물립니다. 검찰은 통일교 측이 전씨(건진법사)를 거쳐 김 여사에게 샤넬 가방을 선물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각종 통일교 이권 사업을 청탁한 게 아니냐는 의혹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김 여사의 선물을 준비한 통일교 본부장이 2022년 3월, 윤 전 대통령과 1시간가량 독대했다고 통일교 행사에서 밝힌 바 있다는 사실입니다. 검찰은 이 독대 사실의 진위와, 당시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도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 드러난 통화 기록, 연결고리 확인

JTBC의 취재에 따르면, 검찰은 건진법사의 휴대전화에서 김건희 여사와의 통화 내역도 확인했습니다. 이 통화는 선물이 전달된 이후인 2023년 1월에 이루어졌으며, 두 차례의 통화 모두 김 여사 측에서 먼저 연락을 취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 당선 이후 두 사람 간 통화 내역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김 여사가 전화한 번호는 2009년에 개통하여 대통령실에 들어간 이후에도 계속 사용했던 본인 명의의 번호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의 조사에서 건진법사는 "김 여사와 직접 통화한 것이 아니라 김 여사 측과 통화했다"고 진술했으며, "통일교와 관련된 통화는 아니었다"고 덧붙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수행비서의 역할과 샤넬백의 행방

김건희 여사의 수행비서 유경옥 씨는 이번 사건의 중요한 연결고리로 부상했습니다. 검찰 조사에서는 건진법사로부터 샤넬백을 전달받은 유경옥 씨가 이를 어떻게 처리했는지가 중요한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최근 한국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김 여사의 수행 인력은 "건진이 시켜 샤넬백을 바꿨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행정관의 지시가 비선(非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내용입니다.

이러한 정황은 단순한 선물 전달을 넘어, 조직적인 연결망이 작동했을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어 검찰의 수사는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검찰 수사 향방과 앞으로의 전개

검찰은 현재 건진법사와 김 여사 간 통화 내용의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건진법사의 추가 소환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불어 김 여사에 대한 직접 수사도 함께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수사는 단순한 선물 수수를 넘어, 전 대통령 부부와 통일교 간의 유착 관계, 그리고 비선 실세의 존재 여부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선물 전달 이후 통일교 관련 사업에 어떤 진전이 있었는지가 중요한 수사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실제 그라프 목걸이와 샤넬백이 발견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 없으나, 검찰은 이 증거물의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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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적 쟁점과 뇌물죄 성립 가능성

이번 사안에서 중요한 법적 쟁점은 통일교 측의 선물이 '뇌물'에 해당하는지 여부입니다. 뇌물죄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직무관련성' '대가성'이 입증되어야 합니다.

검찰은 통일교 측이 제공한 고가 선물과 YTN 인수,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 지원 등의 사업 추진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는지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윤 전 대통령과 독대한 시점과 선물 전달 시점, 그리고 관련 사업의 진행 경과를 시간순으로 정리해 연관성을 찾는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관련자들의 입장과 대응

현재까지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은 이번 수사와 관련해 "정치적 탄압"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김건희 여사 측 역시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자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건진법사는 그동안 "선물을 받았지만 잃어버렸다"는 입장을 고수해왔으나, 샤넬백이 실제로 김 여사의 수행비서에게 전달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진술의 신빙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통일교 측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으나, 내부적으로는 "종교 단체의 순수한 축하 선물이었다"는 입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여론의 반응과 사회적 파장

이번 사건은 전직 대통령 부부와 종교 단체 간의 유착 의혹이라는 측면에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선물의 고가성과 비선 실세 의혹이 겹치면서 정치권에서도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선물 수수와 청탁 사이의 인과관계가 명확히 입증되어야 한다"는 신중론이 제기되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전직 대통령 부부의 도덕적 책임"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정치와 종교, 그리고 권력의 유착 관계라는 측면에서 한국 사회에 중요한 질문을 던지고 있으며, 검찰의 수사 결과에 따라 더 큰 파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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