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태훈, KPGA 최고 권위 선수권서 맹추격... '첫 국내 우승' 눈앞에"
2025년 5월 20일 에이원CC 현장 리포트
KPGA 선수권대회 1라운드에서 옥태훈 선수가 8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시즌 초반부터 꾸준한 상위권 성적을 보여온 옥태훈은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기록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부상했습니다. 김영수, 김민규 등 쟁쟁한 선수들이 뒤를 이은 가운데, KPGA 투어 첫 우승을 노리는 옥태훈의 남은 라운드 활약이 기대됩니다.
🔥 8언더파 폭발! 옥태훈의 '첫날 마법'
경남 양산의 푸른 잔디 위에서 옥태훈(29)이 또 한 번 자신의 이름을 빛냈습니다.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첫날, 그의 클럽에서는 마법 같은 스윙이 쉴 새 없이 터져 나왔습니다. 😮
에이원CC(파71)에서 펼쳐진 1라운드에서 옥태훈은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라는 놀라운 성적표를 제출했습니다. 2022년 대상 수상자 김영수(6언더파 65타)를 2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첫날을 마무리했죠.
"오늘 경기는 생각했던대로 다 좋았어요. 특히 아이언샷이 좋아 이글도 한 개 했고, 탭인 버디를 2개 기록했습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옥태훈은 2.5m 버디 퍼트로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이내 11번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그저 잠시의 실수였을 뿐! 13번홀(파5)에서 약 7m 거리의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본격적인 '옥태훈 쇼'가 시작되었습니다. 💫
📊 '아쉬운 준우승' 악연 끊을까?
2018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옥태훈은 아직 국내 투어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2022년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에서 승리의 맛을 본 그는 올 시즌 특히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만 벌써 5차례의 톱5 기록을 작성했어요. 👏
-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공동 2위
- 우리금융 챔피언십: 공동 4위
- KPGA 클래식: 3위
- 백송홀딩스 아시아드CC 부산오픈: 4위
-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공동 5위
현재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2위를 달리고 있는 그이지만, 마음은 담담합니다.
"계속 기회를 잡다보니 너무 잘 하려고 하면서 오히려 잘 안풀린 것 같아요. 그러지 말고 편안하게, 놀러나왔다고 생각하는 듯이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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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회복, 마음까지 건강해진 옥태훈
주목할 만한 점은 옥태훈이 최근 건강 문제로 고생했다는 사실입니다. 2주 전 아시아드CC 부산오픈 중 장염에 걸려 지난주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까지 컨디션이 완전치 않았던 것.
"2주전 아시아드CC 부산 오픈 도중 장염에 걸려 지난주까지 고생했습니다. 지난주 대회까지 힘들었는데 지금은 회복이 된 상태고, 오늘 샷이 잘 됐어요."
회복된 건강과 함께 그의 경기력도 빛을 발하는 모습입니다. 🌟
🏆 국내 최고 권위 대회의 매력에 빠지다
흥미로운 점은 옥태훈이 과거에는 에이원CC를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장타자에게 유리한 이 코스에서 중거리 히터인 그는 불만이 많았죠.
"이 코스는 장타자들에게 유리한 코스라 나는 장타가 아니다보니 불만이 많았고, 안 좋아했어요. 그런데 3년 전부터 '거리 안나면 어때. 쇼트게임 잘 하면 되지'라며 마음을 바꾸니 에이원CC가 나를 받아주는 것 같네요." 😄
🌈 쟁쟁한 경쟁자들의 추격
물론 옥태훈 혼자만의 레이스는 아닙니다. 김영수(6언더파 65타)가 2타 차 2위에 자리했고, 유럽 DP월드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민규가 5언더파 66타를 기록해 신용구(캐나다)와 함께 공동 3위로 첫날을 마쳤습니다.
특히 김민규는 "KPGA의 상징과도 같은 KPGA 선수권에서 더욱 잘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김민휘, 황도연, 김백준 등 톱랭커들도 4언더파 67타로 추격 중입니다. 🏃♂️💨
💭 첫날 선두가 주는 부담감... 넘을 수 있을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도 첫날 9언더파 63타로 공동선두에 올랐던 옥태훈. 하지만 이후 2, 3라운드에서 70대 타수를 기록하며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습니다. 이번에는 다른 결과가 나올까요?
"원래 초반에 부진하고 3, 4라운드에 올라오는 스타일이었는데 최근에는 1, 2라운드에 잘 치고 있어요. 이번에는 마지막 날까지 잘해보겠습니다. 그날 인터뷰장에서 뵙겠습니다!"
자신감이 넘치는 미소와 함께 한 이 말에서, 우리는 그의 변화된 마음가짐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
📝 첫날의 교훈, 남은 3일의 과제
1라운드의 선전이 반드시 우승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옥태훈도 이를 잘 알고 있기에, 다가올 2라운드에 대해 물었을 때 "기본 목표는 컷 통과"라며 겸손하게 답했습니다.
장염에서 회복된 몸 상태, 좋아지고 있는 코스 적응력, 그리고 무엇보다 "놀러 나왔다"는 여유로운 마음가짐이 남은 3일 동안 그를 어디까지 이끌어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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