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골단'의 실체: 리박스쿨 협력단체 간부들의 행보와 정치적 연결고리 📝🔍
요즘 정치권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백골단'의 실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겉으로는 자발적인 대통령 지지 모임으로 보이지만,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더 복잡한 관계망이 드러나고 있어요. 오늘은 이들의 정체와 배경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백골단'으로 불리는 집단의 핵심 멤버들이 리박스쿨 연계 단체 간부임이 확인되었습니다. 백골단을 조직한 김정현은 트루스코리아 공동대표로, 리박스쿨과 함께 댓글공작팀 '자손군'을 운영했습니다. 백골단 멤버 김인성은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가 공동대표로 있는 우남네트워크 사무총장입니다.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이 이들의 국회 기자회견을 주도했으나, 리박스쿨 연계 사실은 몰랐다고 주장했습니다.
국회에 등장한 '백골단', 그 실체는? 👥⚡
지난 1월 9일, 국회 소통관에 등장해 화제가 된 '백골단'이라는 집단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를 저지하겠다는 목적을 내걸고 등장했는데요. 검은 옷에 흰색 헬멧을 쓴 이들의 모습이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
주목할 점은 이 백골단의 핵심 멤버 중 최소 2명이 리박스쿨이라는 단체와 협력 관계에 있는 조직의 간부들로 확인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국회 기자회견은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주도했으며, 이들 백골단은 스스로를 '반공청년단'이라는 조직의 하부 조직이라고 소개했습니다. 🔄🔎
백골단의 정체와 리박스쿨과의 연결고리 🔗📊
백골단의 핵심 인물 중 하나는 김정현 트루스코리아 공동대표입니다. 트루스코리아는 리박스쿨과 함께 '자손군'이라는 온라인 댓글공작팀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단체입니다. 자손군은 2021년부터 선거를 앞두고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트루스코리아의 네이버 카페에는 댓글 작성 실적에 따라 매월 총 100만 원의 상금을 시상했다는 게시글이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
또 다른 백골단 멤버로 확인된 인물은 김인성 우남네트워크 사무총장입니다. 우남네트워크는 친일 논란이 있는 신현확을 기념하는 우호문화재단의 연관 단체로, 신현확의 아들 신철식이 대표이며 리박스쿨의 손효숙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조선일보와 국민의힘, '백골단' 홍보 논란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 영장 발부 전날인 1월 6일 새벽 4시, 백골단은 대통령 사저 앞에 흰색 헬멧과 무릎보호대를 차고 붉은 경광봉인 '멸공봉'을 들고 나타났습니다. 이 모습을 조선일보는 1월 8일 '대통령을 지키는 2030 자원자들의 모임'으로 소개하면서 "추운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모여든 가운데, 친윤 시위대가 '관저 사수'를 위해 이른바 '백골단'을 조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조선일보는 김정현 트루스코리아 공동대표의 인터뷰를 함께 실었는데, 이 인터뷰에서 김 대표는 다음과 같은 주장을 했습니다:
- "윤 대통령 민간수비대를 조직했다"
- "현재 2030 남성 30명 정도로 백골단을 구성했다"
- "수비대원 대부분은 남성이고, 여성들은 양말이나 티슈, 핫팩 등의 보급품 관리와 집회 소식 전달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 "백골단 대원 중에는 특전사나 의무경찰로 복무한 인원도 있어 민간수비대의 훈련 조교를 맡는다"
- "우리에게 가할 테러를 대비해 자체 무장했다"
조선일보는 이런 발언들을 별다른 검증 없이 그대로 보도했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
국회 기자회견을 통한 '백골단'의 공식 등장 🎤🏢
조선일보 보도 다음 날인 1월 9일,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반공청년단 산하 백골단을 초대해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김 의원 뒤에는 검은 옷을 입고 흰색 헬멧을 쓴 김정현, 김인성을 포함한 남성 3명과 여성 2명이 일렬로 서 있었습니다. 👥🎙️
김민전 의원은 "눈보라가 휘날리는 밤에도 밤을 지새우면서 한남동에서 시위를 하고 있는지 그들의 목소리를 여러분께 전해드리려고 한다"며 백골단을 소개했습니다. 이어서 김정현 트루스코리아 공동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저희를 백골단으로 소개했습니다. 저희 지도부는 조직의 공식 명칭을 반공청년단으로 부르기로 결정했고, 백골단은 반공청년단의 예하 조직으로 운영될 것입니다. 반공청년단 예하 백골단 대원들은 대통령 관저 앞에서 무리한 대통령 체포를 반대하는 도열시위를 할 예정입니다." 🗣️🔊
리박스쿨-우남네트워크-백골단의 긴밀한 협력 관계 🤝📈
리박스쿨, 우남네트워크, 백골단의 운영진은 상당 부분 겹치며, 이들은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긴밀하게 협력해 온 것으로 보입니다. 그 공통 목표로는 이승만 업적 미화, 반공 이념 강화, 부정선거 음모론 확산, 윤석열 지지 등이 있습니다. 🔄🎯
