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바람과별과시1 한국인이 사랑하는 시 서시(序詩)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 윤동주(尹東柱) (원문)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르러 /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안테 주어진 길을 / 거러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 윤동주_1917년에 태어나 일제강점기에 활동하신 시인이자 독립운동가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분입니다. 직접 몸을 부딪치는 저항활동을 하시지는 않으셨지만 뜻을 굽히지 않는 저항시를 통해서 "문(文)은 무(武) 보.. 2023. 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