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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기록

일본_규슈 난조인 가마도지옥 유후인 후쿠오카타워 아소팜랜드 하우스텐보스

by 돈단지73 2022.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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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행지_일본 규슈(九州)

 규슈는 일본열도를 이루고 있는 4개의 섬(혼슈, 시코쿠, 홋카이도, 규슈) 중에 가장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섬, 또는 그 섬을 중심으로 하는 지방을 통칭합니다.  

2. 여행징정보_규슈 후쿠오카

  규슈지방은 북위 27°~35°와 동경 128°~132°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본섬인 규슈를 포함하여 약1,40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체 면적은 4만㎢가 조금 넘습니다.  한 때 한국인 관광객의 인기 관광지였던 대마도도 규슈에 속하는 섬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원자폭탄이 투하되었던 나가사키현도 규슈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규슈 최대 도시이자 중심지인 후쿠오카는 규슈 북부에 자리 잡고 있는데 면적은 약 4,980㎢, 인구는 약 511만명(2020년 기준)입니다. 

3. 관광지_난조인 가마도지옥 유후인 후쿠오카타워 아소팜랜드 하우스텐보스

* 난조인(南蔵院)_세계 최대 크기의 청동 와불상이 있는 사찰로 유명합니다. 길이 41m, 높이 11m, 무게는 자그마치 300톤에 달하는 누워 있는 청동불상입니다. 보자마자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웅장하고 압도적인 스케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 가마도지옥_오이타현 벳부시에 위치한 최고의 용출량을 자랑하는 온천코스 중 하나입니다.  제가 참여했던 패키지여행 상품에는 가마도지옥만 포함되어 있어서 다른 지옥들은 둘러보지 못한 것이 다소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자유여행으로 와서 지옥순례를 경험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 유후인_일본 규슈 오이타현 중심부에 위치한 '유후인 온천마을'입니다. 작은 시골마을이었지만 온천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지금은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에게는 주로 온천 관광지로 알려져 있으며 만화 캐릭터 쿠마몬의 고향이라고도 합니다. 아기자기한 상점가와 아름다운 긴린코 호수 그리고 맛있는 음식점들이 가득한 곳으로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후쿠오카 타워_1988년 후쿠오카 시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여 세워진 후쿠오카 대표 건축물로 시사이드 모모치 해변에 위치하고 있는 일본 제일의 해변 타워입니다. 약 8,000여 장의 반투명 거울로 둘러싸여 '미러 세일(Mirror Sail)'이란 애칭으로 사랑받고 있는데, 그 높이는 234m에 이릅니다. 

* 아소팜랜드_규슈 구마모토현 아소산국립공원에 있는 면적 100㎡의 광대한 부지에 자리잡고 있는 테마리조트입니다. 생긴 모양이 애니메이션 속 스머프가 사는 집과 유사하여 스머프 마을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여행객들은 한 번쯤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유노하나 유황재배지_이름 그대로 유황을 재배하는 곳입니다.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데 온천이 풍부한 일본에서는 유황을 재배하여 입욕제로 상품화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상품은 그 효능이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 하우스텐보스_나가사키현 사세보시 인근에 위치한 테마파크입니다. 테마파크의 명칭은 네덜란드 왕궁 중 하나인 하우스텐보스궁전에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일본 내 테마파크 중 세번째로 큰 규모의 테마파크로 건축에 필요한 모든 것을 네덜란드에서 수입해서 지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방문할 때는 관광객이 그리 많지 않아 편하게 둘러보았던 기억이 있는데, 스릴 넘치는 어트랙션은 없지만 산책하며 둘러보기에는 좋았던 테마파크였습니다. 

4. 추억의 사진 한장

5. 리뷰

 한일 관계가 냉랭해지면서 일본을 여행하는 관광객이 급감한 상태입니다. 저도 2010년 가족 여행을 회상하며 정리를 해 본 것입니다. 당시 일본을 처음 여행하면서 느낀 것은 확실히 동남아 국가보다는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물건을 팔려고 따라붙는 상인도 없고, 구걸하는 사람들도 없고, 그냥 여행에 집중할 수 있었던 기억입니다. 가장 만족스러웠던 것은 패키지 자체가 온천여행이다 보니 역시 온천이 최고였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특히 아소팜랜드에서 저녁에 즐겼던 노천온천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온천의 따뜻함과 노천의 시원함을 함께 느끼며 색색의 조명이 어우러진 야경을 보는 것은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일본 내에 여행할 곳이 많다 보니 기회가 된다면 일본의 여러 관광지를 여행하고 싶은데, 다만 현재의 경색된 분위기에서는 조금 주춤하게 되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다시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시기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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