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국 남자골프의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는 장유빈 선수의 근황과 도전을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지난해 KPGA 투어를 호령하며 스타 반열에 오른 장유빈은 많은 이들이 기대한 PGA 투어 대신 LIV 골프라는 새로운 길을 택했습니다. 이 선택은 많은 논란과 우려를 낳았지만, 그 속엔 치열한 고민과 배움의 열정이 담겨 있었습니다.
⛳ "왜 LIV 골프였을까?" – 대담한 결정, 그 배경은?
2022년 시작된 LIV 골프는 기존 골프 투어와는 다른 독특한 운영 방식을 갖고 있어요. 시즌은 2월부터 8월까지, 단 14개 대회만 개최되고, 컷 탈락이 없는 54홀 경기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에요. 심지어 최하위 선수에게도 고액의 상금이 주어지죠
하지만 이런 방식은 젊고 경험이 부족한 선수에게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어요. 대회 수가 적고 긴장감이 상대적으로 덜하다 보니, 실전 감각을 유지하거나 경기력을 끌어올리기엔 부족하다는 평가도 많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유빈 선수는 “세계적인 선수들과 직접 부딪힐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큰 이유로 꼽으며 LIV 골프행을 선택했어요.
📉 반전 없는 성적표… 기대와는 다른 현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결과는 녹록지 않았어요.
2025 시즌 반환점을 지난 지금, 장유빈은 LIV 포인트 랭킹 59명 중 52위로 사실상 최하위권입니다.
- 총 7개 대회 출전
- 단 한 번도 Top 20 진입 실패
- 가장 최근 대회인 LIV 골프 코리아에서도 공동 48위
이처럼 성적으로는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이 이어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후회는 없냐'는 질문이 반복되었죠.
🎙 “후회는 없다. 다만 위축됐다” – 솔직한 고백
장유빈은 처음엔 조심스러웠어요.
LIV 골프 코리아 당시엔 “나중에 답하겠다”며 즉답을 피했지만, 최근 SK텔레콤 오픈 미디어데이에서는 솔직한 속내를 밝혔죠.
“캐머런 스미스 선수와 함께 플레이하면서 많은 걸 배웠습니다. 그의 숏게임 감각을 직접 보며 깨달은 게 많았죠. 이런 경험이 바로 LIV에서 가능한 일입니다. 그 선택은 후회하지 않아요. 다만 새로운 환경에 위축된 점은 있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는 이런 생각을 버리도록 마음을 다잡겠습니다.”
그의 말에는 성장을 위한 고통이 느껴졌어요. 실력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멘탈’인 스포츠 세계에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장유빈의 자세는 분명 인상적이었습니다.
🧓 최경주의 조언, 그리고 응원의 메시지 💬
자선 이벤트 ‘SK텔레콤 오픈 채리티’에서 함께 라운드를 한 최경주 선수도 장유빈에게 깊은 격려를 전했습니다.
“샷 컨트롤도 뛰어나고 기본기가 잘 잡혀 있어요. 나도 그의 나이 땐 군 복무 중이었죠. 지금 힘들다고 포기할 필요는 없어요. 파도는 잔잔하다가도 어느 순간 크게 옵니다. 기다리다 보면 반드시 자신의 순간이 옵니다. 그는 분명 꽃을 피울 선수예요.”
그 따뜻한 말 한마디에 장유빈도 감동을 받았다고 해요.
“프로님이 많은 조언을 해주셨고, 특히 해외 무대에서 잘하고 있다는 말에 큰 용기를 얻었습니다.”
728x90
💪 몸도 마음도 단단하게! – 체력훈련 2배로 늘린 근성
장유빈은 LIV 진출 이후, 체력 관리에 더 많은 시간을 쏟고 있다고 밝혔어요.
- 작년엔 주 2~3회 수준이던 체력훈련을
- 올해는 주 4~5회, 하루 2시간씩으로 대폭 강화
그는 “몸이 좋아지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다”며, 최근 성적은 부진했지만 샷 감각, 숏게임, 퍼팅 모두에서 서서히 감이 살아나고 있다고 말했어요. 특히 이번 대회를 앞두고 한 주를 쉬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린 것도 긍정적인 요소 중 하나입니다.
🏆 다시 KPGA로 – 친숙한 무대에서 되찾는 자신감
지난해 SK텔레콤 오픈에서 공동 13위를 기록했던 장유빈. 이번 대회에 거는 기대는 남다릅니다.
“KPGA 대회에 오랜만에 나오는 만큼 좋은 성적을 내고 싶어요.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어요. 그가 명예 회복의 전환점으로 삼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죠. 한국 팬들 앞에서의 복귀 무대인 만큼, 많은 골프 팬들도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어요.
🌫 참고로… 대회 개막은 하루 연기 🗓
한 가지 참고로 알려드릴 점은,
제주 서귀포 핀크스 GC에서 열릴 예정이던 SK텔레콤 오픈은 짙은 안개로 인해 15일 개막이 하루 연기됐어요. 그래서 1라운드는 16일부터 시작됩니다.
🏌️♂️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지금의 장유빈은 분명 도전의 중심에 있습니다. 아직 부족하다는 평가도, 너무 이른 선택이라는 비판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그는 자기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어요.
골프는 한 번의 스윙으로 모든 것이 바뀌는 스포츠입니다. 그리고 인생 역시, 기다림 끝에 기회가 오기 마련이죠.
LIV 골프에서의 경험, 최경주의 조언, 그리고 끈기 있는 노력은 그에게 값진 자산이 될 것입니다. 이번 SK텔레콤 오픈에서 장유빈이 다시 한 번 날아오를 수 있을지, 함께 지켜보며 응원해 보는 건 어떨까요?
핑 G430 10K 남성 골프채풀세트 11개 조합풀세트 - 골프클럽 풀세트 | 쿠팡
쿠팡에서 핑 G430 10K 남성 골프채풀세트 11개 조합풀세트 구매하고 더 많은 혜택을 받으세요! 지금 할인중인 다른 골프클럽 풀세트 제품도 바로 쿠팡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www.coupang.com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스포츠가 좋아 > 골프가 좋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KPGA] 비·안개 속 SK텔레콤 오픈 축소 결정 (0) | 2025.05.16 |
---|---|
빅3의 진검 승부? 기대와 다른 출발…PGA챔피언십 1R 리뷰 (2) | 2025.05.16 |
[PGA챔피언십]_ '머드볼' 논란: 세계 톱랭커들의 불만 폭발! (1R) (2) | 2025.05.16 |
제17회 두산 매치플레이_그 짜릿한 반전의 묘미_추가 리뷰 (0) | 2025.05.15 |
제17회 두산 매치플레이_2일차 리뷰 (4) | 2025.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