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30 명심보감_존심편(存心篇) 景行錄云 坐密室 如通衢 馭寸心 如六馬 可免過 (경 행 록 운 좌 밀 실 여 통 구 어 촌 심 여 육 마 가 면 과) 경행록에서 말하였다. "밀실에 앉아 있어도 마치 네거리에 있는 것처럼 하고, 작은 마음을 부리는 것을 여섯 필의 말을 부리듯 하면 가히 과오를 면할 수 있다." 坐 : 앉을 좌 / 密 : 빽빽할 밀 / 室 : 집 실 / 通 : 통할 통 衢 : 네거리 구 / 馭 : 말부릴 어 / 免 : 면할 면 / 過 : 지날 과 2023. 2. 9. 명심보감_안분편(安分篇) 景行錄云 知足可樂 無貪則憂 (경 행 록 운 지 족 가 락 무 탐 즉 우) 경행록에서 말하였다. "만족함을 알면 가히 즐거울 것이고, 탐욕에 힘쓰면 곧 근심이 따를 것이다." 錄 : 기록할 록 / 樂 : 즐거울 락 / 務 : 힘쓸 무 / 貪 : 탐낼 탐 / 憂 : 근심할 우 2023. 2. 7. 명심보감_팔반가(八反歌) 幼兒或詈我 我心覺歡喜 父母嗔怒我 我心反不甘 一喜懽一不甘 待兒待父心何懸 勸君今日逢親怒 也應將親作兒看 (유 아 혹 이 아 아 심 각 환 희 부 모 진 노 아 아 심 반 불 감 일 희 환 일 불 감 대 아 대 부 심 하 현 권 군 금 일 봉 친 노 야 응 장 친 작 아 간) 아이가 혹시 나를 꾸짖으면 나의 마음은 기쁨으로 각인되고, 부모가 나를 심하게 꾸짖으면 나의 마음은 오히려 달갑게 여기지 않는다. 한 가지는 기쁘고 한 가지는 달갑지 않으니 아이를 대하는 것과 어버이를 대하는 것이 어찌 이다지도 현격한 차이가 있는가. 당신에게 권하건대 지금 어버이에게 꾸지람을 듣는다면 반드시 자신의 어린아이에게 꾸지람을 듣는 것과 같이 하라. 幼 : 어릴 유 / 詈 : 꾸짖을 리 / 覺 : 깨닫을 각 / 歡 : 기뻐할 환.. 2023. 2. 6. 명심보감_준례편(遵禮篇) 子曰 居家有禮故 長幼辯 閨門有禮故 三族和 朝廷有禮故 官爵序 田獵有禮故 戎事閑 軍旅有禮故 武功成 (자 왈 거 가 유 례 고 장 유 변 규 문 유 례 고 삼 족 화 조 정 유 례 고 관 작 서 전 렵 유 례 고 융 사 한 군 여 유 례 고 무공성) 공자가 말하였다. "집에 거함에 예가 있어서 어른과 아이가 분별되고, 규문에 예가 있어서 삼족(三族)이 화목하고, 벼슬자리에 나아감에 예가 있어서 벼슬과 지위에 질서가 따르고, 사냥에 예가 있어서 사냥에도 시기가 존재하며, 군에 예가 있어서 무공을 이룰 수 있다. 辯 : 판별할 변 / 閨 : 안방 규 / 爵 : 벼슬 작 / 獵 : 사냥할 렵 戎 : 되 융 / 閑 : 한가할 한 / 武 : 굳셀 무 / 功 : 공 공 2023. 2. 3.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