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랭킹] #여프라이즈 국내 해수욕장 세계 기록과 숨은 매력 여행지 추천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6월, 전국 바다가 점점 그 푸른빛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이맘때면 부산 등 남부권 해변을 중심으로 얼리 오픈 소식이 들리는데요, 올해 6월 역시 ‘여름을 가장 먼저 만나는’ 얼리 해수욕장을 놓칠 수 없겠죠? 오늘은 국내 해수욕장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세계 기록과 희귀 랭킹을 하나씩 들여다보겠습니다. 🌊

물놀이 시즌이 돌아왔다! 🏖️ 여름을 일찍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준비한 이번 블로그 포스트는 국내 해수욕장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기록들을 모아봤어요. 그야말로 ‘서프라이즈’한 여행, 일명 #여프라이즈! 국내 바다 곳곳에 숨겨진 재미있는 랭킹과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다이빙하기 전, 꼭 읽어보세요! 😎 🏖️

1.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해변’이 강화도에? 🚫

<<출처_매일경제>>

해수욕장 하면 시원하고 즐거운 바다만 생각하기 쉽지만, 아주 특별한 ‘위험’ 기록도 우리나라 몫입니다. 해외 언론이 꼽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해변’ 타이틀의 주인공, 바로 인천 강화도에 위치한 동막해변입니다. 2017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동막해변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해변’으로 보도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보도에는 강화 동막해변이 서울에서 약 60km 떨어진 위치에 있으면서도, 북한과의 거리가 가까워 매우 예기치 못한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점을 강조했죠. 특히 여름철 조개잡이, 피서객, 외국인 등 다양한 여행객이 즐겨 찾는 곳이지만, 북한에서 떠밀려오는 목함지뢰 등 위험 요소가 상존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는 경고였죠. 실제로 강화 일대에서는 100개가 넘는 지뢰가 발견된 적이 있고 곳곳에 안내판, 경고 현수막이 자주 등장합니다. 해수욕은 반드시 정식 개장 구역 내에서만,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겠습니다!
“장마철 북한 목함지뢰 발견 시 절대 만지지 말고 신고해 주세요!”라는 현수막, 실제로 자주 보이니 꼭 기억해 주세요.

2. 파라솔 천국, 해운대의 세계 기록! ⛱️

<<출처_뉴스1>>

국내 해수욕장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해운대! 부산을 대표하는 해운대 해수욕장이 무려 기네스북 기록까지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2008년 8월 2일, 해운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7시간 동안 파라솔 개수를 1시간 단위로 체크해 세계 기록에 도전했습니다. 그날 오후 4시, 드디어 7,937개의 파라솔이 해변을 뒤덮으며 기네스북 세계신기록을 달성합니다. 당시는 AI나 드론 모니터링이 없던 시절이라 40명의 계측원이 손수 일일이 파라솔을 세는 진풍경도 펼쳐졌죠.

기록 달성 이후에는 파라솔이 해변 공간을 과도하게 차지한다는 민원이 빗발치면서, ‘파라솔 설치 구역 제한제’를 도입하기도 했답니다. 해운대의 기록은 단순히 숫자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해운대만의 여름, 꼭 직접 체험해 보세요!

3.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전용 해수욕장은? 🏖️👩

<<출처_부산일보>>

혹시 여성 전용 해수욕장이 존재했던 적이 있다는 것, 들어보셨나요? 곳곳에 ‘누드 비치’는 있어도, 우리나라에선 오히려 ‘여성 전용’이 더 파격적이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부산 송도 해수욕장!

1913년 문을 연 대한민국 최초 공설 해수욕장답게 이곳엔 다양한 기록이 남아 있는데, 그 중 가장 독특한 기록이 1927년 남쪽 해안에 마련된 여성 전용 해수욕장입니다. 이는 그 당시 남녀혼욕에 대한 사회적 논란에 대한 대응으로 해석되지요. 1930년대엔 연간 15만 명이 넘는 인파가 송도를 찾으며, 한때 부산 인구(18만 3천 명)를 거의 따라잡을 정도로 명성이 높았습니다.

최근에는 태풍 피해로 끊겼던 송도 해안산책로가 복구되어, 9월까진 부분 개방 후 10월부터는 상시 이용 가능하니 산책과 해수욕을 동시에 누려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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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 그리고 해변…정동진의 위엄! 🚂🌅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정동진. 이곳엔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기록이 있습니다. 바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이 바로 정동진역! 역 바로 앞이 해변이라, 단 몇 걸음이면 바닷물에 발을 담글 수 있을 정도죠.

드라마 <모래시계>로 전국에 이름을 알린 뒤, ‘땅 위의 최초 럭셔리 크루즈’ 콘셉트의 대형 호텔(썬크루즈 호텔)까지 등장하면서,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 CNN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호텔 TOP13’에 오르기도 한 이 호텔은 크루즈 모양의 외관으로 유명하며, 객실도 200개를 넘깁니다. 새벽 바다와 하늘이 맞닿는 정동진에서 힐링 여행,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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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대한민국 1호 ‘멍비치’, 사근진 해수욕장! 🐶

반려견과 함께 바다 여행, 이제는 일상이 됐지만 약 10년 전만 해도 낯선 일이었죠. 그 선구자라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강릉시 사근진 해수욕장입니다. 2013년 국내 최초 ‘멍비치’를 선언, 반려견 동반 피서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으나, 환경 문제나 일부 민원 등으로 인해 현재는 공식 운영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아쉬움은 있지만 이후 양양 남애, 거제 명사 등에서 반려견 전용 해변이 다시 문을 열며 ‘댕수욕장’ 문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거제 댕수욕장 이용객이 2만 명에 육박, 반려견도 4,300마리 이상 방문하는 등 인기몰이 중입니다! 단, 맹견 금지와 목줄 필수라는 점은 꼭 기억해 주세요!🐾

6. 세계에서 가장 ‘바가지’ 심한 해변은 어디? 💸

<<이비사 섬>>

번외로, 해변하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또 다른 키워드—바가지! 그중 ‘세계에서 가장 비싼 해변’으로 꼽히는 곳이 바로 스페인 이비사 섬입니다. 전 세계 파티족이 모이는 유럽 최고의 섬답게 물가 역시 상상 초월!

해외 보도에 따르면, 콜라 한 캔에 1만7천 원, 햄버거 한 개에 4만 원, 선베드 하나 빌리는 데 무려 65만 원이 넘는 ‘바가지 인플레이션’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는군요. 우리나라 제주도 바가지 논란도 이곳에선 소박해 보일 정도! 이비사의 해변을 꿈꾸신다면 가격 체크, 미리 하시길…😅

🏝️ 마무리하며…

국내 해수욕장, 그저 아름다운 바다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독특한 기록과 사연이 숨어 있습니다. 위험에서부터 기네스북, 여성 전용, 반려견 전용 해변까지—여러분만의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어줄 이색 기록 해변, 올여름엔 꼭 한 번 만나보세요! 물놀이 전, 안전수칙은 반드시 지키는 센스도 잊지 마시고요! 🏄‍♀️🌞

여러분이 알고 있는 또 다른 이색 해수욕장 기록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행복한 여름 여행,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이 게시물은 삼성전자 ACE활동의 일환으로 삼성전자로부터 활동에 따른 수수료 등 경제적 대가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