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골프의 자존심 김시우(30)가 메이저 대회 역사에 길이 남을 장면을 만들어내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107회 PGA 챔피언십 둘째 날, 김시우의 우드 클럽에서 터진 '역대급' 홀인원이 골프 팬들을 열광시켰는데요. 메이저 첫 톱 10은 물론, 양용은 이후 16년 만의 한국인 메이저 우승까지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 됐습니다!
🔥 '클럽 던지고 환호'... 252야드 역대 최장 홀인원의 순간
지난 5월 1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클럽(파71, 7,626야드)에서 펼쳐진 PGA 챔피언십 2라운드. 김시우는 이날 파3 6번 홀(252야드)에서 5번 우드로 친 티샷이 그린에 떨어진 뒤 홀컵으로 빨려 들어가는 극적인 홀인원을 성공시켰습니다. "우드로 컷샷을 쳐 벙커만 넘기면 홀쪽으로 굴러갈 것 같았어요. 공이 들어가는 순간 너무 기뻐서 클럽을 하늘로 던지고 홀 쪽으로 뛰어갔죠. 정신 차려보니 제가 먼저 쳤기 때문에 동반자들이 있는 티잉구역으로 돌아가야 했어요." 김시우의 환한 미소와 함께 전한 소감이었습니다. 그의 축하 세리머니는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로, 클럽을 내던지고 약 20~30m를 뛰어가며 기쁨을 만끽하는 모습이 전 세계 중계화면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됐습니다. PGA 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김시우의 이번 252야드 홀인원이 메이저 대회 역사상 최장거리 홀인원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더불어 김시우가 지난해 디오픈에서도 238야드 홀인원을 기록한 바 있어, 2002년 스콧 호크에 이어 메이저 대회 2년 연속 홀인원이라는 특별한 기록도 달성했습니다.
📈 '60위→2위' 극적 도약... 2타 차 우승 경쟁권
홀인원의 기세를 몰아 김시우는 이날 7언더파 64타라는 놀라운 스코어를 기록했습니다. 홀인원 1개에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낸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였습니다. 1라운드에서 1오버파로 공동 60위에 머물렀던 그는 이 맹타를 앞세워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 공동 2위까지 순위가 수직 상승했습니다. 현재 단독 선두인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 8언더파 134타)와는 단 2타 차이로, 충분히 추격 가능한 위치를 확보했습니다. 김시우의 이날 라운드를 자세히 살펴보면, 10번 홀에서 출발해 11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았고, 14~15번 홀에서 연속 버디로 상승세를 탔습니다. 17번 홀(파3)에서 유일한 보기가 나왔지만, 곧바로 1~2번 홀 연속 버디로 만회했습니다. 그리고 6번 홀에서 홀인원이라는 '행운의 화룡점정'으로 라운드를 마무리했습니다.
🏆 메이저 첫 톱10 넘어 우승까지?
PGA 투어 통산 4승을 보유한 김시우에게 메이저 대회는 늘 아쉬움이 남는 무대였습니다. 지금까지 메이저 대회에서 단 한 번도 톱 10에 진입한 적이 없으며, 2021년 마스터스 공동 12위가 그의 최고 성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PGA 투어 4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공동 17위 이상의 안정적인 성적을 내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온 김시우. 이번 대회에서는 메이저 최고 성적 경신은 물론, 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만약 김시우가 우승한다면, 2009년 PGA 챔피언십에서 양용은이 기록한 이후 16년 만에 한국인 선수의 메이저 우승이 탄생하게 됩니다. 골프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는 이유입니다.
🌟 김시우의 소감과 각오
홀인원의 짜릿한 순간과 공동 2위 도약에 대해 김시우는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습니다. "계속 머릿속에 그렸던 샷이 그대로 나왔어요. 정말 멋진 순간이었고, 평생 잊지 못할 메이저 대회에서의 홀인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남은 라운드를 향한 각오도 다졌습니다. "이틀 동안 잘 치긴 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어요. 주말 라운드는 더 덥고 분위기도 긴장감이 흐를 텐데, 내 골프에만 집중하며 즐기겠습니다."
👨👩👧👦 주요 선수들의 성적은?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의 성적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맥스 호마와 함께 공동 5위(5언더파 137타)로 도약
- 브라이슨 디섐보: 공동 17위(3언더파 139타)
- 욘 람, 토미 플리트우드, 애덤 스콧: 공동 27위(2언더파 140타)
- 로리 매킬로이: 2타를 줄여 공동 62위(1오버파 143타), 가까스로 컷 통과
- 김주형: 전날보다 16계단 하락한 공동 62위(1오버파 143타), 컷 통과
- 임성재: 3타를 잃어 중간합계 5오버파 147타, 아쉽게 컷 탈락
특히 지난달 마스터스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김주형, 디펜딩 챔피언 잰더 쇼플리(미국)가 모두 공동 62위로 아슬아슬하게 컷을 통과한 점이 흥미롭습니다. 반면 디오픈 챔피언 미컬슨(9오버파 151타)과 브룩스 켑카(9오버파 151타), 더스틴 존슨(12오버파 154타) 등 쟁쟁한 선수들은 컷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 퀘일할로 클럽, 선수들의 도전
퀘일할로 클럽(파71, 7,626야드)은 물과 벙커가 도사리고 있는 난코스로, 선수들의 정확한 샷과 전략적 플레이를 요구합니다. 특히 김시우가 홀인원을 기록한 6번 홀(파3, 252야드)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어려운 홀 중 하나로 꼽히는데, 그런 곳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는 점은 그의 정확한 샷 능력과 함께 행운까지 따랐음을 보여줍니다.
🔮 주말 라운드 전망과 관전 포인트
이제 기대되는 건 주말 라운드입니다. 첫 메이저 톱 10을 향한 김시우의 도전, 세계랭킹 1위 셰플러의 추격, 그리고 리더보드 상위권에 포진한 파봉과 피츠패트릭의 활약이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주말로 갈수록 더위와 코스 난이도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어, 체력 관리와 멘탈 컨트롤이 승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시우가 언급했듯 "긴장감 속에서도 자신의 골프에만 집중"하는 선수가 결국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 김시우, 한국 골프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을까?
메이저 대회 최장거리 홀인원이라는 전설적인 장면을 만들어낸 김시우. 이번 PGA 챔피언십에서 그가 양용은 이후 16년 만의 한국인 메이저 챔피언이 될 수 있을까요? 남은 이틀 동안 그의 매 샷, 매 홀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한국 골프 팬 여러분, 김시우의 역사적인 도전에 함께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세요! 그의 새로운 역사 쓰기를 함께 지켜봅시다.
캘러웨이 엘리트 ELYTE 드라이버 2025년 - 드라이버 | 쿠팡
쿠팡에서 캘러웨이 엘리트 ELYTE 드라이버 2025년 구매하고 더 많은 혜택을 받으세요! 지금 할인중인 다른 드라이버 제품도 바로 쿠팡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www.coupang.com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스포츠가 좋아 > 골프가 좋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17회 두산 매치플레이_8강 리뷰 (0) | 2025.05.17 |
---|---|
제17회 두산 매치플레이_16강 리뷰 (0) | 2025.05.17 |
김시우, 메이저 역사 다시 썼다!✨ (1) | 2025.05.17 |
"영구 시드 1승 남았다!" 신지애, 30승 도전 '순항' (2) | 2025.05.17 |
대한민국 골프 여신들, 일본에서 싹쓸이 우승! (0) | 2025.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