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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매각은 없다” 토트넘, 손흥민과의 끝까지 동행 의지 드러내다 ⚽

돈단지73 2025. 5. 2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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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여름, 프리미어리그는 또다시 이적 시장의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각 구단은 스타 선수들의 거취를 두고 수많은 시나리오를 내놓는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와 손흥민의 관계는 여전히 변함없음을 강조하며 많은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이 끝난 직후, 손흥민의 미래를 두고 여러 매체와 팬들 사이에 이적설이 돌았지만, 결과는 ‘이별 없음’으로 정리되는 분위기입니다.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을 시장에 내놓지 않을 계획이며, 계약 종료 시점인 2026년까지 함께할 것이라는 방침을 확고히 했습니다. 


🔍 손흥민, 정말 떠날까? 떠나지 않는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풋볼 인사이더(Football Insider)'는 5월 25일, 자사 팟캐스트를 통해 토트넘 내부 사정을 전하며 구단이 손흥민과의 이별을 고려하지 않고 있음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매체의 수석 기자 피트 오루크는 “토트넘은 이미 지난 1월,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 옵션을 실행했고, 계약 기간은 2026년 여름까지 연장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오루크는 이어 “이번 시즌 손흥민의 경기력이 다소 아쉬웠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면서도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준비 중인 토트넘에게 손흥민의 경험은 무척이나 중요한 자산”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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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적설? '가디언' 보도와의 온도 차

불과 이틀 전인 5월 23일, 영국 유력지 '가디언(The Guardian)'은 손흥민을 포함한 10명의 레전드급 선수들이 이적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여기엔 맨시티, 리버풀, 토트넘 소속의 이름들이 거론되었고, 손흥민도 명단에 포함됐죠.

가디언은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역사적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선수이며, 구단의 전설로 남을 것”이라며 그의 존재감을 인정했지만,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이적설과 함께 계약 연장이 단순히 이적 시 가치를 유지하기 위한 전략일 수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기도 했습니다. 


📉 부상과 부진 속에서도 가치 입증

이번 시즌 손흥민은 EPL 30경기에 출전해 7골 9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성기 시절의 성적에 비하면 아쉬운 수치일 수 있지만, 팀 내 리그 도움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며, 경기당 평균 1.7개의 키 패스를 제공해 여전히 창의적인 플레이메이커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시즌 후반기에는 발 부상으로 약 한 달간 결장하는 어려운 시기를 보냈고, 유로파리그 결승전 선발 라인업에서도 제외되는 등, 다소 불운한 시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구단과 팬들 사이에서 여전히 중요한 인물입니다. 그의 팀 내 입지는 단순한 성적이 아니라, 경험과 리더십으로 유지되고 있는 셈입니다. 


🏆 유로파리그 우승, 41년 만의 감동

토트넘은 2024-2025시즌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장소는 스페인의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 이 우승은 1983-1984시즌 이후 무려 41년 만에 거둔 유로파리그 트로피였습니다. 

손흥민은 비록 결승전에서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시즌 내내 유로파리그에서의 활약은 컸고, 우승에 기여한 선수로 기록될 것입니다. 이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간절히 원했던 장면이기도 하며, 많은 팬들 역시 그가 “드디어 우승을 맛봤다”는 점에서 기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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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 제안과 ‘이별 적기’ 논란

이런 가운데, 사우디 아라비아 구단들이 손흥민에게 5000만 유로(약 776억 원)를 제시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왔습니다. 선수로서의 전성기가 서서히 저물고 있는 상황에서, 구단이 이적료 수익을 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보일 수도 있었던 시점이었죠. ⌛

실제로 2025년 기준 손흥민의 추정 몸값은 약 3000만 유로(약 469억 원)으로, 계약 만료 1년 전인 이번 여름이 매각 시점으로는 최적기로 평가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토트넘은 이를 거절했습니다. 손흥민은 그저 ‘자산’이 아니라 ‘상징’이라는 인식이 더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 토트넘의 선택: 리더십 vs 투자

이제 토트넘은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미래를 위한 투자와 팀 재정 균형이라는 현실적인 문제 속에서도, 손흥민이라는 상징성과 리더십을 유지하는 것이 더 가치 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손흥민은 단순한 공격수가 아닙니다. 그는 토트넘의 주장, 팀의 정신적인 지주이며, 유럽 무대에서 팀이 다시 우뚝 서는 데 필요한 열쇠 같은 존재입니다. 🗝️


✍️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의 심장

계약 기간은 이제 1년 남았습니다. 많은 클럽들이 이 시기를 ‘이별의 시간’으로 간주하지만, 토트넘은 다른 선택을 했습니다. 그들은 손흥민과의 동행을 끝까지 이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그의 회복과 다시 한번의 반등입니다. 나이는 들었지만, 그의 패스, 시야, 리더십, 헌신은 아직 유효합니다. 다음 시즌, 토트넘의 유럽 무대 복귀와 함께 손흥민의 새로운 챕터가 열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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