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행지_코타키나발루
말레이시아 사바주의 주도 / 말레이시아 동부 보르네오섬 최대의 도시
2. 기본정보
19세기 말부터 영국의 북 보르네오 식민지 개발의 거점 도시가 형성되었다. 당시는 제셀턴(Jesselton)이라고 불렸으며, 이후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일본군의 점령 하에 있었던 적도있었고, 연합군에 의한 공습으로 괴멸되었다.
1947년 영국령 북 보르네오 수도가 산다칸(Sandakan)에서 제셀톤으로 이동되었다. 그 후 북 보르네오를 사바주로 개칭하고, 1967년 이후 현재까지 코타키나발루로 불리게 되었다. "코타"는 말레이어로 Kota Kinabalu로 표기하기 때문에 KK로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는 사바의 정치 경제의 중심임과 동시에 해양 리조트와 키나발루 자연공원의 관문으로 알려져 있다.
코타키나발루의 별명은 '황홀한 석양의 섬'이다. 이곳 바닷가에서 보는 낙조는 그리스 산토리니, 남태평양 피지와 함께 세계 3대 해넘이로 꼽히기 때문이다. 적도가 가까운 곳이라 날씨가 변덕스럽지 않고 사시사철 깨끗한 하늘과 주홍빛 노을을 볼 수 있는 섬이다.
3. 액티비티 / 관광
<액티비티 : 씨워킹, 패러세일링, 바나나보트, 스노쿨링, 반딧불투어>
3-1 액티비티
액티비티는 주로 해변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대부분을 이루고 있고, 일부는 바닷가를 벗어난 곳에서 이루어지는 것도 있습니다. 해변에서 이루어지는 대표적인 액티비티는 스노쿨링,바나나보트이고 조금 더 먼 바다로 나가서 할 수 있는 것이 패러세일링과 씨워킹입니다. 예전에는 동남아쪽에서만 이루어지던 해양액티비티를 국내에서도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해외에서 이루어지는 액티비티만의 특별함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패러세일링은 나름 익사이팅한 경험이었고, 씨워킹은 수중에서 여러 수중생물을 만나볼 수 있었던 색다른 경험으로 기억합니다. 액티비티의 정점은 반딧불투어였습니다. 보트를 타고 이동하는 중에 보게되는 아름다운 석양과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고, 마지막 암흑속에서 보게되는 반짝반짝 반딧불이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다른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국내에서도 왠만한 시골이 아니고서는 보기 힘들어진 반딧불이이기도 하고 도시에서 태어나서 자란 저로서는 한번도 보지 못했던 저인지라 저도 아이처럼 감동을 받았습니다.
<관광 : 이슬람사원, 사바주청사, 제셀턴포인트>
3-2 관광
휴양지 특성상 고급리조트에서의 휴식과 해양 액티비티 중심으로 스케쥴이 이루어졌고, 관광이라고는 하지만 주요 건물을 외부에서 둘러보는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슬람사원의 경우 내부까지 들어갈 수는 있었는데 이슬람이라는 종교적 지식이 부족하다보니 복장이나 이런 부분들 때문에 내부에 들어가지 못하는 관광객들도 꽤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사바주청사는 외부에서 둘러보는 일정으로 가이드분이 이것저것 설명을 하시는데 외부에서만 보다보니 설명이 귀에 쏙 들어오지는 않았습니다.
4. 여행의 기억
5. 리뷰
우리 가족 첫 해외 여행이었던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꽤 오래전 기억인데 이렇게 정리하며 추억하니 그 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다시 올라오는 듯 하네요. 스노쿨링, 패러세일링, 바나나보트 등 여러 액티비티를 경험해 봤습니다. 그 중 가족 모두의 최고의 액티비니는 단연반딧불투어였습니다. 투어지점으로 이동하는 동안에 마주했던 세계3대 석양이라 불리는 석양은 말 할 것도 없었고, 해가지고 암흑 속에서 반짝반짝, 마치 크리스마스 트리의 점멸전구처럼 반짝이던 아름다운 모습은정말 숨이 막힐 듯이 아름다웠습니다. 특히 꼬맹이 딸아이 손에 사뿐히 내려 앉은 반딧불이에 딸아이의 눈이 휘둥그레 변했던 모습이 생생합니다.[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들에게 강주!!! 합니다.]
'나의 여행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탈리아_ 밀라노 두오모 성당 스칼라극장 피렌체 미켈란젤로 광장 (0) | 2022.12.25 |
---|---|
이탈리아_베네치아 산 마르코 광장 탄식의 다리 수상택시 곤도라 (2) | 2022.12.24 |
스위스_인터라켄 융프라우 스핑크스전망대 트레킹 (0) | 2022.12.23 |
프랑스_루브르박물관 에펠탑 개선문 샹제리제거리 베르사유궁전 (1) | 2022.12.22 |
영국_대영박물관 타워브리지 버킹엄궁전 빅벤 (0) | 2022.12.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