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한 외국인 관광객 역대 최다 예상에 "호텔리어 모십니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완벽히 회복하고, 올해 역대 최다 방문이 예상되면서 국내 호텔업계가 대규모 인력 채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오는 3분기 중국인 단체 관광객 비자 면제 시행을 앞두고 호텔들의 인력 확보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어, 관련 취업 준비생들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 외국인 관광객 급증, 전년 대비 13.7% 증가
한국관광공사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방한 외국인은 387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100.7% 수준으로, 팬데믹 이전 수치를 완전히 회복했다는 사실입니다. 국적별로는 중국(112만 명), 일본(78만 명), 대만(40만 명), 미국(28만 명), 베트남(13만 명) 순으로 방문객이 많았습니다. 특히 오는 3분기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한 비자 면제가 예정되어 있어, 방한 외국인 증가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연간 외래 관광객 수가 역대 최대였던 2019년(1750만 명)을 넘어 18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야놀자 리서치에 따르면 2019년 대비 7% 증가한 1873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대형 호텔 체인들의 대규모 채용 행렬
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400명 대규모 채용
제주 드림타워 복합 리조트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이 신입 및 경력직 400명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이는 2020년 12월 개장 이후 최대 규모의 채용이라고 합니다 .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3월 이후 호텔, 식음업장, 카지노 전반에 걸쳐 내·외국인 관계없이 고객이 급증하면서 인력 부족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GS그룹 파르나스호텔, 26년 만에 200명 채용 박람회 개최
GS그룹 계열 파르나스호텔은 오는 2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0여 명을 채용하는 대규모 채용 박람회 '파르나스 커리어 페어'를 개최합니다. 1999년 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개관 이후 26년 만에 진행되는 전사 차원의 대규모 채용으로, 오는 9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그룹도 현지 채용 강화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그룹 아코르의 프리미엄 브랜드 '풀만'은 7월 서울 광진구에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을 오픈하며, 개관을 앞두고 채용 행사를 진행합니다. 인디드 등 주요 채용사이트에는 호텔업계 채용공고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 호텔 실적도 함께 상승, 객실 예약률 급증
제주 드림타워, 역대 최고 객실 예약률 기록
제주 드림타워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4월 한 달간 판매 객실 수는 4만1000실로 지난해 4월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전체 객실 예약률은 85%로, 전년 4월 63%에 비해 22%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이는 최성수기인 지난해 8월의 종전 최고 기록(82.6%)도 뛰어넘는 실적입니다.
호텔 체인들의 1분기 실적 호조
롯데관광개발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30억2500만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8.2% 증가했습니다. 매출은 1219억4800만 원으로 전년 동기(1062억2700만 원)보다 157억 원(14.8%) 이상 늘었으며, 1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파르나스호텔은 리모델링 중인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를 제외하면 1분기 매출 913억 원, 영업이익 22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평균 객실점유율은 80%대, 외국인 투숙 비중은 67%에 달했습니다. 특히 강남 테헤란로에 위치한 파르나스 타워는 영업이익률이 71.9%에 달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습니다.
🧳 호텔업계가 직면한 인력 확보의 어려움
호텔업계는 최근 기록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입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호텔리어는 대면 서비스가 중심이며, 주말과 새벽에도 교대 근무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1. 반면 상대적으로 낮은 처우로 인해 '워라밸'을 중시하는 구직자들에게 외면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호텔들은 다양한 채용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 동종업계 경력자 특별 우대
- 주요 국가 언어 가능자 우대
- 식음서비스, 조리, 프론트 등 전 부문 채용 확대
- 대규모 채용 박람회 개최로 직접 인재 발굴
🌐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는 호텔업계
호텔업계는 대규모 채용과 함께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무비자 정책으로 대거 입국이 예상되는 중국을 비롯해 일본, 미국 등 주요 방한 국가의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주요 호텔들은 다국어 서비스 강화, 국가별 선호 메뉴 개발,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객실 서비스 등을 준비하며 글로벌 관광객 유치 전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 호텔 채용 정보 한눈에 보기
호텔/기업채용 규모채용 일정주요 모집 분야
| 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 400명 | 진행 중 | 호텔, 식음, 카지노 전 부문 |
| 파르나스호텔 | 200여 명 | 5월 22일 채용 박람회 | 전 직군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개관 대비) |
|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 | 미정 | 개관 전 채용 행사 | 전 부문 |
| 조선호텔앤리조트 | 다수 | 상시 채용 | 마케팅, PR, 식음서비스, 조리 등4 |
🔍 호텔업계 취업을 원한다면?
호텔업계 취업을 준비 중인 구직자들에게 호텔 관계자는 다음과 같은 조언을 제시합니다:
- 외국어 능력은 기본, 특히 중국어와 일본어 구사자 우대
- 서비스 마인드와 고객 응대 경험이 중요
- 교대근무와 주말근무에 대한 준비 필요
- 호텔경영학과, 관광학과 졸업생 외에도 다양한 전공자 지원 가능
- 각 호텔 채용 페이지 및 인디드 등 채용 사이트 수시 확인
💼 호텔업계의 황금기가 다시 온다!
코로나19로 인한 긴 침체기를 지나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는 호텔업계. 외국인 관광객의 급증과 함께 대규모 채용이 이어지면서 호텔리어를 꿈꾸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문이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올 하반기 중국인 단체 관광객 비자 면제 시행으로 인해 더욱 활발한 채용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호텔 전 부문을 대상으로 인력 보강에 나섰다"며 "동종업계 경력자, 주요 국가 언어 가능자를 특별 우대해 채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25년 하반기, 호텔업계의 채용 붐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호텔리어를 꿈꾸는 분들에게는 지금이 바로 그 기회를 잡을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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