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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기록

사이판_여행지정보 만세절벽 새섬 마나가하섬 일본군사령부

by 돈단지73 2022.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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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행지_사이판

 서태평양 북마리아나 제도의 가장 큰 섬으로, 미국령 북마리아나 제도 연방의 수도입니다. 

2. Saipan 정보

 괌의 북쪽 끝에서 대략 200km 북쪽에 자리 잡고 있는 사이판은 세로길이 19km, 폭 약 9km로 대각선으로 길쭉한 형태의 섬입니다. 면적은 115.4㎢, 인구는 47,329명(2020년 기준) 정도로 감소 추세에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사이판의 주요 수입원은 관광사업으로 섬특성을 활용한 해양 액티비티와 내륙의 정글을 활용한 액티비티를 중심으로 하는 관광산업이 발달하였습니다. 주요 관광지로는 비치로드, 마나가하섬, 메모리얼파크, 만세절벽, 자살절벽, 사이판 역사박물관, 새섬(Bird Island)을 비롯해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워터파크를 갖춘 월드리조트, PIC리조트 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형 워터파크에 비교하면 규모면에서는 작지만 아기자기하게 갖출건 다 갖추고 있어서 어린이 동반 가족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3. 주요관광지_만세절벽 새섬 마나가하섬 일본군사령부

* 만세절벽_사이판 북쪽 끝에 위치한 절벽으로 일본군이 전멸하면서 노인과 부녀자들 약 1,000여 명이 80m 높이의 절벽에 몸을 날려 자살한 곳입니다. 몸을 던지던 사람들이 마지막 순간 '덴노헤이카 반자이(천황폐하만세)'를 외치면 죽었다는데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비극적인 역사와는 대비될 정도로 아름다운 에메랄드 빛 바다와 높은 절벽은 관광객들을 이끌기에 충분합니다. 

* 새섬_왜 새섬인지 궁금해서 새들이 많아서 새섬인지 물어보니 새가 많은 것도 맞지만 하늘에서 바라보면 섬의 모양이 새의 모양을 닮아 붙여진 이름이고 합니다. 또한 새섬에 새가 많은 이유는 새점 주위로 산호가 굉장히 많이 분포되어 있는데, 그러다 보니 당연히 물고기들이 풍부해지고, 물고기를 먹이로 삼는 새들이 많이 모인다고 합니다. 저처럼 새가 많아서 새섬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듯합니다.

* 마나가하섬_사이판 서쪽 해안에 있는 섬으로 가라판에서 배로 15분가량 떨어져 있는데, 사이판을 찾는 관광객이라면 대부분 방문을 하는 곳입니다. 섬둘레가 1.5Km 정도밖에 안되는 작은 섬이지만 스노쿨링, 체험다이빙, 패러세일링, 바나나보트, 비치발리볼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역사적으로는 1944년 7월 미군의 집중포격으로 일본군 요새가 파괴되며 일본군이 전멸한 역사를 가진 섬이라고 합니다. 

* 일본군 최후 사령부_사이판섬 최북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당시 전쟁에 쓰였던 해안포, 전차, 어뢰의 잔해들이 그대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높은 절벽에 위치해 있어서 전쟁 당시에는 요새처럼 운용되었지만 지금은 차도로 연결되어 접근이 용이합니다. 

4. 사진으로 남기는 추억

5. 사이판 여행

 기본적인 관광은 위에서 언급한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이었습니다. 크지 않은 섬이라 차량으로 이동하기도 쉬웠고, 시간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 좋았던 것 같습니다. 주요 액티비티는 마나가하섬에서의 스노쿨링과 선셋크루즈에 참여했습니다. 동남아시아 등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여행을 가면 스노쿨링은 빠지지 않는 액티비티인 것 같습니다. 선셋크루즈는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대형 요트를 타고 바다로 나가서 해가 지는 석양을 바라보는 액티비티인데 배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석양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내륙 액티비티는 정글농장투어였는데 코코넛농장을 방문하고 차량으로 정글숲을 지나 패키지여행 때는 볼 수 없었던 사이판 섬의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타포차우산에 위치한 전망대에 올라서면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사이판 섬을 한눈에 담을 수가 있습니다.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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