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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뉴스_'건진 샤넬백' 미스터리

돈단지73 2025. 5. 2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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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측근과 무속인 사이 오가던 명품 가방의 행방은? 🕵️‍♀️👜


<<출처_동아일보>>

📌 샤넬백을 둘러싼 진실공방, 김건희 여사 로비 의혹의 열쇠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건진 샤넬백' 논란이 점점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김 여사 측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로부터 샤넬백을 받은 적이 없다고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지만, 최근 검찰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정황들은 이야기가 그리 단순하지만은 않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샤넬백의 행방은 단순한 명품 가방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소위 '김 여사 로비' 의혹의 실체를 밝힐 핵심 열쇠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통일교 측이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의 명품을 전달하며 각종 청탁을 시도했다는 의혹의 진위 여부가 이 가방의 행방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 두 번의 전달, 두 번의 교환 - 복잡해지는 샤넬백 경로

법조계에 따르면, 건진법사 전성배 씨는 샤넬백 2개를 각각 2022년 4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김건희 여사의 수행비서인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에게 전달했습니다. 이 샤넬백들은 전 씨가 통일교 전 고위급 간부 윤 모 씨로부터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전 행정관은 이들 샤넬백을 받은 후 각각 다른 샤넬 제품으로 교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교환 과정에서 유 전 행정관이 웃돈을 얹어 더 비싼 제품으로 바꿨다는 사실입니다. 검찰이 확보한 정보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약 300만 원의 웃돈이 추가로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김건희 몰래 건진 심부름"? 의문점 쌓이는 유경옥 전 행정관의 주장

유 전 행정관은 검찰에 "김건희 여사 모르게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요청으로 가방을 교환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에는 여러 의문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직 대통령 부인의 최측근이 무속인의 말에 따라 1천만 원이 넘는 고가 명품 가방을 임의로 교환했다는 주장이 과연 합리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을까요? 대통령실 행정관이라는 공적 신분을 가진 사람이 무속인의 심부름을 했다는 것 자체가 쉽게 납득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교환 과정에서 유 전 행정관이 개인 신용카드로 웃돈을 지불했다는 점도 의문입니다. 약 300만 원의 웃돈은 어디서 나온 것인지, 이 비용을 누가 부담했는지도 명확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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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여사의 '모르쇠' 해명과 대비되는 상황들

김건희 여사 측은 "샤넬백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단호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 전 행정관이 김 여사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해 온 최측근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해명이 설득력을 얻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2022년 5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은 김건희 여사의 뒤에서 가방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이 포착된 유경옥 씨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두 사람의 긴밀한 관계가 재차 확인되었습니다. 이 시점은 첫 번째 샤넬백이 전달된 후인 4월과 두 번째 샤넬백이 전달된 7월 사이에 해당합니다.

일각에서는 유 전 행정관 선에서 문제를 한정하는 '꼬리자르기'를 위해 김 여사 측이 모르쇠 태도를 취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유 전 행정관은 출국금지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실종된 가방 - 건진법사의 석연치 않은 해명

한편, 건진법사 전성배 씨는 유 전 행정관으로부터 돌려받은 교환 후 샤넬백을 "분실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1000만 원대 고가 명품 백을 단순히 잃어버렸다는 이야기는 쉽게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더욱이 교환 과정에서 가방을 고르는 결정에 전 씨가 개입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 역시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전 씨가 증거인멸을 위해 고의적으로 가방을 처분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 검찰의 전방위적 수사와 청탁금지법 적용 가능성

검찰은 이 사건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전방위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 박건욱)는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저인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자택과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유 전 행정관의 자택과 휴대전화, 대통령실 제2부속실 행정관 출신인 조 모 씨의 주거지와 샤넬코리아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또한 지난 17일에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추가로 소환조사했습니다.

검찰이 전 씨와 통일교 윤 모 씨에게 청탁금지법 혐의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샤넬백 실물을 찾거나 김 여사가 선물을 받았다는 구체적인 증거가 필요합니다. 현재로서는 유 전 행정관을 통해 샤넬백이 전달된 정황만 확인된 상태이지만, 이것이 곧바로 김 여사까지 연결되는지는 추가 수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 더 큰 그림 - 통일교의 5대 현안 청탁 의혹

샤넬백 논란은 단순한 선물 수수 문제를 넘어, 더 큰 의혹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전성배 씨는 통일교 윤 모 씨와 공모해 김 여사에게 샤넬백 외에도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6천만원 상당), 천수삼농축차 등을 건네며 통일교의 5가지 현안 해결을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청탁 사항에는 △캄보디아 메콩강 부지 사업에 대한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지원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초청 △통일교 행사에 장관 참석 △와이티엔(YTN) 인수 △유엔 5사무국 유치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청탁이 실제로 이루어졌는지, 그리고 이에 따른 특혜가 있었는지 여부가 이번 수사의 핵심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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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실게임의 시작 - 각자의 주장과 입장

현재 이 사건을 둘러싼 관련자들의 입장은 제각각입니다:

  • 김건희 여사 측: 샤넬백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고 부인
  • 유경옥 전 행정관: 김 여사 모르게 건진법사의 요청으로 가방을 교환했다고 주장
  • 건진법사 전성배: 교환된 샤넬백을 분실했다고 주장하며, 교환 과정에 개입했다고 시인
  • 통일교 윤 모 씨: 전성배에게 김 여사용 선물로 샤넬백을 전달했다는 의혹

이처럼 복잡하게 얽힌 주장들 사이에서 진실을 밝혀내는 것이 검찰의 과제입니다. 특히 가방 교환 과정에서 김 여사의 개입 여부와 실제 최종 수령자가 누구인지가 가장 중요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시간대별로 살펴본 '건진 샤넬백' 사건의 전개

  • 2022년 4월: 첫 번째 샤넬백이 통일교 윤 모 씨 → 건진법사 → 유경옥 전 행정관 경로로 전달됨
  • 2022년 5월: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방문 시 유경옥이 김건희 여사 뒤에서 가방을 들고 있는 모습 포착
  • 2022년 7월: 두 번째 샤넬백이 같은 경로로 전달됨
  • 교환 시점(정확한 날짜 미상): 유 전 행정관이 두 차례에 걸쳐 샤넬 매장에서 웃돈을 얹어 다른 제품으로 교환
  • 2025년 5월: 검찰 수사로 샤넬백 전달 및 교환 정황 드러남
  • 2025년 5월 17일: 검찰, 건진법사 전성배 추가 소환조사
  • 2025년 5월 20일: 샤넬코리아 압수수색으로 가방 교환 내역 확인

🧐 샤넬백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 진실게임

'건진 샤넬백' 사건은 단순한 명품 가방의 행방을 추적하는 것을 넘어, 전직 대통령 부인과 무속인, 그리고 종교단체 간의 불투명한 관계를 들여다보는 창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사건이 무속과 청탁, 로비 의혹이 얽힌 복잡한 구도를 띠고 있어 국민적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가방의 행방과 함께 더 많은 진실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건의 핵심은 단순히 누가 가방을 받았느냐가 아니라, 대통령 부인의 영향력을 통해 특정 단체가 부당한 이익을 추구했는지의 여부입니다.

결국 '건진 샤넬백'의 행방은 단순한 물건의 소재를 넘어, 권력과 청탁, 그리고 책임의 소재를 가리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검찰의 추가 수사를 통해 명품 가방에 숨겨진 더 큰 진실이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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