우남네트워크는 리박스쿨과 협력하여 '이승만 학술 세미나' 등을 공동으로 주최해왔습니다. 2023년 5월에 열린 '이승만의 정읍선언과 대한민국 건국'이라는 제목의 세미나는 조선일보가 후원했다고 합니다. 또한 우남네트워크는 지난 3월에도 리박스쿨, 반공청년단 등과 함께 '행진 이승만'이라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
이 네트워크의 중심에는 리박스쿨이 있었고, 국민의힘은 이들과 소통하며 때로는 정치적으로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백골단'의 국회 기자회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국민의힘과 리박스쿨의 관계에 대한 의혹과 해명 🔍💬
국민의힘은 리박스쿨과의 관련성을 공식적으로 부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백골단 사례처럼 양측의 밀접한 관계를 시사하는 행적들이 지속적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
앞서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대선을 앞두고 리박스쿨이 섭외한 가짜 학부모들과 함께 이재명 후보의 공약을 비판하는 국회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뉴스타파의 잠입 취재로 논란이 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조 의원은 "어떤 분들인지 정확히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
김민전 의원 역시 이번 백골단 국회 기자회견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해명했습니다:
"'반공청년단'이라는 청년 단체가 탄핵 정국에서 제기된 절차적 문제에 대해 청년의 관점에서 문제를 제기하고자 한다는 요청을 전달받고, 이를 순수한 청년들의 공론화 활동으로 처음에는 인지하여 회견 공간을 제공한 것입니다. 이들이 트루스코리아, 우남네트워크, 리박스쿨 등 특정 단체와 연계는 물론, 이른바 '댓글 활동 조직'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그 어떤 정보도 전달받거나 인지한 바 없습니다."
또한 김 의원은 조선일보 관련 기사 역시 사전에 알지 못했다며 "'백골단'이라는 명칭 역시 기자회견 당일 현장에서 처음 해당 표현을 인지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민주주의와 시민단체의 역할에 대한 고찰 🌱🔍
이번 '백골단' 논란은 우리 사회에서 시민단체의 역할과 정치 세력과의 관계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다양한 의견 표출은 중요하지만, 그 배경과 의도가 명확하지 않거나 특정 정치 세력과의 유착이 의심될 경우 건전한 시민사회 형성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특히 '댓글공작팀'과 같은 조직적인 여론 조작 활동은 민주주의의 근간인 자유로운 의사 표현과 공정한 정보 교류를 저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이 정당이나 언론과 연결되어 있다면 그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
언론의 책임과 역할 📰📝
또한 이번 사안은 언론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합니다. 조선일보가 백골단에 대해 별다른 검증 없이 보도했다는 점은 언론의 사실 확인 의무와 객관적 보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킵니다. 언론은 정보의 진위를 철저히 검증하고, 숨겨진 맥락과 연결고리를 파악하여 시민들에게 종합적인 판단 자료를 제공해야 합니다. 📊🔎
정치권의 투명성과 책임 있는 행동 🏛️⚖️
정치인들의 행동에도 더 높은 수준의 책임성이 요구됩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백골단이나 리박스쿨 관련 단체들의 배경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국회 기자회견 공간을 제공했다는 해명은 충분한 설명이 되기 어렵습니다. 국회의원은 공적 권위와 자원을 활용할 때 그 대상과 목적에 대해 철저히 검증할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
국회 소통관이라는 공식적인 공간은 단순히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장소'가 아니라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의 권위가 실리는 중요한 공간입니다. 이러한 공간을 특정 단체에 제공할 때는 해당 단체의 성격, 활동 내역, 구성원 등을 철저히 파악하는 것이 국회의원으로서의 기본적인 책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더구나 '반공청년단'이나 '백골단'과 같이 군사적 용어나 이념적 색채가 강한 명칭을 사용하는 단체라면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이러한 단체들이 정치적 갈등을 심화시키거나 사회적 분열을 조장할 가능성은 없는지, 또한 그들의 주장이 객관적 사실에 근거하고 있는지 등을 면밀히 검토했어야 합니다. 🧩⚠️
국민의힘 의원들의 해명대로 '정확히 몰랐다'고 하더라도, 이는 오히려 정치인으로서의 주의 의무와 검증 책임을 다하지 못했음을 방증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정치인은 단순히 자신의 정치적 이익만을 고려할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건강한 담론 형성과 민주적 가치를 수호하는 데 기여해야 할 것입니다. 🌱⚖️
이번 사례는 정치권 전반에 투명성과 책임 있는 행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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