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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고전68

채근담 舍己 毋處其疑 處其疑 卽所舍之志多愧矣 施人 毋責其報 責其報 倂所施之心俱非矣 (사 기 무 처 기 의 처 기 의 즉 소 사 지 지 다 괴 의 시 인 무 책 기 보 책 기 보 병 소 시 지 심 구 비 의) 어떤 일에 스스로 몸 바쳐 일하기로 결심했다면 그 일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게 되면 스스로의 결심이 부끄러움을 주게 된다. 남에게 무언가를 베풀었다면 그 보답을 바라지 말라. 보답을 바란다면 베풀었던 마음을 그르치게 된다. 舍 : 집 사 / 毋 : 말 무 / 處 : 곳 처 / 疑 : 의심 의 / 愧 : 부끄러워할 괴 施 : 베풀 시 / 倂 : 아우를 병 / 俱 : 함께 구 2023. 2. 23.
명심보감_언어편(言語篇) 劉會曰 言不中理 不如不言 (유 회 왈 언 부 중 리 불 여 불 언) 유회가 말하였다. "말이 이치에 맞지 않다면 말하지 않는 편이 더 낫다." 劉 : 성 유 / 會 : 모을 회 / 理 : 다스릴 리 2023. 2. 23.
명심보감_효행편(孝行篇) 時曰 父兮生我 母兮鞫我 哀哀父母 生我勞 欲報深恩 昊天罔極 (시 왈 부 혜 생 아 모 혜 국 아 애 애 부 모 생 아 로 욕 보 심 은 호 천 망 극) 시전에서 말하였다. "아버지 나를 낳으시고, 어미 나를 기르시니 슬프고 슬프구나 부모여. 나를 낳으시느라고 애쓰셨다. 그 깊고 깊은 은혜를 갚고자 하여도 넓고 넓은 하늘과 같이 끝이 없구나" 兮 : 어조사 혜 / 鞫 : 조사받을 국 / 哀 : 슬플 얘 / 欲 : 바랄 욕 / 報 : 갚을 보 深 : 깊을 심 / 恩 : 은혜 은 / 昊 : 하늘 호 / 罔 : 그물 망 / 極 : 다할 극 2023. 2. 22.
채근담 苦心中 常得悅心之趣 得意時 便生失意之悲 (고 심 중 상 득 열 심 지 취 득 의 시 변 생 실 의 지 비) 괴로움 가운데 오히려 마음을 즐겁게 하는 뜻을 얻고, 뜻을 이룬 시기에 실의의 슬픔이 생겨난다. 苦 : 괴로울 고 / 常 : 항상 상 / 悅 : 기쁠 열 / 趣 : 재미 취 / 得 : 얻을 득 / 便 : 편할 변 / 悲 : 슬플 비 2023.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