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3일 대선을 앞두고, YTN이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지금 대선을 치른다면 누구에게 한 표를 행사하겠는가?”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엠브레인퍼블릭) 방식으로, 전국 정치지형과 후보별 호감도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세밀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대선 판세와 비교해 볼 때, 현재의 판도는 여러모로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 여론조사 주요 결과 한눈에 보기
- 이재명(더불어민주당): 50% 내외(2명 중 1명 선택)
- 김문수(국민의힘): 36%
- 이준석(개혁신당): 6%
- 없음/모름/무응답: 7%(지난주 13%에서 크게 감소)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모두 지난주 대비 각각 4%p, 3%p씩 상승하였으며, 무응답층이 크게 줄어들어 표의 결집이 가속된 양상입니다.
🧩 세부 판세: 중도층, 지역별, 세대별 갖고 보는 민심
⚖️ 1. 중도층 움직임: 캐스팅보트의 선택
중도층(스스로 중도라 밝힌 유권자)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61%, 김문수 후보가 23%, 이준석 후보는 8%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중도에서 절반을 훨씬 웃도는 선택을 받으면서, 대세론이 굳어지는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 2. 지역별 경쟁 구도
각 지역별로 판세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서울: 이재명 46% vs 김문수 37%
수도권의 이재명 지지 우위가 확고 - 호남: 이재명 69% vs 김문수 21%
전통적 ‘민주당 강세’ 현상 여전 - TK(대구·경북): 이재명 30% vs 김문수 63%
보수텃밭인 TK에서 김문수 후보가 압도적 - 부울경: 김문수 44%, 이재명 43%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4
TK와 PK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가 앞선 결과를 보였고, 영남권에서만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결집도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 3. 세대별 표심 변화
연령별 지지율을 보면, 4050 세대에서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20·30대에서는 이준석 후보가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해 세대별 이질적 흐름이 감지됩니다. 반면 70대 이상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우위에 있습니다.
💡 대선 지형의 의미: 표심 결집과 '변수 없는 판세'
여론조사에서 무응답 및 무지지층이 13%에서 7%로 감소한 것은,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표심이 특정 후보에게 결집하는 전형적 흐름을 반영합니다. 이번 조사에서 90% 이상의 유권자가 지지후보를 바꿀 생각이 없다고 답하며 충성도가 매우 높게 집계됐습니다.
구체적으로:
- 이재명·김문수 후보 지지자의 95% ‘끝까지 지지’
- 이준석 후보 지지자의 74% ‘계속 지지’
- 이재명 후보 당선 가능성은 무려 68%로, 김문수 후보(25%), 이준석 후보(1%)를 크게 앞질렀습니다.
🏛️ 양자 대결&단일화 시나리오: 가상 대결로 본 표심 이동
흥미로운 결과는 후보 간 양자 구도에서도 나타납니다.
- 이재명 vs 김문수: 52% vs 39%
- 이재명 vs 이준석: 51% vs 25%
이 경우, “투표할 후보가 없다”는 답변이 7%에서 21%로 대폭 늘었습니다.
중도층만 놓고 보면,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60%대로 오르고, 격차가 더 크게 벌어졌습니다.
🏙️ 지역·연령별 구체 판세
- 서울/수도권: 이재명 강세, 전국 판세 주도
- 호남: 전통 민주당 초강세
- TK(대구경북): 김문수 후보 63%로 완승, 이재명 29% 기록
- 부울경: 김문수·이재명 초접전
이재명 vs 이준석 구도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우세
세대별로는 4050세대에서 이재명이 강하고, 70대 이상에서는 김문수가 선전합니다. 이준석 후보는 2030에서 여타 세대 대비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높습니다.
📈 정당 지지도: 민주당 우위, 국민의힘 추격, 군소정당 미미
- 민주당: 48%
- 국민의힘: 36%
- 개혁신당: 5%
- 조국혁신당: 2%
지난 몇 주간 민주당과 국민의힘 격차가 더욱 벌어지는 모양새로, 이재명 후보의 대세론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 ‘단일화’ 논쟁과 실제 표심 변화
범보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전체 응답자의 37%만 “필요하다”고 답해, “단일화 불필요” 의견(45%)이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보수후보 단일화 시, 국민의힘 지지층 45%만 이준석 단일화 후보에 표를 주겠다고 응답한 반면, 개혁신당 지지층 28%만 김문수 단일후보를 지지하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21%는 오히려 이재명 후보에 표를 주겠다고 답했습니다.
단일화를 해야 한다고 답한 이들 중 82%는 ‘김문수 후보’를 단일후보로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 보수 후보의 한계와 강한 이재명 대세론
2022년 대선 마지막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당시 윤석열과 이재명 후보는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으나, 이번에 이재명 후보가 50%를 넘는 지지도는 한국 정치사에서 매우 이례적인 대목입니다.
- 1987년 직선제 이후 단일후보 지지율 50% 넘은 사례 ‘전무’
- 현재 여론 흐름 그대로라면 이재명 후보의 과반 당선 가능성 “역사상 첫 사례”가 될 전망
보수 후보군의 ‘30% 안팎’ 정체와 합산해도 이재명에 미치지 못하는 점은, 보수 진영 내부 결집과 외연 확장 모두 난항에 빠져 있음을 시사합니다.
🧐 전문가 분석 및 민심의 흐름
정가와 선거 전문가들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몇 가지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 표심 고착화: 유권자 충성도가 90% 이상으로, ‘막판 역전극’ 가능성이 낮음
- 중도 쏠림: 캐스팅보트인 중도층의 결집이 이미 끝난 상태
- 보수 단일화 무게 약화: 군소 보수 단일화로도 현 판도 변화에 한계
- 2030의 의미: 젊은 세대의 이준석 후보 지지, 하지만 전체 판세 영향은 제한적
- 영남 포위론: 민주당의 전국적 지지세 강화, 영남에서만 국민의힘의 뚜렷한 존재감
🔍 여론조사 방식과 신뢰도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5월 18~19일 양일간 1,001명을 전화면접(표본오차 95% 신뢰 수준 ±3.1%p)으로 실시한 결과입니다.
자세한 설문 문항 및 수치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2025 대선, ‘이재명 대세론’의 실체와 남은 변수
지금까지의 판세와 지표, 단일화 전망, 그리고 유권자 충성도까지 종합해 보면, 2025 대선은 이재명 후보의 독주 체제로 굳어져 가고 있음을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김문수·이준석 후보 등 보수 진영은 결집력 부족과 외연 확장 한계에 부딪히고 있으며, 단일화 효과 역시 제한적입니다.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는 전국적·세대별·이념별 우위 속에서 역대급 ‘과반 득표자’가 될 가능성을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단, 선거판에 예측 불가의 ‘돌발 변수’와 남은 캠프의 전략 변화는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이번 대선이 한국 정치사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지, 혹은 또 다른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지, 그 결과가 더욱 궁금해지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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