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삼매경81 채근담 爲惡而畏人知 惡中猶有善路 爲善而急人知 善處卽是惡根 (위 악 이 외 인 지 악 중 유 유 선 로 위 선 이 급 인 지 선 처 즉 시 악 근) 악한 일을 저지르면서 남이 알까 두려워하는 것은 악함 속에서도 아직 선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선한 일을 하면서 남이 알아주기를 바라는 것은 선 속에서 아직 악의 뿌리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惡 : 악할 악 / 畏 : 두려워할 외 / 猶 : 오히려 유 / 路 : 길 로 / 急 : 급할 급 / 根 : 뿌리 근 2023. 3. 2. 한국인이 사랑하는 시 남(南)으로 창을 내겠소 남으로 창을 내겠소 / 밭이 한참 갈이 괭이로 파고 / 호미론 풀을 매지요 구름이 꼬인다 갈 리 있소 / 새 노래는 공으로 들으랴오 강냉이가 익걸랑 / 함께 와 자셔도 좋소 왜 사냐건 / 웃지요 - 김상용[金尙鎔] 2023. 2. 27. 명심보감_계성편(戒性篇) 凡事 有人情 後來 好相見 (범 사 유 인 정 후 래 호상견) 모든 일에 인정을 베풀면 두시날 좋은 낯으로 서로 보게 된다. 凡 : 무릇 범 / 情 : 뜻 정 / 後 : 뒤 후 / 好 : 좋을 호 2023. 2. 27. 채근담 縱欲之病可醫 而執理之病難醫 事物之障可除 而義理之障難除 (종 욕 지 병 가 의 이 집 리 지 병 난 의 사 물 지 장 가 제 이 의 리 지 장 난 제) 욕심을 따르는 병은 고칠 수 있으나, 이론에 얽매이는 병은 고치기 어렵다. 사물의 장애는 없앨 수 있으나, 의리에 얽매이는 장애는 없애기 어렵다. 縱 : 세로 종 / 欲 : 바랄 욕 / 病 : 병들 병 / 醫 : 의원 의 / 執 : 잡을 집 / 障 : 막힐 장 / 除 : 덜 제 2023. 2. 27. 이전 1 ··· 4 5 6 7 8 9 10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