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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뉴스] 🚌 D-1 서울 버스 파업 초읽기, 막판 협상 난항...출퇴근 대란 현실화되나?

돈단지73 2025. 5. 27.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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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2025년 5월 28일 예정된 파업을 하루 앞두고 막판 협상을 진행 중이나, 통상임금 반영 문제를 둘러싼 입장차가 크게 벌어져 타결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대법원의 정기 상여금 통상임금 포함 판결 이후 노조는 이를 반영한 임금체계 개편을 요구하는 반면, 사측은 인건비 부담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협상 결렬시 서울, 부산, 울산 등 주요 도시에서 순차적 파업이 예고되어 있으며, 지자체들은 지하철 증차, 무료 셔틀버스 투입 등 비상수송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 시한은 자정까지... 막바지 협상의 향방은?

오늘(5월 27일)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마지막 교섭을 진행 중입니다. 협상의 중요성을 고려해 시간과 장소까지 비공개하며 '내실 있는 교섭'을 위해 만남을 가졌으나, 핵심 쟁점에서 여전히 큰 간극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신준호 조정팀장은 "안 하겠다라고 하면 그냥 자리 일어서면 끝나는 거잖아요. 어쨌든, 저녁 먹고도 계속 하자고 지금 그러고 있는 거니까..."라며 양측이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자정까지 협상 시한이 남아있어 극적인 타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 통상임금이 뭐길래... 노사 갈등의 핵심은?

이번 협상 교착의 가장 큰 원인은 '통상임금 논쟁'입니다. 지난해 12월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정기 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판결을 내린 이후, 버스 노조는 버스 기사들의 정기 상여금도 통상임금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정기 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되면 어떻게 될까요? 연장근로수당, 야간근로수당, 퇴직금 등이 함께 인상되는 도미노 효과가 발생합니다. 노조는 이와 함께 기본급 8.2% 인상, 운전직 호봉 상한 상향, 정년 연장, 하계 유급휴가 신설 등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사측과 서울시는 통상임금 반영과 8.2% 임금 인상을 모두 수용하면 임금이 20% 이상 오르게 되어 재정적 부담이 크다는 입장입니다. 그들은 "일단 임금체계 개편부터 하고, 임금 인상은 추후 논의하자"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이에 노조는 "사실상 총임금을 설정해놓고 임금체계를 조정하자는 건 통상임금을 포기하라는 것과 다름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양측의 주장이 워낙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접점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 파업 현황과 전망: 전국적 확산되나?

만약 오늘 협상이 최종 결렬된다면, 서울과 부산, 울산 버스 노조는 예고한 대로 내일(28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뒤이어 29일에는 전남과 광주 버스도 운행을 멈추게 됩니다.

다행히 경기와 인천 버스 노사는 조정 기간을 6월 11일까지로 연장했고, 대구 버스도 일단 정상 운행을 결정하면서 당초 우려됐던 전국적 규모의 파업은 다소 축소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수도권과 주요 광역시의 버스 운행 차질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노조 측의 결의는 매우 강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노조는 28일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조합원에게는 학자금, 장학금 지급을 중지하겠다고 공지한 것으로 알려져 사측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파업은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9차례의 본교섭과 지난달 임단협 2차 조정회의까지 모두 결렬된 끝에 예고된 것으로, 2012년 이후 12년 만의 대규모 버스 파업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정부와 지자체의 비상 대응은?

각 지자체와 정부는 파업에 대비한 비상수송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서울시는 다음과 같은 비상 대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증차 운행
  • 주요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 투입
  • 공공기관과 학교 등에 출퇴근 시간 조정 요청
  • 택시 부제 일시 해제 검토

국토교통부는 파업이 예고된 6개 지자체에 노사 간 합의를 유도해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해 대응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최소 3일 이상 파업이 지속될 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 파업의 장기화 가능성은?

전문가들은 이번 파업이 장기화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2025년 임금협상을 두고 노사 간 입장 차가 워낙 크고, 특히 통상임금 반영 문제는 단순한 임금 인상을 넘어 버스 운영 체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서울시는 "파업이 장기화 될 것이란 우려가 있는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최소 3일 이상 파업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그만큼 노사 간 갈등의 골이 깊다는 것을 방증합니다.

🚶‍♀️ 시민들의 출퇴근은 어떻게?

내일 파업이 현실화된다면, 서울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대체 교통수단을 찾아야 합니다. 지하철이나 택시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극심한 혼잡이 우려됩니다.

시민들은 다음과 같은 대비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가능하면 재택근무 활용하기
  2. 출퇴근 시간 조정하거나 카풀 이용하기
  3. 대중교통 이용 시 평소보다 여유 시간 확보하기
  4. 서울시 비상 수송 계획 및 셔틀버스 노선 확인하기
  5. 실시간 교통정보 앱을 통해 혼잡도 체크하기

⚖️ 노사 갈등, 시민이 볼 때는?

이번 파업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각은 복합적입니다. 한편으로는 버스 기사들의 노동 가치와 권리를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시민의 발이 묶이는 상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대법원 판례로 인정된 통상임금 확대는 근로자의 정당한 권리라는 점에서 노조의 주장이 설득력을 갖습니다. 그러나 버스 운영에 들어가는 재정 부담이 결국 시민의 교통비 인상이나 세금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사측과 지자체의 고민도 이해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노사가 시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합의점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오늘 밤 자정까지 이어질 협상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내일을 위한 준비

버스 파업은 단순한 노사 갈등을
넘어 도시 전체의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서울, 부산, 울산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로 확산될 수 있는 이번 파업은 통상임금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시민들이 평소와 같이 편안하게 버스를 탈 수 있을지, 아니면 대체 교통수단을 찾아 헤매야 할지는 오늘 밤의 협상 결과에 달려 있습니다. 자정까지 이어질 마라톤 협상에서 노사 양측이 시민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합리적인 타협점을 찾기를 기대해 봅니다.

여러분은 내일 버스 파업에 어떻게 대비하고 계신가요? 평소 출퇴근에 버스를 이용하신다면, 대체 계획은 세우셨나요? 댓글로 여러분의 생각과 대비책을 공유해 주세요! 🚶‍♂️🚇

 

<<출처_부산MBC NEWS 유튜브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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