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을 던져 36명을 구한 ‘영웅견 삼손’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잡학다식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콜롬비아에서 실제로 일어난 감동적이고도 먹먹한 영웅담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전쟁터 한복판, 사람과 마을, 그리고 군인을 모두 구한 진짜 ‘영웅’은 다름아닌 한 마리의 군견이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용감한 폭발물 탐지견 ‘삼손(Samson)’입니다.
콜롬비아 안티오키아주 산골 마을에서 군인 36명과 민간인들의 생명을 구하고 한쪽 다리를 잃은 폭발물 탐지견 ‘삼손’의 감동적인 영웅담이 전해졌습니다. 삼손은 ELN 반군이 설치한 지뢰를 감지·제거하는 과정에서 중상을 입었지만 끝까지 조련사 곁으로 돌아와 결국 명예로운 은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현지에서는 삼손의 용기와 희생을 기리며 각계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뢰를 감지한 순간, 몸을 내던진 군견 삼손"
지난 7월 초, 콜롬비아 북동부 안티오키아주의 한 외딴 시골 마을 산책로에서
콜롬비아 육군 정찰대가 군사 작전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이 지역은 평소 민간인과 군인 모두 자주 오가는 길로, 평범한 하루의 산책을 즐기는 마을 사람들의 작은 행복이 깃든 곳이었죠.
하지만 이 평온한 길가엔,
반군조직 ELN(Ejército de Liberación Nacional)의 지뢰가 몰래 설치되어 있었고,
잠깐의 방심이 곧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이었습니다.
이 위험을 가장 먼저 알아챈 건 ‘삼손’이었습니다.
“삼손, 사선을 뛰어넘다…그리고 찾아온 시련”
삼손은 해당 지뢰를 발빠르게 감지해
군인들과 민간인이 위험 구간에 접근하기 전에 작동시켰고,
그 과정에서 직접 지뢰를 터뜨리며
군인 36명과 시골 마을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습니다.
그러나 이 순간,
지뢰 폭발에 가까이 있었던 삼손은
강한 충격을 받아 한쪽 다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피를 흘리면서도 삼손은 놀라운 의지로
자신의 조련사인 군인 ‘카를로스 벨레뇨’ 곁으로
온 힘을 다해 기어서 돌아왔다는 일화가
현지 언론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해지며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긴급 수술과 명예로운 은퇴, 그리고 감동의 여운"
응급치료를 받은 삼손은 외과적 수술 끝에
결국 한쪽 다리를 절단하는 큰 시련을 겪게 되었습니다.
목숨은 건졌으나,
더 이상 전방에서 폭발물 탐지 임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된 셈입니다.
콜롬비아 군 당국은
동료 군인 36명뿐만 아니라, 해당 마을의 숱한 민간인의 생명을 구했다며
삼손을 ‘영웅견’으로 공식 선언했습니다.
삼손은 현재 명예 전역을 앞두고
군과 국가 차원의 최고의 예우와 보살핌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동료 군인과 국민의 기억에 영원히 남을 이름, 삼손"
“더 이상 복무할 수는 없겠지만, 삼손의 용감함과 희생정신은
이 땅의 모든 군인의 가슴에 깊이 새겨질 것이다.”
라는 군 관계자의 메시지가 콜롬비아 SNS와 언론에 퍼져
사회 전반에 ‘용기∙생명∙헌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콜롬비아 전역에서는
‘삼손의 날’을 제정해야 한다는 운동까지 벌어지고 있으며,
삼손을 위해 모금과 감사 캠페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적대와 위험,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
콜롬비아는 오랜 내전과 무장반군으로
수많은 기뢰, 즉 지뢰 피해가 끊이지 않는 나라입니다.
삼손이 발견한 ELN 설치 지뢰는
군인을 노린 것은 물론,
지역주민이 아침저녁으로 통행하는 길을 노렸기에
사실상 더 큰 참사를 막은 셈이었죠.
사실 이 사건은,
단지 이틀 전, 같은 지역에서 당나귀에 다이너마이트가 부착돼 폭발해
군인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끔찍한 테러 직후에 또다시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ELN 반군은 콜롬비아 정부를 상대로
폭력과 테러, 그리고 무차별 지뢰 공격을 계속 감행 중인 테러 집단으로
현재 6,000명 가량의 조직원이 활동 중입니다.
🌻“삼손, 희생과 헌신의 따뜻한 울림”
폭발물 탐지견 삼손은
이제 더 이상 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지 않게 되었지만,
그가 남긴 발자국은
전우, 시민, 그리고 전 세계 사람들의 가슴에
오래도록 남을 것입니다.
💌 “함께 기억해 주세요!”
마지막까지 용기를 잃지 않고,
자신보다도 타인의 생명을 먼저 지킨 ‘진짜 영웅’.
삼손의 이야기가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밝히길 소망합니다.
혹시 이 소식이 감동이 되었다면
여러분도 주변의 작은 영웅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어 보시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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