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세장서 이재명 후보 지지 연설 🎤
🎬 배우 박혁권, 제주서 이재명 후보 유세 현장 깜짝 등장
2025년 5월 22일 아침, 제주시 일도일동 동문로터리의 한복판이 평소와 달리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바로 그곳,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유세 무대에 배우 박혁권(53)이 예고 없이 마이크를 잡고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드라마와 영화에서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사랑받아온 그가 직접 유세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정치권뿐 아니라 문화계에서도 적잖은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 "은퇴는 미뤘지만, 이재명 지지는 흔들림 없다"
박혁권 배우의 연설은 진솔함에서 시작해 유쾌함, 그리고 강한 의지로 이어졌습니다.
그는 먼저 “3년 전 대선 때도 이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해서 욕도 많이 먹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다음 대선 때는 배우 은퇴하고 확실하게 지지 운동을 하려고 했지만, 이번 선거가 예상보다 빨리 찾아와서 아직 돈을 더 모아야 해 은퇴를 미뤄야 하겠다”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이내 그는 “몇 년은 더 배우를 해야 할 것 같다”며 “3년 전 명동 유세장에서 마지막에 외쳤던 그 한 마디가 반응이 좋았는데, 오늘도 그 맥락 그대로 전하겠다”고 했습니다. 박혁권은 “밥줄이 끊겨도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겠다!”라고 힘주어 외치고 연단을 내려가 현장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 “명동 유세 땐 욕 많이 먹었지만, 마음은 변함없다”
박혁권 배우에게 대선 유세 무대는 낯선 자리가 아닙니다. 3년 전 명동 유세 현장에서 이재명 후보를 공개 지지한 후에도 그는 여러 정치적 어려움을 겪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지난 대선 땐 정말 많이 욕도 먹고, 출연 제약이나 차별도 경험했지만 ‘누군가는 나서야 한다’는 소신 때문에 한 번도 후회하지 않았다”며, 그가 걸어온 연기자의 길만큼이나 고집스럽고 묵직한 연설로 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 “군인이 우리에게 총을…믿기지도, 슬프고 눈물 났다”
박혁권 배우의 발언 중 특히 많은 공감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부분이 있습니다. 그는 최근 12·3 비상계엄 당시 겪었던 심정도 직접 밝혔습니다.
“5개월 전 군인들이 우리한테 총을 겨눴다. 처음엔 믿기지 않았지만, 동영상을 볼 때마다 너무 슬퍼진다. 군인이 국민에게 총을 겨눈 현실이 너무 아파 울기도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 부분에서 현장에 모인 지지자들도 함께 숙연해졌고, 공감의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 “6월 3일, 끝이 아니라 시작…이제 본게임은 지금부터”
박혁권 배우는 요즘의 정치·사회적 혼란에 대해 “정말 지치기도 하고, 빨리 6월 3일이 와서 투표하고 나면 다 끝나길 바랐다”며 솔직한 심정을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이내 “사실 6월 3일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본게임은 아직 안 시작됐다. 여러분도 절대 지치지 말았으면 한다”며, 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그는 매일 쏟아지는 뉴스로 인해 마음이 무겁고 힘들지만, “이번 대선이 단순한 투표가 아니라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 박혁권의 연기와 삶, 그리고 정치적 신념
1993년 극단 산울림에서 연기를 시작한 박혁권 배우는 독립영화와 드라마 ‘밀회’, ‘재벌집 막내아들’, ‘조명가게’ 등 다양한 작품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보여온 연기파 배우입니다. 그런 그가 “정치적 신념 때문에 밥줄이 끊겨도 상관없다”고 선언하는 모습은, 단순한 선거 연설 이상의 울림을 줍니다.
그는 “얼마 전까지도 촬영 현장에서 ‘정치적 발언을 조심하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지만, 연기자도 시민의 한 사람으로 더 나은 사회에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 문화예술인 123명, 이재명 후보 지지 성명 발표
박혁권뿐 아니라, 이번 대선에는 문화예술계의 지지 선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4월 29일에는 배우 권해효, 김의성, 이기영, 이원종, 가수 이은미, 이정석, 신대철, 영화감독 이창동 등 123명의 문화·예술인들이 공식 성명을 통해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유명인 SNS 선언을 넘어 조직적이고 실질적인 예술인 지지 응원의 물결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 "지치지 마세요, 시작은 이제부터!" — 박혁권 배우의 마지막 한 마디
박혁권 배우는 마지막까지 “여러분, 정말 지치지 말아 달라. 나도 요즘 지치고 뉴스 보기 힘들지만, 6월 3일 이후가 진짜 시작이다. 본게임은 이제부터”라며, 지지자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남겼습니다.
현장에 직접 있었던 시민들은 “밥줄 끊길 각오로 소신을 외치는 모습에 용기를 얻었다”며, “배우와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드는 민주주의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는 반응을 전했습니다.
🌱 연기자에서 ‘시민’으로, 박혁권의 소신
이번 제주 유세에서의 박혁권 배우의 등장은 단순한 연예인의 지지 선언을 넘어, 사회적 양심과 연대의 상징적 메시지로 남았습니다. 그가 직접 밝힌 “밥줄이 끊겨도 지지한다”는 선언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누구에게나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용기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합니다.
문화예술인들의 목소리가 사회의 새로운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6월 3일 대선을 앞둔 제주 유세장의 한 장면은 많은 이들에게 잊지 못할 울림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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