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_쇤부른궁전 벨베데레궁전 국립오페라극장 비엔나중앙묘지 성슈테판성당 케른트너거리

1. 여행지_동유럽 발칸_체코 헝가리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_(5) 오스트리아

 중부유럽에 속하는 오스트리아는 독일 바이에른州의 동남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여러 국가들과 국경을 접하고 있습니다.(8개국 :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슬로베니아, 리히텐슈타인) 국토면적은 8만 3879㎢, 전체 인구는 약 900만 명으로(2021년 기준 / 세계 97위), 공용어는 독일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내에서는 자국을 독일어로 외스터라이히(Österreich / 동쪽의 국가_나라의 동쪽)하고 부른다고 합니다. 

2. 오스트리아 이야기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프란츠 슈베르트 등 우리에게 비교적 친근한 고전음악가들이 주로 활동을 했던 음악의 나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음악가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과 같은 철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알프레드 아들러와 같은 심리학자들도 유명합니다. 

 

3. 주요 관광지_쇤부른궁전 벨베데레궁전 국립오페라극장 비엔나중앙묘지 성슈테판성당 케른트너거리

* 쇤부른 궁전(Palace of Schönbrunn / Schloss Schönbrunn)_바로크 양식으로 건축된 합스부르크 왕가의 궁전으로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큰 궁전입니다. 요한 베른하르트 피셔폰 에를라흐(Johann Bernhard Fischer von Erlach)와 니콜라우스 파카시(Nicolaus Pacassi)가 설계 설계하였으며,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빈의 왕궁이 인근의 물을 사용했기 때문에  '아름다운 우물'이라는 뜻의 쇤부른이라고 이름 지었다고 합니다. 넓은 정원 한가운데에는 글로리에테(Gloriette)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 벨베데레 궁전(Belvedere Palace / Schloss Belvedere)_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궁전으로 빈의 유력자 오이겐 폰 사보이 공(Eugen von Savoyen)이 여름 별궁으로 사용한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입니다. 이탈리아어로 '전망이 좋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하궁과 상궁으로 나뉘어 있는데 하궁은 1716년, 상궁은 1725년 각각 완공되었습니다. 

* 국립오페라 극장(Vienna State Opera / Staatsoper)_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오페라 극장으로 1869년 완공 후 제2차 세계대전 때 공습으로 완전히 파괴되었으나 이후 재건축으로 현재의 모습으로 개장하였습니다. 최초 개장 후 첫 공연은 모차르트의 '돈 지오반니'였다고 합니다. 우리에게도 친숙한 카라얀(Herbert von Karajan)이 감독을 하기도 했던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 힘입어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 비엔나 중앙묘지(Central Cemetery / Zentralfriedhof)_오스트리아 빈 외곽에 조성된 기념묘지로 시내 중심지에서 차량으로 3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베토벤, 슈베르트, 요한 슈트라우스, 브람스의 묘지가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국내에서 공동묘지는 혐오시설로 여겨지는 것이 일반적인데 오스트리아에서는 그 반대라는 것이 참 인상적인 것 같습니다. 

* 성슈테판 성당(St. Stephen's Cathedral)_모차르트의 결혼식과 장례식이 치러진 장소로 유명한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하고 있는  고딕양식의 성당입니다. 로마네스크식으로 지어진 건축물을 합스부르크 왕가가 고딕양식으로 증축하여 두개의 서로 다른 양식이 어우러진 현재의 성당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약 137m 높이와 23만 여개의 타일 지붕이 특징으로 빈 관광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케른트너 거리(Kärntner strasse)_오스트리아 빈의 최대 번화가로 슈테판스 광장으로부터 남쪽으로 이어진 길입니다. 쇼핑센터는 물론 음식점, 노천카페, 각종 상점들이 즐비해서 여행자들을 유혹하고 실제로도 붐비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