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임진다”면서도 되풀이된 정치 관성에 씁쓸함만 🧩
지난 6월 5일,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겠다며 자진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정치권 안팎에선 “이미 늦은 반성”, “되풀이된 책임 회피 방식”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 국회 의원총회에서 마이크를 잡은 권 원내대표는
> “보수 재건을 위해 백지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
저부터 원내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죠.
그의 발언은 언뜻 겸허해 보였지만, 진정한 반성과 쇄신 의지가 담겼는지는 의문이란 비판도 피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번이 권 의원의 두 번째 원내대표직 중도 사퇴이기 때문입니다.

📉 사퇴 이유? "대선·총선·당내 분열까지…총체적 실패" 자인
권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최근 대선 패배는 물론,
이전에 겪은 12·3 비상계엄 논란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태까지
총체적 심판을 받았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 “국민의힘은 지난 3년 윤석열 정부의 실패에 대해 집권 여당으로서 국민적 심판을 받았다.”
👀 하지만 정작 윤석열 정부 출범 초기 원내대표였던 인물로서,
그 실패의 핵심 축이 자신임을 인정하는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습니다.
🧨 총선 참패 이후 격화된 계파 갈등,
당내 ‘원팀’ 결속 실패,
중도층 외면… 권 원내대표는 이를 언급하며 “분열은 이제 안 된다”고 역설했지만,
그 분열의 한가운데 본인도 있었다는 점은 빼고 말한 것은 아닌지 되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 “중도와 보수의 화합”? 진정성엔 의문 부호 🤔
권 의원은
> “이제는 중도와 보수가 하나 되어 쇄신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메시지는 국민의힘이 20대 대선 직후부터 반복해온 레퍼토리이기도 합니다.
📌 특히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힘이 중도층과 수도권 민심에 철저히 외면당했다는 분석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중도 설득을 위한 실질적 행보 없이 보수 지지층 결집에만 몰두해온 행보가 비판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 내부에서 ‘민주당 논리’ 휘둘렀다고?…“자기반성 대신 남탓” 지적
권성동 의원의 발언 중 가장 강경한 대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당의 명운이 걸린 선거에서조차 뒷짐 지고, 민주당 논리를 칼처럼 휘두르며
오히려 그들의 칭찬을 훈장처럼 여긴 자해적 정치 행태에 국민과 당원이 분노한다.”
😶 사실상 당내 이견을 표출한 인사들에 대한 직접적 비판으로 해석되는 이 발언은,
‘민주당 논리’에 기댔다며 내부 반대 세력을 공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내부를 통합하겠다며 사퇴하는 자리에서
또 다른 분열의 불씨를 던지는 언사라는 점에서 비판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 “광장 에너지 휩쓸리지 않으려 버텼다”?…‘방패막이’ 역할 자임
권 원내대표는 두 번째 원내대표 임기 중,
> “100석을 지켜내기 위해, 당이 광장 에너지에 휩쓸리지 않도록,
분열을 막기 위해 인격 모독까지 감내했다”고 회고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자신을 ‘희생자’로 포장하는 셀프 미화라는 비판이 따릅니다.
🌪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면서도
“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라와 당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식의 자기 합리화는
오히려 진정성 없는 ‘의례적 사퇴’로 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큽니다.
📆 과거에도 '조기 사퇴'…반복되는 무책임 정치?
사실 권성동 원내대표의 임기 중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 그는 2022년 윤석열 정부 첫 원내대표로 선출됐지만, 5개월 만에 스스로 물러났습니다.
📉 이후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정국이 휘몰아쳤고,
친윤석열계의 핵심 인사로 꼽히는 그가 다시 원내대표가 됐지만
이번에는 친한동훈계의 사퇴 압박에 밀려 물러났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 반복되는 조기 사퇴와 계파 정치 속의 리더십 부재는
국민의힘이 왜 국민 신뢰를 잃었는지 방증하는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 권성동 “책임지겠다”…그러나 구조적 쇄신은 보이지 않아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 앞에서 권 의원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 “패배하면 누군가는 책임져야죠. 오래 전부터 사퇴를 결심했었습니다.”
“원내대표 두 번 했으니 오래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말 역시 공감보다는 체념처럼 들리는 대목입니다.
🔄 정치인들의 “책임지겠다”는 말은 이제 국민들에게 익숙한 레퍼토리가 되어버렸고,
그 말 뒤에 실질적인 변화나 개혁이 따르지 않으면 공허한 수사로 남을 수밖에 없습니다.
🧨 책임지는 척, 책임지지 않는 구조…정치 개혁은 요원한가?
권성동 원내대표의 사퇴는 겉으로 보기엔 “책임지는 지도자의 자세”로 비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여전히 계파 정치, 셀프 면죄부, 진정성 없는 쇄신 언급이 반복됩니다.
정치적 패배 이후
💬 “내려놓겠습니다”는 말은 쉽습니다.
하지만 그 말이 국민 앞에서 진정한 반성과 개혁으로 연결될 때
비로소 ‘책임’이라는 두 글자에 무게가 실릴 것입니다.
📢 지금 국민이 원하는 것은 “책임지는 척”이 아니라
실질적 변화의 출발점입니다.
과연 국민의힘은 권성동의 사퇴 이후 그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까요? ??
'이슈 뉴스 > 국내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3대 특검법] 드디어 열린 진상규명의 문! 🔎 (0) | 2025.06.06 |
---|---|
🛳️ 이재명 대통령, 해수부 부산 이전 ‘속도전’ 지시! (4) | 2025.06.06 |
[오늘 이 뉴스] 내란 극복 위한 정면 돌파 (0) | 2025.06.05 |
[오늘 이 뉴스] 🏛️ 인수인계 없는 '무덤' 대통령실? (2) | 2025.06.05 |
🇰🇷 제21대 대통령 이재명, 숨가쁜 첫날 스케치 ✨ (1) | 2025.0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