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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조기대선] 해외에서 부푼 희망, 21대 대선 재외국민 투표 현장의 이야기

돈단지73 2025. 5. 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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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전 세계 각국 한국 대사관과 총영사관 앞에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꿈꾸는 한인 교민과 유학생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이날부터 시작된 제21대 대통령 재외국민 투표, 그 현장 속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 "더 좋은 대한민국을 위해" 교민들의 간절한 바람

"20년 넘게 베이징에서 사업을 하고 있지만, 이렇게 마음먹고 투표하러 온 것은 처음입니다."
50대 한모씨는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으로 투표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베이징 사업가 이모씨 역시 “제 한 표가 정말로 국가만을 생각하는 참된 리더를 위해 쓰였으면 합니다”라며 해외에서의 투표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10곳에서 시작된 재외국민 투표. ‘장미 대선’이라 불리는 이번 21대 대통령 선거는 6월 3일 국내에서 개표가 이루어지지만, 재외국민 투표는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됩니다.


✈️ 중국 10곳 투표소, 교민들의 적극적 참여

중국 내 투표는 베이징 주중한국대사관을 비롯해 광저우, 상하이, 선양, 시안, 우한, 청두, 칭다오, 홍콩 총영사관, 다롄 출장소 등 총 10곳에서 실시됩니다. 투표소는 오전 8시가 되기 전부터 대기 인원으로 북적였고, 교민과 유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봉사에 나섰습니다. 특히 베이징 한인타운 왕징과 근교 톈진에서는 교민들을 위한 셔틀버스가 운행되어, 현지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손쉽게 투표장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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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내 재외국민 투표 신청자 2만 5천여 명… 인구 변화 반영

주중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서 중국 현지에서 재외국민 투표를 신청한 사람은 2만 5,154명입니다. 이는 지난 대선 대비 약 15% 감소한 수치로, 최근 중국 내 대기업의 사업 철수 등으로 한인 유동인구가 줄어든 영향이 반영된 것입니다.

각 공관별 선거인 수를 살펴보면 상하이총영사관이 8,892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이징 주중한국대사관 4,218명, 칭다오총영사관 3,341명, 홍콩총영사관 3,084명 순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광저우, 시안, 선양, 청두, 다롄, 우한 총영사관 등에서 수백 명 단위로 선거인 명부가 작성됐습니다.


🤝 한·중 관계, 교민 삶의 근본에 미치는 영향

투표를 마친 교민들은 “한국의 건강한 발전과 한·중 관계 개선”을 바란다는 소망을 하나같이 밝혔습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한·중 관계가 요동쳤다는 경험이 반복되자, “정치 상황이 사업자에게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목소리가 강조됐습니다.

중국에서 10여 년째 사업을 하는 김모씨는 “국가 간의 관계가 좋지 않으면 사업가 입장에서도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다”며, “안정적인 외교 관계가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베이징공대에서 어학연수를 하고 있는 송아영씨는 “해외에서 공부하고 있지만 한국 국민이라면 당연히 투표를 해야 한다”며, “그래서 이곳을 찾았다”고 투표 참여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만 2세 자녀와 함께 투표소를 찾은 진영빈·권아름 부부는 “한·중 관계가 좋아지는 게 교민 입장에선 정말 중요하다”며, “아이가 좋은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바람을 전했습니다.


🎉 투표 현장, 교민과 대사관의 특별한 하루

오늘 새벽부터 베이징 대사관 앞에는 투표를 기다리는 교민들이 줄을 섰고, 베이징 한인회 서만교 회장은 “베이징 1호 투표자”에 올랐습니다. “한·중 관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교민의 생업과 기업 운영이 더 나아졌으면 좋겠다”는 서 회장의 말에 교민들이 함께 공감했습니다. 투표를 마친 교민들은 투표소 주변에 마련된 기념 촬영 공간에서 ‘인증샷’을 남기며, 소중한 권리 행사의 의미를 기념했습니다.

안정수 주중한국대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탄핵 사태 이후 치러지는 대선이라 교민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다”며, “등록 유권자 중 투표 참여율이 상당히 높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교민 투표, 국가의 미래와 직결된 시민의 목소리

해외에 살더라도 ‘한국의 미래’를 바라는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이번 재외국민 투표 현장에는 국가의 변화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과, 변화의 주역이 되고자 하는 시민의 의지가 투영되어 있었습니다.
각 투표소마다 모인 교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이 다시 한 번 확인되었습니다.


✨ 오늘의 투표가 ‘내일의 대한민국’을 바꿉니다!

모든 시민, 해외에 계신 교민 여러분의 한 명, 한 명의 투표가 모여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듭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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