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졌습니다! 28년의 기다림 끝에 창원 LG 세이커스가 프로농구 챔피언에 등극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숨 막히는 7차전 혈투 끝에 서울 SK 나이츠를 제압하며 창단 이래 첫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LG의 감격스러운 승리 현장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끝까지 가는 명승부, 한 점 한 점이 값진 7차전
2025년 5월 1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7차전. 창원 LG와 서울 SK의 마지막 한 판 승부는 62-58이라는 접전 스코어가 말해주듯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였습니다. 초반 우위를 점했던 SK를 상대로 LG는 타마요와 양준석의 활약으로 빠르게 균형을 맞추며 1쿼터를 10-8로 마무리했습니다. 2쿼터에서는 마레이의 앤드원 플레이와 허일영-양준석의 외곽포로 점수 차를 벌렸지만, SK의 추격을 받아 27-23의 근소한 리드로 전반을 마쳤습니다. 3쿼터 역시 양 팀의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고, LG는 41-38로 쿼터를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걸린 4쿼터, LG는 타마요와 허일영의 연속 3점슛으로 10점 차까지 달아났지만, SK가 김형빈의 연속 3점슛으로 맹추격하면서 경기는 다시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습니다.
🌟 위기의 순간, 빛난 LG의 집중력
경기 후반부, LG에게 큰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이 팀의 핵심 선수인 칼 타마요가 5반칙으로 퇴장당한 것이죠. 남은 시간 1분 58초, 김태훈의 자유투로 SK는 54-55까지 추격했습니다. 하지만 LG의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SK의 김선형과 워니의 슛이 불발된 사이, LG는 유기상의 스틸에 이은 속공에서 마레이가 38초를 남기고 득점에 성공하며 57-54로 다시 승기를 잡았습니다. SK는 포기하지 않고 워니가 11.1초를 남기고 3점을 성공시켜 2점 차로 좁혔지만, LG의 유기상이 자유투 4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최종 스코어 62-58, LG의 창단 첫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이었습니다.
👑 '무관의 설움' 벗은 LG, 새 역사를 쓰다
이번 우승은 1997-98시즌 프로농구에 뛰어든 이래 LG에게 첫 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이라는 점에서 더욱 값진 의미를 갖습니다. LG는 이전에도 두 차례(2000-01, 2013-14)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으나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2위로 4강 플레이오프에 나선 LG는 울산 현대모비스를 3연승으로 물리친 데 이어, 정규리그 1위 SK까지 넘어서며 창단 28년 만에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 '역스윕' 위기를 이겨낸 LG의 투혼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서 LG는 1~3차전을 모두 승리하며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짓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SK가 4~6차전을 연달아 가져가면서 한국 프로농구 역사상 처음으로 '리버스 스윕'(0-3에서 4-3 역전승)의 위기에 몰렸습니다. 그러나 LG는 7차전에서 베테랑 허일영의 맹활약을 앞세워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1985년생의 허일영은 3점 4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인 14점을 몰아치며 7차전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 조상현 감독, KBL 역사에 새 기록을 쓰다
이번 우승으로 조상현 감독은 김승기, 전희철에 이어 선수와 코치, 감독으로 모두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경험한 세 번째 지도자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조 감독은 앞서 1999-2000시즌 청주 SK 선수로, 2015-16시즌 고양 오리온 코치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경험이 있습니다. 2022년부터 LG의 지휘봉을 잡은 조상현 감독은 3년 만에 팀을 정상에 올려놓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의 변화무쌍한 전술과 선수들의 투혼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였습니다.
💪 '선수들의 활약' - 팀워크가 만든 승리
이날 경기에서 LG는 베테랑 허일영의 14점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칼 타마요도 12점 9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기여했고, 양준석이 11점으로 뒤를 받쳤습니다.특히 경기 종료 38초를 남기고 마레이가 결정적인 득점에 성공했고, 유기상은 종료 직전 자유투 4개를 모두 성공시키는 집중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유기상의 스틸, 한상혁의 속공 득점 등 중요한 순간마다 다양한 선수들이 활약하며 팀워크를 증명했습니다.
🌈 28년 만에 이루어진 꿈, 그 감격의 순간
경기 종료 직후 LG 선수들은 코트에서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끌어안았습니다. 28년이라는 긴 기다림 끝에 찾아온 우승의 기쁨은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팬들 역시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했고, 원정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잠실학생체육관에는 LG 팬들의 축하 함성이 울려 퍼졌습니다.
🔍 새 역사를 쓴 LG, 앞으로의 도전은?
이번 우승으로 LG는 '무관'의 설움을 씻고 프로농구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조상현 감독과 선수들의 환상적인 팀워크를 바탕으로 한 이번 우승은 팀의 새로운 역사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가 이번 우승의 기세를 몰아 내년 시즌에도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그리고 새로운 왕조를 구축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입니다. 28년이라는 긴 여정 끝에 마침내 정상에 오른 창원 LG 세이커스. 그들의 감격스러운 우승은 한국 프로농구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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