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事窮勢蹙之人 當原其初心 功成行滿之士 要觀其末路(사 궁 세 축 지 인 당 원 기 초 심 공 성 행 만 지 사 요 관 기 말 로) 매사에 어려움에 부딪치고 그 기세가 꺾인 사람은 마땅히 초심을 돌이켜 봐야 한다. 공을 이루고 많은 것을 이룬 사람은 마땅히 일의 마지막을 살펴보아야 한다. 窮 : 다할 궁 / 勢 : 권세 세 / 蹙 : 대지를 축 / 滿 : 찰 만 / 要 : 중요할 요 / 觀 : 볼 관 문화 & 예술 & 스포츠/독서삼매경 2023.01.28
명심보감_치가편(治家篇) 司馬溫公曰 凡諸卑幼事無大小 毋得專行 必咨稟於家長 (사 마 온 공 왈 범 제 비 유 사 무 대 소 무 득 전 행 필 자 품 어 가 장) 사마온공이 말하였다. "무릇 아랫사람들은 대소사를 단독으로 처리하지 말고 집안 어른께 묻고 여쭈어야 할 것이다." 司 : 맡을 사 / 溫 : 따뜻할 온 / 凡 : 무릇 범 / 諸 : 모두 제 / 卑 : 낮을 비 / 幼 : 어릴 유 / 毋 : 말 무 專 : 오로지 전 / 咨 : 물을 자 / 稟 : 여쭐 품 문화 & 예술 & 스포츠/독서삼매경 2023.01.28
🌹채근담 天地寂然不動 而氣機無息少停 日月晝夜奔馳 而貞明萬古不易 故君子閒時要有喫緊的心事 忙處要有悠閒的趣味 (천 지 적 연 부 동 이 기 기 무 식 소 정 일 월 주 야 분 치 이 정 명 만 고 불 역 고 군 자 한 시 요 유 끽 긴 적 심 사 망 처 요 유 유 한 적 취 미) 천지는 고요하며 움직이지 않으며 그 기(氣)의 흐름은 잠시도 멈추지 않는다. 해와 달은 밤낮으로 부지런히 달리고 있지만 그 빛은 만고(萬古)에 바뀌지 않는다. 그러함에 군자는 한가한 때에 다급할 때를 대비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고, 바쁜 중에도 여유로움을 잃지 않아야 한다. 寂 : 고요할 적 / 然 : 그러할 연 / 機 : 베틀 기 / 息 : 숨쉴 식 / 停 : 머무를 정 / 晝 : 낮 주 / 奔 : 달릴 분 / 馳 :.. 문화 & 예술 & 스포츠/독서삼매경 2023.01.27
명심보감_근학편(勤學篇) 子曰 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仁在其中矣 (자 왈 박 학 이 독 지 절 문 이 근 사 인 재 기 중 의) 공자가 말하였다. "널리 배움으로 그 뜻을 도탑게 하고 묻기를 절실하여 그 생각을 가까이하면 그중에 어짊(仁)이 있다." 博 : 넓을 박 / 篤 : 도타울 독 / 志 : 뜻 지 / 切 : 끊을 절 / 近 : 가까울 근 / 思 : 생각할 사 문화 & 예술 & 스포츠/독서삼매경 2023.01.27
🧠채근담 不責人小過 不發人陰私 不念人舊惡 三者可以養德 亦可以遠害(불 책 인 소 과 불 발 인 음 사 불 념 인 구 악 삼 자 가 이 양 덕 역 가 이 원 해) 타인의 작은 과오를 책망하지 아니하고, 타인의 사사로운 비밀을 발하지 아니하고, 타인의 지난 과오를 생각하지 마라. 이 세 가지가 가히 덕을 기를 수 있으며, 또한 해로움을 멀리할 수 있을 것이다. 責 : 꾸짖을 책 / 陰 : 그늘 음 / 舊 : 예 구 / 養 : 기를 양 / 德 : 덕 덕 / 遠 : 멀 원 문화 & 예술 & 스포츠/독서삼매경 2023.01.25
