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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30

채근담 攻人之惡 無太嚴 要思其堪受 敎人以善 毋過高 當使其可從 (공 인 지 악 무 태 엄 요 사 기 감 수 교 인 이 선 무 과 고 당 사 기 가 종) 타인의 허물을 꾸짓을 때 너무 엄하게 하지 말라. 그 사람이 받아서 감당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여야 한다. 사람을 선으로 가르치고자 할 때 지나치게 고상하게 하지 말라. 그 사람이 들어서 따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攻 : 칠 공 / 嚴 : 엄할 엄 / 堪 : 견딜 감 / 受 : 받을 수 / 毋 : 말 무 / 從 : 좇을 종 2023. 3. 4.
채근담 心體光明 暗室中 有靑天 念頭暗昧 白日下 生厲鬼 (심 체 광 명 암 실 중 유 청 천 염 두 암 매 백 일 하 생려귀) 몸과 마음이 밝으면 어두운 방에 있어도 푸른 하늘을 볼수 있으며, 마음과 생각이 어두우면 대낮에도 귀신을 보게 된다. 體 : 몸 체 / 暗 : 어두울 암 / 念 : 생각할 염 / 頭 : 머리 두 / 昧 : 새벽 매 / 厲 : 갈 려 / 鬼 : 귀신 귀 2023. 3. 3.
채근담 爲惡而畏人知 惡中猶有善路 爲善而急人知 善處卽是惡根 (위 악 이 외 인 지 악 중 유 유 선 로 위 선 이 급 인 지 선 처 즉 시 악 근) 악한 일을 저지르면서 남이 알까 두려워하는 것은 악함 속에서도 아직 선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선한 일을 하면서 남이 알아주기를 바라는 것은 선 속에서 아직 악의 뿌리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惡 : 악할 악 / 畏 : 두려워할 외 / 猶 : 오히려 유 / 路 : 길 로 / 急 : 급할 급 / 根 : 뿌리 근 2023. 3. 2.
채근담 縱欲之病可醫 而執理之病難醫 事物之障可除 而義理之障難除 (종 욕 지 병 가 의 이 집 리 지 병 난 의 사 물 지 장 가 제 이 의 리 지 장 난 제) 욕심을 따르는 병은 고칠 수 있으나, 이론에 얽매이는 병은 고치기 어렵다. 사물의 장애는 없앨 수 있으나, 의리에 얽매이는 장애는 없애기 어렵다. 縱 : 세로 종 / 欲 : 바랄 욕 / 病 : 병들 병 / 醫 : 의원 의 / 執 : 잡을 집 / 障 : 막힐 장 / 除 : 덜 제 2023.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