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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고전68

채근담 待小人 不難於嚴 而難於不惡 / 待君子 不難於恭 而難於有禮 (대 소 인 불 난 어 엄 이 난 어 불 오 / 대 군 자 불 난 어 공 이 난 어 유 례) 소인배를 엄하게 대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미워하지 않는 것이 더 어렵고, 군자를 대함에 공손하기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지나친 공손으로 예를 지키는 것이 어렵다. 難 : 어려울 난 / 嚴 : 엄할 엄 / 恭 : 공손할 공 / 禮 : 예절 예 2023. 2. 7.
명심보감_안분편(安分篇) 景行錄云 知足可樂 無貪則憂 (경 행 록 운 지 족 가 락 무 탐 즉 우) 경행록에서 말하였다. "만족함을 알면 가히 즐거울 것이고, 탐욕에 힘쓰면 곧 근심이 따를 것이다." 錄 : 기록할 록 / 樂 : 즐거울 락 / 務 : 힘쓸 무 / 貪 : 탐낼 탐 / 憂 : 근심할 우 2023. 2. 7.
채근담 恩裡 由來生害 故快意時 須早回頭 敗後 或反成功 故拂心處 莫便放手 (은 리 유 래 생 해 고 쾌 의 시 수 조 회 두 패 후 혹 반 성 공 고 불 심 처 막 편 방 수) 은혜를 받고 있는 중에 재앙이 싹트니 만족스러운 상황에서 머리를 돌려 주위를 돌아보라. 실패한 후에 혹 반등하는 성공이 있을 수 있으니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손 놓고 있지 말라. 恩 : 은혜 은 / 裡 : 속 리 / 害 : 해칠 해 / 快 : 쾌할 쾌 / 須 : 모름지기 수 拂 : 떨칠 불 / 莫 : 없을 막 / 便 : 편할 편 2023. 2. 6.
명심보감_팔반가(八反歌) 幼兒或詈我 我心覺歡喜 父母嗔怒我 我心反不甘 一喜懽一不甘 待兒待父心何懸 勸君今日逢親怒 也應將親作兒看 (유 아 혹 이 아 아 심 각 환 희 부 모 진 노 아 아 심 반 불 감 일 희 환 일 불 감 대 아 대 부 심 하 현 권 군 금 일 봉 친 노 야 응 장 친 작 아 간) 아이가 혹시 나를 꾸짖으면 나의 마음은 기쁨으로 각인되고, 부모가 나를 심하게 꾸짖으면 나의 마음은 오히려 달갑게 여기지 않는다. 한 가지는 기쁘고 한 가지는 달갑지 않으니 아이를 대하는 것과 어버이를 대하는 것이 어찌 이다지도 현격한 차이가 있는가. 당신에게 권하건대 지금 어버이에게 꾸지람을 듣는다면 반드시 자신의 어린아이에게 꾸지람을 듣는 것과 같이 하라. 幼 : 어릴 유 / 詈 : 꾸짖을 리 / 覺 : 깨닫을 각 / 歡 : 기뻐할 환.. 2023.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