명심보감_입교편(入敎篇) 子曰 立身有義而孝爲本 喪祀有禮而哀爲本 戰陳有列而勇爲本 治政有理而農爲本 居國有道而嗣爲本 生財有時而力爲本 (자 왈 입 신 유 의 이 효 위 본 상 사 유 례 이 애 위 본 전 진 유 열 이 용 위 본 치 정 유 리 이 농 위 본 거 국 유 도 이 사 위 본 생 재 유 시 이 력 위 본) 공자가 말하였다. "입신(立身)에는 의(義)가 있으나 효(孝)가 그 근본 바탕이 되고, 상례(喪禮)에는 예(禮)가 있으나 슬퍼함(哀)이 그 기본이 됩니다. 전장에서는 질서(列)가 있으나 용기(勇)가 그 근본이 되고, 정치에 있어서는 이치(理)가 있으나 농사가 근본이 됩니다. 나라를 다스림에 도(道)가 있으니 그 계승이 근본이되며, 재물을 이룸에 있어서 때가 있으나 노력(力)이 근본이 됩니다." 喪 : 죽을 상 / 祀 : 제사.. 문화 & 예술 & 스포츠/독서삼매경 2023.01.25
🍅채근담 施恩者 內不見己 外不見人 則斗粟可當萬種之惠 利物者 計己之施 責人之報 雖百鎰難成一文之功(시 은 자 내 별 견 기 외 불 견 인 즉 두 속 가 당 만 종 지 혜 이 물 자 계 기 지 시 책 인 지 보 수 백 일 난 성 일 문 지공) 은혜를 베푸는 사람이 안으로 자신을 바라보지 않고(의식하지 않고) 밖으로 남에게 보이려 하지 않는다면(나타내지 않는다면) 조 한 말이 만종의 은혜를 입는 것과 같고, 재물을 베푸는 사람이 스스로의 베푼 것을 따지고, 보답받기를 강요한다면 수 억을 베풀지라도 단 하나의 공로도 없는 것이다. 施 : 베풀 시 / 粟 : 조 속 / 種 : 씨 종 / 雖 : 비록 수 / 鎰 : 중량 일 / 難 : 어려울 난 / 功 : 공 공 문화 & 예술 & 스포츠/독서삼매경 2023.01.24
명심보감_정기편(正己篇) 性理書云 見人之善而尋其之善 見人之惡而尋其之惡 如此 方是有益 (성 리 서 운 견 인 지 선 이 심 기 지 선 견 인 지 악 이 심 기 지 악 여 차 방 시 유 익) [성리서]에 말하였다. "사람(타인)의 선함을 보고 나의 선함을 찾고, 사람(타인)의 악함을 보고 나의 악함을 찾게 되는 것이니, 이와 같이 하는 것이 바야흐로 유익함이 된다. 性 : 성품 성 / 理 : 다스릴 리 / 尋 : 찾을 심 / 益 : 더할 익 문화 & 예술 & 스포츠/독서삼매경 2023.01.24
🗣️채근담 居官 有二語 曰惟公則生明 有廉則生威 居家 有二語 曰惟恕則情平 惟儉則用足(거 관 유 이 어 왈 유 공 즉 생 명 유 렴 즉 생 위 거 가 유 이 어 왈 유 서 즉 정 평 유 검 즉 용 족) 관직에 나아감에 두 마디의 말이 있으니 오직 공명정대하면 밝음이 생기고, 청렴결백하면 위엄이 생김이다.가정에 기거함에 두 마디의 말이 있으니 오직 용서하면 불평함이 없고, 검소하면 씀씀이에 만족할 것이다. 惟 : 생각할 유 / 廉 : 청렴할 렴 / 威 : 위엄 위 / 恕 : 용서할 서 / 儉 : 검소할 검 문화 & 예술 & 스포츠/독서삼매경 2023.01.23
명심보감_교우편(交友篇) 子曰 與善人居 如入芝蘭之室 久而不聞其香 卽與之化矣 與不善人居 如入飽魚之肆 久而不聞其臭 亦與之化矣 丹之所藏者赤 漆之所藏者黑 是以君子 必愼其所與處者焉 (자 왈 여 선 인 거 여 입 지 란 지 실 구 이 불 문 기 향 즉 여 지 화 의 여 불 선 인 거 여 입 포 어 지 사 구 이 불 문 기 취 역 여 지 화 의 단 지 소 장 자 적 칠 지 소 장 자 흑 시 이 군 자 필 신 기 소 여 처 자 언) 공자가 말했다. 선한사람과 함께 지내면 향기로운 지초와 난초가 있는 방에 들어가는 것과 같아 오래 지나면 그 향기를 인지하지 못하여도 곧 더불어 그 향기에 동화된다. 선하지 못한 사람과 함께 지내면 냄새나는 생선가게에 들어가는 것과 같아 오래 지나면 그 악취를 인지하지 못하여도 곧 더불어 그 냄새에 동화된다. 붉은.. 문화 & 예술 & 스포츠/독서삼매경 2023.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