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3 비상계엄 현장, 국민과 계엄군 사이에 선 배우 이관훈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 기록될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앞에서 특전사 계엄군을 설득했던 배우 이관훈 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의 진심 어린 연설이 많은 시민들의 가슴을 울렸는데요, 오늘(19일) 서울 용산역 앞 민주당 집중유세 현장에서 '그날 밤'의 경험과 이재명 후보 지지 이유를 밝힌 내용을 전해드립니다.
💪 특전사 출신 배우에서 '빛의 혁명 시민본부' 대변인으로
이관훈 씨는 제707특수임무단 출신으로 2004년 전역 후 20년간 배우 생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날 유세 현장에서 그는 "빛의 혁명 시민본부의 시민 대변인을 맡고 있고, 20년 동안 무명 배우로 활동하고 있고, 5년 동안 특전사에서 나라를 지켰고, 지금은 평범한 시민"이라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특전사 출신의 강인함과 배우의 섬세함을 함께 지닌 그는, 이날 무대에서 자신의 군 경험과 12·3 비상계엄 당시의 생생한 기억을 토대로 한 진솔한 연설로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 '그날 밤'의 결단 - 딸을 두고 국회로 향한 아버지의 선택
이관훈 씨의 연설에서 가장 감동적이었던 부분은 12·3 비상계엄 당시 개인적인 갈등과 결단의 순간을 털어놓은 대목이었습니다. "그날 밤 계엄군이 여의도로 오고 있다는 속보를 듣고 이재명 후보의 '국회로 와달라'는 라이브 방송을 보고 집을 나와 차를 끌고 무작정 여의도로 향했다"고 밝힌 그는, 차 안에서의 복잡한 심경도 고백했습니다. "사실 그때 여의도로 향하는 차 안에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다"며 "저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딸이 하나 있는데 '오늘 저녁에 일이 잘못되면 우리 ○○이는 어떻게 하지? 다시 집으로 돌아갈까? 내가 아니어도 다른 시민들이 있겠지?'"라며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 느꼈던 두려움과 책임감 사이의 갈등을 솔직하게 토로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관훈 씨는 "서강대교 입구에 들어섰을 때 진짜 많은 시민들이 국회로 달려가는 모습을 보고 저 또한 다시 용기를 가지고 국회로 갔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개인의 안위보다 민주주의와 국가의 미래를 선택한 시민의 결단이었습니다.
👮♂️ "나 707 선배거든" - 특전사 선후배 대면의 아픈 현실
국회 본청 앞에 도착한 이관훈 씨는 특전사 출신이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활용해 계엄군과 대화를 시도했습니다. "한 때 저의 동료들이었던 특전사 대원들과 마주 서서 '얘들아, 진정하자. 침착하자' 이렇게 설득하며 만류했다"며, "그런데 그 이야기를 듣던 특전 대원들 또한 갈등하고 고민하고 미안해하며 가슴 아파하는 모습을, 그 눈빛을 보았다"고 회상했습니다. 실제로 계엄 당시 이관훈 씨는 계엄군을 향해 "나 707선배거든 너희들 707이니?"라고 말을 건넨 뒤 "명령받아서 오는 것 아는데, 너희들 진정해야 한다 알았지? 형도 제대한 지 20년 정도 됐는데, 이관훈 중사라고"라며 대화를 시도했습니다. 그는 또한 "걱정돼서 담 뛰기(담을 뛰어넘는 행동) 하고 왔는데, 너희들 아무리 누가 명령을 했더라도, 너희들도 다 유튜브 보고 할 거 아니냐"라며 "너무 몸 쓰고 막지 마라, 알았지? 너희들도 다 판단할 거라고 믿는다"고 했습니다. 이어 "나는 의원님들이나 국민들도 걱정되지만 니네들도 걱정돼. 그러니까 쓸데없는 일 하지 마라"라고 당부했습니다.
💔 권력의 도구가 된 특전사원들에 대한 안타까움
이날 유세 현장에서 이관훈 씨는 특전사 대원들이 처한 상황에 대한 깊은 안타까움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왜 우리 특전대원들이 권력의 도구가 되어야 하고, 그 총구 앞에 우리가 마주 서서 대치해야 하는지, 저는 정말로 이해하지 못하고 가슴이 아팠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저는 저들에게 꼭 물어보고 싶었다. 당신들은 이 대한민국의 주인이 누구라고 생각하는지"라며 민주주의 국가에서 진정한 주권이 누구에게 있는지를 강조했습니다.
🏙️ 대한민국의 주인은 평범한 시민들
이관훈 씨는 국가의 주인이 누구인지에 대한 자신의 확고한 신념을 밝혔습니다. "저는 매일 아침 아이들의 책가방을 싸서 등교를 시키는 제 또래 학부형들, 그 학부형들이 출근할 때 운전을 해주는 택시 기사님들, 버스 기사님들, 지하철 기사님들,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 그리고 여기 모이신 이 시민들이 이 나라의 중심이고 이 나라의 주인이라고 저는 그들에게 똑똑히 말해주고 싶었다"고 외쳤습니다. 이 발언은 민주주의의 본질이 권력이나 제도가 아닌 평범한 시민들의 일상과 삶에 있다는 그의 확고한 가치관을 보여주었습니다.
🗳️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 "단순한 정치 싸움이 아닌 진짜 대한민국을 위한 선거"
이관훈 씨는 이번 대선이 갖는 의미를 강조하며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이번 선거가 단순한 정치 싸움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국민 위에 군림하고 총으로 국민을 겁박하고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뺏으려는 그들에게 다시는 그런 생각 가진 자들이 이 땅에 발을 붙이지 못하게 압도적인 승리를 해서 꼭 진짜 대한민국을 만드는 그런 선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그래서 이재명 후보님을 지지하게 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실 이관훈 씨는 지난 10일 이재명 후보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선 후보 등록 일정에도 동행한 바 있어, 이미 적극적인 지지 행보를 보여왔습니다.
🌟 시민들의 반응과 SNS 화제
이관훈 씨의 이날 연설은 현장에 모인 지지자들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특히 12·3 비상계엄 당시 그의 용기 있는 행동이 담긴 영상과 함께 이번 유세 현장 영상이 SNS에서 공유되며 많은 시민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평범한 시민의 용기가 민주주의를 지킨다"
"707 선배라는 정체성으로 위기 상황을 중재한 지혜"
"딸을 두고도 국회로 달려간 시민의식에 감동"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특전사 출신 배우라는 독특한 이력과 진솔한 발언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린 것으로 보입니다.
📝 의미와 앞으로의 행보
이관훈 씨의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은 단순한 연예인의 정치적 지지를 넘어, 12·3 비상계엄이라는 역사적 사건의 당사자로서 민주주의에 대한 깊은 성찰과 고민이 담긴 행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특전사 출신이라는 배경을 가진 그가 군인들이 정치적 도구로 이용되는 상황에 대한 비판과 함께, 시민 중심의 민주주의를 강조한 점은 많은 유권자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이관훈 씨가 '빛의 혁명 시민본부' 시민 대변인으로서, 또 배우로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 시민의 용기, 기억되어야 할 한 장면
12·3 비상계엄이라는 위기의 순간, 한 명의 시민으로서 용기를 내어 국회로 달려간 이관훈 씨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민주주의의 가치와 시민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매일 아침 아이들의 책가방을 싸는 학부모들, 택시와 버스를 운전하는 기사들,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이 나라의 진정한 주인이라는 그의 말처럼, 평범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민주주의를 지키는 가장 큰 힘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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