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여행기록

체코_체스키크롬로프 카를교 프라하성 천문시계 바츨라프광장 성비투스대성당

by 돈단지73 2022. 12. 31.
반응형

1. 여행지_동유럽 발칸_체코 헝가리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_(1) 체코

 체코는 중부유럽에 위치하고 있으며, EU 회원국으로 오랜 역사와 전통, 문화를 가진 국가입니다. 수도는 프라하(Praha / Prague입니다. 정식 국호는 '체코 공화국(Česká republika)'입니다. 국가명인 체코는 체코 부족을 뜻하는 고대 체코어 체호베(Čechové)를 그 어원으로 한다고 합니다. 

2. 체코 이야기

  중앙유럽에서도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체코는 서북, 서남쪽으로는 독일, 남쪽으로는 오스트리아, 동남쪽으로는 슬로바키아, 동북쪽으로는 폴란드와 각각 국경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국토면적은 약 78,866km², 인구는 1071만 553명(2022년 기준 / 세계 85위), 통화는 체코 코루나(Kč, CZK)를, 공용어로는 체코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치적으로는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대한민국과는 1990년에 국교수립을 하였습니다. 주요 도시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프라하를 비롯하여 브르노(Brno), 오스트라바(Ostrava), 플젠(Plzeň), 올로모우츠(Olomouc), 체스키크롬로프(Český Krumlov), 카를로비바리(Karlovy Vary) 등입니다.

3. 주요 관광지_체스키크롬로프 카를교 프라하성 천문시계 바츨라프광장 성비투스대성

* 체스키 크롬로프_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1992년)되어 있으며,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체코의 남보헤미아州에 위치한 작은 마을입니다. 붉은 지붕과 둥근 탑이 잘 어우러져 있어서 마치 동화 속 중세의 작은 마을처럼 느껴집니다. 고딕 양식의 성을 짓기 시작한 것이 시작으로 이후에 르네상스, 바로크 시대의 건축물이 추가되었고 18세기 이후에는 추가적으로 지어진 건축물은 없다고 합니다. 제1,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한 때 나치독일의 지배하에 있기도 했고, 공산당의 지배 하에서 마을이 많이 훼손되었다가 벨벳혁명 이후 공산주의 정부가 무너지면서 마을 대부분이 복귀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 카를교_체코 프라하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유적으로 일년 내내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성 비투스 대성당을 설계한 독일의 건축가 페테르 파를러가 카를 4세의 명을 받고 1357년 현재 카를교의 주춧돌을 놓았습니다. 특이한 점은 16세기의 르네상스 양식의 탑과 고딕양식의 탑이 다리 입구 양쪽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카를교는 중부 유럽에서 가장 훌륭한 중세 도시 프라하의 매력적인 상징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 프라하城_유럽에서도 손꼽히는 거대한 성으로 체코를 대표하는 국가적 상징물입니다. 카를 4세 때인 14세기에 현재와 비슷한 모습을 갖추게 되었고, 그 후에도 여러 양식이 추가되면서 보다 다양하고 정교한 모습으로 바뀌게 되어 18세기 말에 현재와 같은 모습을 완전한게 갖추게 되었습니다. 카를교를 품고 있는 블타바江 맞은편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는데 로브코위츠 궁전, 성비투스대성당, 성조지바실리카, 성십자가교회, 성조지수도원 등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프라하 구시청사와 천문시계_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프라하 구시가에 위치한 고딕양식의 건축물로, 건물 벽면에 있는 천문시계가 대단히 유명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화재로 인하여 많은 부분 훼손이 되었으나 천문시계가 있는 동은 훼손이 심하지 않아 이후에 복원과 증축으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천문시계는 1410년 시계공 미쿨라시(Mikulas of Kadan)와 얀 신델(Jan Sindel)이 공동으로 제작하였다고 합니다. 시계는 아래 위 2개의 큰 원형의 형태인데, 위쪽 시계를 칼렌다륨(Calendarium), 아래쪽을 플라네타륨(Planetarium)이라고 부릅니다. 

* 바츨라프 광장_체코의 수도 프라하에 있는 길이 750m, 너비 60m 크기의 광장입니다. 카를 4세가 신시가지를 조성할 당시에는 마시장이었다고 합니다. '프라하의 봄' 사건 당시 점령군과 시위대의 격돌로 100여 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프라하 최대의 번화가로 상업, 교통, 문화의 중심이며 많은 축제와 시위가 빈번히 일어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광장 정면으로는 세계 10대 박물관으로 꼽히는 프라하 국립박물관(Prague National Museum / Národní Muzeum)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 성 비투스 대성당_체코의 수도 프라하에 있는 프라하성 중앙에 있는 성당입니다. 카를 4세 때인 1344년에 착공하여 비교적 최근이 1929년에야 완공되었다고 합니다. 건축의 기간이 길었던 만큼 수 많은 건축가의 손을 거쳐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최초의 설계자는 프랑스 출신의 마티아스(Matthias of Arras)였고, 이후 페터 파를러(Peter Parler), 파를러의 아들 그리고 또 다른 건축가들이 계속 작업을 이어 갔다고 합니다. 종교개혁 때는 공사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고, 16세기에 르네상스식 첨탑이 완공되고, 17세기에는 바로크식 지붕이, 18세기에 신고딕 양식의 현재의 모습을 완성하였다고 합니다. 성당의 규모는 길이 124m, 폭 60m, 첨탑의 높이는 100m에 이르며, 내부에는 다양한 기법의 스테인드글라스 장식이 있습니다. 

4. 추억 한장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