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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30

채근담

舍己 毋處其疑 處其疑 卽所舍之志多愧矣 施人 毋責其報 責其報 倂所施之心俱非矣 (사 기 무 처 기 의 처 기 의 즉 소 사 지 지 다 괴 의 시 인 무 책 기 보 책 기 보 병 소 시 지 심 구 비 의) 어떤 일에 스스로 몸 바쳐 일하기로 결심했다면 그 일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게 되면 스스로의 결심이 부끄러움을 주게 된다. 남에게 무언가를 베풀었다면 그 보답을 바라지 말라. 보답을 바란다면 베풀었던 마음을 그르치게 된다. 舍 : 집 사 / 毋 : 말 무 / 處 : 곳 처 / 疑 : 의심 의 / 愧 : 부끄러워할 괴 施 : 베풀 시 / 倂 : 아우를 병 / 俱 : 함께 구

채근담

驚奇喜異者 無遠大之識 苦節獨行者 非恒久之操 (경기희이자 무원대지식 고절독행자 비항구지조) 신기한 것에 놀라워하고 기이한 것을 좋아하는 것은 원대한 식견이 없기 때문이고, 절개를 지키기 위해 괴로워하면서 홀로 행하다고 영구적인 지조가 되는 것도 아니다. 驚 : 놀랄 경 / 奇 : 기이할 기 / 喜 : 기쁠 희 / 識 : 알 식 / 節 : 마디 절 / 獨 : 홀로 독 / 恒 : 항상 항 / 操 : 지조 지

채근담

君子而詐善 無異小人之肆惡 君子而改節 不及小人之自新 (군 자 이 사 선 무 리 소 인 지 사 악 군 자 이 개 절 불 급 소 인 지 자 신) 군자로서 위선을 행한다면 소인배가 악을 거침없이 행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군자로서 변절한다면 소인배가 잘못을 뉘우쳐 스스로 새로워지는 것만 같지 못하다. 詐 : 속일 사 / 肆 : 방자할 사 / 改 : 고칠 개 / 節 : 마디 절 / 及 : 미칠 급 / 新 : 새 신

🌼채근담

處父兄骨肉之變 宜從容不宜激烈遇朋友交遊之失 宜凱切不宜優游(처 부 형 골 육 지 변 의 종 용 불 의 격 렬우 붕 우 교 유 지 실 의 개 절 불 의 우 유) 부모형제나 골육이 변에 처함에 격하게 굴지 말고 침착하라.친구를 사귀는 중에 친구의 허물을 보게 된다면 주저하거나 방임하지 말고 충고하여라.處 : 곳 처 / 骨 : 뼈 골 / 變 : 변할 변 / 宜 : 마땅할 의 / 從 : 좇을 종 / 激 : 부딪칠 격烈 : 세찰 열 / 遇 : 만날 우 / 遊 : 놀 유 / 凱 : 승전가 개 / 優 : 넉넉할 우 / 游 : 놀 유

🌺채근담

居卑而後 知登高之爲危 處晦以後 知向明之太露守靜以後 知好動之過勞 養默以後 知多言之爲躁(거 비 이 후 지 등 고 지 위 위 처 회 이 후 지 향 명 지 태 로 수 정 이 후 지 호 동 지 과 로 양 묵 이 후 지 다 언 지 위 조) 낮은 곳에 거처한 후에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의 위태로움을 알게 되고, 어두운 곳에 거처한 후에 밝은 빛의 눈부심을 알게된다. 조용한 생활을 경험한 후에야 분주한 움직임의 수고로움을 알고, 침묵을 배운 후에 말 많음의 시끄러움을 안다. 居 : 살 거 / 卑 : 낮을 비 / 登 : 오를 등 / 處 : 곳 처 / 晦 : 그믐 회 / 露 : 이슬 로守 : 지킬 수 / 靜 : 고요할 정 / 勞 : 일할 로 / 養 : 기를 양 / 默 : 잠잠할 묵 / 躁 : 성급할 조

🪻채근담

待小人 不難於嚴 而難於不惡 / 待君子 不難於恭 而難於有禮(대 소 인 불 난 어 엄 이 난 어 불 오 / 대 군 자 불 난 어 공 이 난 어 유 례) 소인배를 엄하게 대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미워하지 않는 것이 더 어렵고, 군자를 대함에 공손하기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지나친 공손으로 예를 지키는 것이 어렵다.難 : 어려울 난 / 嚴 : 엄할 엄 / 恭 : 공손할 공 / 禮 : 예절 예

🏵️채근담

恩裡 由來生害 故快意時 須早回頭敗後 或反成功 故拂心處 莫便放手(은 리 유 래 생 해 고 쾌 의 시 수 조 회 두 패 후 혹 반 성 공 고 불 심 처 막 편 방 수) 은혜를 받고 있는 중에 재앙이 싹트니 만족스러운 상황에서 머리를 돌려 주위를 돌아보라. 실패한 후에 혹 반등하는 성공이 있을 수 있으니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손 놓고 있지 말라.恩 : 은혜 은 / 裡 : 속 리 / 害 : 해칠 해 / 快 : 쾌할 쾌 / 須 : 모름지기 수拂 : 떨칠 불 / 莫 : 없을 막 / 便 : 편할 편

💠채근담

耳目見聞爲外賊 情欲意識爲內賊只是主人翁 惺惺不昧 獨坐中堂 賊便化爲家人矣(이 목 견 문 위 외 적 정 욕 의 식 위 내 적 지 시 주 인 옹 성 성 불 매 독 좌 중 당 적 변 화 위 가 인 의) 귀와 눈으로 보고 듣는 것은 외부의 적이 되고, 정욕과 의식은 내부의 적이 된다. 다만 주인 되어 영리한 통찰로 방 안에 앉아 있으면 적도 변하게 하여 식구가 될 수 있다. 聞 : 들을 문 / 賊 : 도둑 적 / 識 : 알 식 / 只 : 다만 지翁 : 어르신네 옹 / 惺 : 영리할 영 / 獨 : 홀로 독 / 便 : 편할 변

🩷채근담

奢者 富而不足 何如儉者 貧而有餘能者 勞而府怨 何如拙者 逸而全眞(사 자 부 이 부 족 하 여 검 자 빈 이 유 여 / 능 자 노 이 부 원 하 여 졸 자 일 이 전 진) 사치스러운 사람은 부유하지만 만족하지 못하면 어찌 검소한 사람이 가난하면서도 여유 있는 것과 같을 수가 있으며, 능숙한 사람이 애써 일하고도 원망을 불러들이니 어찌 서투른 사람이 한가로우면서도 본래 성품을 지키는 것과 같을 수 있겠는가.奢 : 사치할 사 / 儉 : 검소할 검 / 貧 : 가난할 빈 / 餘 : 남을 여 / 能 : 능할 능勞 : 일할 노 / 府 : 관청 부 / 怨 : 원망할 원 / 拙 : 졸할 졸 / 逸 : 편안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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