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뉴스] YTN 언론노조 2차 총파업, 유진그룹 규탄 결의대회

📢 “YTN을 다시 시민의 품으로” - 유진그룹 퇴출 외치며 2차 전면파업 나선 언론노조

2024년 6월,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는 다시 한 번 거리로 나섰습니다. 그들은 더 이상 참지 않았습니다. YTN을 민영화의 길로 몰고 간 유진그룹을 향해 분노의 목소리를 냈고, 그 중심에는 “공정방송 수호”라는 절박한 외침이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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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기업 본사 앞에 모인 YTN 노동자들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유진기업 본사 앞은 150여 명의 조합원들로 가득 찼습니다. 하루 전,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의 자택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인 데 이어, 이들은 두 번째 결의대회를 열며 본격적인 2차 전면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이는 지난 5월 28일 1차 파업 이후 불과 2주 만에 일어난 일입니다. 그만큼 상황은 긴박했고, 절박했습니다.

<<출처_미디어오늘>>

🎤 “YTN을 다시 되살려야 합니다!”

결의대회에서 마이크를 잡은 전준형 YTN지부장은 단호했습니다.

“YTN은 반성해야 합니다. 내란 부역자가 침투해 YTN을 왜곡의 도구로 만들었고, 우리는 그것을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는 유진그룹이 YTN을 장악한 지난 1년을 ‘암흑기’로 규정하며, 이제는 “다시금 공적 소유 구조로 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공영방송이 돈벌이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전 지부장의 강력한 메시지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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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의 YTN 인수, 그 뒷배경은?

이호찬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은 더욱 날을 세웠습니다.

“유진그룹은 YTN을 높은 금액에 인수하며 정권과의 뒷거래를 기대했겠죠.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게 얻을 이득이 있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는 YTN 사유화의 이면에 존재하는 불법 거래 가능성을 언급하며, “유진이 어떻게 졸속 심사를 통과했는지, 어떤 정치적 커넥션이 있었는지를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또한 이 위원장은 YTN 사영화 문제 해결을 위해 언론노조가 민주당과 체결한 정책 협약에 따라 철저한 진상조사를 추진 중임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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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도 주목… “방송3법 반드시 처리”

결의대회 현장에는 최민희 과방위원장도 함께했습니다. 그는 YTN을 둘러싼 권력 내부의 움직임을 "추잡하다"고 표현하며, 국정조사와 방송3법 처리를 공개적으로 약속했습니다. 🎯

“국회는 국회의 일을 하겠습니다. YTN 국정조사는 반드시 이뤄질 것이며, 방송3법 또한 입법화하겠습니다.”

방송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지키기 위한 입법적 조치가 병행될 것임을 시사한 것입니다. 🧑‍⚖️📜

<<출처_미디어오늘>>

🧠 “윤석열 탄핵됐다, 유진도 끝날 것”

전성관 MBC본부장의 발언은 결연했습니다. 그는 유진그룹과 윤석열 정권을 "닮은 꼴"로 묘사하며, 결국은 같은 운명을 맞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유진은 한 줌 권력에 기대 YTN을 장악하려 했지만, 결국 법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유진의 YTN 점거는 불법적이며, 그 시도 자체가 ‘내란 세력’과 동일한 행위라는 비판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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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 신뢰를 되찾는 싸움입니다”

언론개혁시민연대 김동찬 정책위원장은 "이번 싸움은 시민과의 신뢰 회복을 위한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YTN을 다시 정상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백과 유진이 없는 YTN을 만들고, 신뢰받는 보도채널로 재도약할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그는 “이번 기회를 통해 YTN이 진정한 공영방송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민과의 연대를 호소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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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 백 보도도 못 해…” 창작 노래로 풍자

결의대회는 무겁기만 한 자리가 아니었습니다. 조합원들은 가수 H.O.T의 ‘행복’을 패러디한 개사곡을 부르며 상황을 풍자했습니다. 🎤😂

“김백 너는 뭐야, 왜 돌아온 거야. 내 눈에서 눈물이 흘러 자괴감 느껴…”

현장에는 밴드 브로콜리너마저의 덕원도 연대 공연을 위해 참석해, "시민으로서도 이 사태는 잘못됐다"고 말하며 YTN 노조의 투쟁을 지지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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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로 나선 언론인들… “YTN, 시민의 품으로!”

결의대회를 마친 조합원들은 서울 시내 15개 팀으로 나뉘어 선전전을 펼쳤습니다. 명동, 홍대, 서울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YTN 민영화 문제를 알리고, 시민들의 연대를 촉구하는 전단지를 배포했습니다. 📄🏙️
이 선전전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YTN을 다시 공영방송으로 되돌리기 위한 시민 행동의 시작이기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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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 정리: 어떻게 공영방송이 민간 자본에 넘어갔을까?

YTN은 원래 공기업이 지분 30.95%를 보유한 공적 구조의 방송사였습니다. 그러나 윤석열 정권 들어 공기업들이 정부 압박으로 지분을 매각했고, 방송통신위원회가 졸속 심사를 거쳐 유진그룹을 최대주주로 승인하며 민간 자본에 넘어간 첫 사례가 됐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되고 정권이 교체되면서, YTN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도 이 과정을 재조사하고 원상회복하자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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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투쟁, 이제 시작입니다”

전국언론노조 YTN지부의 파업은 단순한 노조 활동 그 이상입니다. 이는 공영방송의 정체성을 지키고, 언론의 독립성을 회복하려는 역사적인 싸움입니다. 이번 결의대회는 단지 유진그룹을 향한 항의가 아니라, 시민의 알 권리와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임을 보여줬습니다. 🗞️⚖️
유진이 떠난 빈자리에 다시 시민의 목소리를 채우기 위해, YTN 노동자들의 싸움은 계속됩니다. 그리고 그 싸움엔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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