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사건' 담당 지귀연 부장판사
최근 법조계를 뜨겁게 달군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사건’ 담당 재판장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부장판사(51·사법연수원 31기)와 관련된 향응 접대 의혹 이슈를 집중적으로 파헤쳐 보겠습니다. 이번 사안은 대한민국 사법 신뢰도와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으로, 대법원까지 사실확인에 나서게 된 배경, 주요 쟁점, 그리고 각계의 반응을 풀어봅니다.
👀 의혹의 발단: 고가 룸살롱 술 접대 제보, 국회서 전격 제기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귀연 부장판사가 사건 관계인으로부터 강남 소재 고급 유흥주점(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고가 술 접대를 받았다는 구체 제보를 확보했다”고 폭로했습니다. 김 의원은 “1인당 100만~200만원이 드는 룸살롱에서 단 한 번도 본인이 돈을 낸 적이 없었다는 증언까지 있다”며, “뇌물죄 성립 내지 최소 청탁금지법 8조 위반에 해당할 소지가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민주당은 “확보한 제보 사진에 지 판사의 얼굴이 선명하게 확인된다. 사진 촬영 시점은 2024년 8월경, 장소는 강남 최고급 룸살롱으로 특정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일시, 비용, 동석자의 직무 관련성 등 세부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 대법원 윤리감사관실, 사실관계 전면 조사 착수
16일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공식 입장을 내고 “해당 의혹이 제기된 뒤 국회 자료, 언론보도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검토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구체적인 비위 사실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신속히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혀, 사안의 엄중함을 확인시켰습니다.
향응 접대 의혹과 관련해 사법부 윤리기구인 감사관실까지 조사에 착수함에 따라, 의혹이 단순 정치 공방 차원을 넘어 공식 감찰로 비화된 상황입니다.
🏛️ 서울중앙지법의 해명과 현장 분위기
이번 논란의 당사자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의혹 제기 내용이 추상적일 뿐 구체적인 자료가 제시된 바 없고, 그로 인해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중앙지법이 밝힐만한 공식 입장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향후 필요하다면 ‘향응 사진’까지 공개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여전히 본격적으로 의혹을 뒷받침할 결정적 증거는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 왜 이 사건이 중요한가?
지귀연 부장판사는 윤 전 대통령 외에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조지호 경찰청장 등 주요 12·3 비상계엄 관련 피고인들 재판을 담당하고 있는 중심인물입니다. 특히 지난 3월 7일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취소 결정을 내린 바 있어, 재판부 결정과 공정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극대화된 상태입니다.
민주당 등 야당은 “재판 바로미터가 될 중대한 사건에서 편파적 재판 진행, 사법부 신뢰 훼손”을 강조하며, 즉각적인 직무배제와 독립적 감찰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 시민사회, 고위공직자 범죄로 고발…여론은 양분
이번 의혹은 정치권뿐 아니라 시민단체에도 확산되었습니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지 부장판사가 직무 관련자로부터 유흥주점 향응을 받았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뇌물 수수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사법 신뢰 회복을 위해선 즉각적이고 엄정한 조사와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 정치권·법조계 반응: "즉각 재판 배제하라" vs "진상 먼저 규명"
더불어민주당과 일부 시민사회단체는 “사건이 중대한 만큼 진상 규명 전까지 해당 판사의 재판 직무를 즉각 배제하고, 철저한 감찰과 수사를 병행해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일부 언론은 “사진 등 구체 증거가 확보됐다면 즉각 공개해 국민적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습니다.
반면 서울중앙지법과 일부 법조인들은 “신중한 진상 파악 후 절차에 따라야 한다”는 입장이고, 대법원 역시 절차에 따라 사실관계 확인→비위 사실 적발→법령에 따른 처리 순서로 밝힌 상태입니다.
📸 앞으로 관심 포인트는?
- 실제 향응 접대 증거, 사진 공개 여부
- 동석자와 비용, 일시 등 구체 제보 공개 시점
- 대법원 감사 결과에 따라 재판부 인사 조치·형사처벌 여부
- 사법부 신뢰 회복 위한 후속 조치, 제도 개선 논의
🌐 사법 신뢰 지키기 위한 투명한 진상조사 필수
지귀연 부장판사 향응 접대 의혹은 단순한 개인 일탈을 넘어, 대한민국 사법의 신뢰와 투명성, 그리고 주요 국가 사건의 공정한 재판까지 직결되는 중요한 이슈입니다. 이번 사건의 진상이 어떠하든, 법원이 철저하고 신속한 감찰을 통해 모든 의혹을 명확히 밝혀내야만 국민적 신뢰 회복과 논란 해소가 가능할 것입니다.
향후 대법원과 감사기관의 조사 결과, 그리고 시민단체·정치권의 추가 움직임까지 예의주시해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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