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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고전68

명심보감_안분편(安分篇) 知足常足 終身不辱 知止常止 終身無恥 (지 족 상 족 종 신 불 욕 지 지 상 지 종 신 무 치) 항상 넉넉함을 알고 만족한다면 종신토록 욕되지 않고, 그칠 줄을 알고 항상 그치면 종신토록 부끄러움이 없다. 常 : 항상 상 / 終 : 마칠 종 / 辱 : 욕 욕 / 恥 : 부끄러울 치 2023. 3. 11.
논어_위정편(爲政篇) 子曰 道之以政 齊之以刑 民免而無恥 道之以德 齊之以禮 有恥且格 (자 왈 도 지 이 정 제 지 이 형 민 면 이 무 치 도 지 이 덕 제 지 이 례 유 치 차 격) 공자가 말하였다. "법규로 백성을 인도하고 형벌로만 통제를 하면 백성은 벗어나기만 하면 부끄러움이 없을 것이다. 덕으로 인도하고 예로 통제를 한다면 부끄러움도 알고 격을 갖추는 삶에 이르게 될 것이다." 道 : 길 도 / 政 : 정사 정 / 齊 : 엄숙할 제 / 刑 : 형벌 형 / 免 : 면할 면 / 恥 : 부끄러울 치 / 德 : 덕 덕 / 禮 : 예절 례 / 且 : 버금 차 / 格 : 격식 격 2023. 3. 11.
채근담 夜深人靜 獨坐觀心 始覺妄窮而眞獨露 每於此中 得大機趣 旣覺眞現而妄難逃 又於此中 得大慚忸 (야 심 인 정 독 좌 관 심 시 각 망 궁 이 진 독 로 매 어 차 중 득 대 기 취 기 각 진 현 이 망 난 도 우 어 차 중 득 대 참 뉵) 깊은 밤 모든 사람과 사물이 고요할 때 홀로 앉아 마음을 살펴보면 비로소 허망한 생각이 흩어지고 참된 마음이 나타나는 것을 깨닫게 되고, 이런 가운데 큰 진리를 얻게 된다. 그러나 이미 참된 마음이 나타났음을 느끼면서도 허망한 생각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면 또한 그 가운데서 큰 부끄러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深 : 깊을 심 / 靜 : 고요할 정 / 坐 : 앉을 좌 / 始 : 비로소 시 / 覺 : 깨달을 각 / 妄 : 망령 망 窮 : 다할 궁 / 露 : 이슬 로 / 每 : 매양 매.. 2023. 3. 10.
명심보감_효행편(孝行篇) 子曰 孝子之事親也 居則致其敬 養則致其樂 病則致其憂 喪則致其哀 祭則致其嚴 (자왈 효자지사친야 거즉치기경 양즉치기락 병즉치기우 상즉치기애 제즉치기엄) 공자가 말하였다. "효자가 아버지를 섬길 시에 기거함에는 공경함을 다하고, 받들어 섬김에 즐거움을 다하고, 병드실 때에는 근심을 다하고, 돌아가신 때에는 슬픔을 다하고, 제사를 지낼 때에는 엄숙함을 다하여야 한다." 親 : 친할 친 / 居 : 살 거 / 致 : 이를 치 / 敬 : 공경할 경 / 養 : 기를 양 / 樂 : 즐거울 락 病 : 병들 병 / 憂 : 근심할 우 / 喪 : 죽을 상 / 哀 : 슬플 애 / 祭 : 제사 제 / 嚴 : 엄할 엄 2023.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