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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행편(孝行篇)

子曰 孝子之事親也 居則致其敬 養則致其樂 病則致其憂 喪則致其哀 祭則致其嚴(자왈 효자지사친야 거즉치기경 양즉치기락 병즉치기우 상즉치기애 제즉치기엄) 공자가 말하였다. "효자가 아버지를 섬길 시에 기거함에는 공경함을 다하고, 받들어 섬김에 즐거움을 다하고, 병드실 때에는 근심을 다하고, 돌아가신 때에는 슬픔을 다하고, 제사를 지낼 때에는 엄숙함을 다하여야 한다."親 : 친할 친 / 居 : 살 거 / 致 : 이를 치 / 敬 : 공경할 경 / 養 : 기를 양 / 樂 : 즐거울 락病 : 병들 병 / 憂 : 근심할 우 / 喪 : 죽을 상 / 哀 : 슬플 애 / 祭 : 제사 제 / 嚴 : 엄할 엄

학이편(學而篇)

子曰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人不知而不溫 不亦君子乎(자 왈 학 이 시 습 지 불 역 열 호 유 붕 자 원 방 래 불 역 락 호 인 부 지 이 불 온 불 역 군 자 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배우고 때때로 그것을 익히면 기쁘지 아니한가? 벗이 먼 곳으로부터 찾아오니 즐겁지 아니한가?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노여워하지 않으니 군자가 아니겠는가?" 學 : 배울 학 / 時 : 때 시 / 習 : 익힐 습 / 亦 : 떠 역 / 說 : 기뻐할 / 朋 : 벗 붕 / 遠 : 멀 원 / 樂 : 즐거울 락 / 溫 : 따뜻할 온 -"不溫"에서는 "화를 내다", "성내다"의 뜻으로 해석됩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시

세월이 가면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 그의 눈동자 입술은 / 내 가슴에 있네 바람이 불고 / 비가 올 때도 / 나는 / 저 유리창 밖 가로등 / 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 사랑은 가고 옛날은 남는 것 /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 그 벤치 위에 / 나뭇잎은 떨어지고 / 나뭇잎은 흙이 되고 / 나뭇잎에 덮여셔 / 우리들 사랑이 / 사라진다 해도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 그의 눈동자 입술은 / 내 가슴에 있네 / 내 서늘한 가슴에 있네 - 박인환[朴寅煥]

채근담

我有功於人 不可念 而過則不可不念 人有恩於我 不可忘 而怨則不可不忘 (아 유 공 어 인 불 가 념 이 과 즉 불 가 불 념 인 유 은 어 아 불 가 망 이 원 즉 불 가 불 망) 내가 타인에게 베푼 일은 마음에 새기지 말고, 과오는 마음 깊이 새기지 않으면 안 된다. 타인에 나에게 베푼 은혜는 잊지 말아야 하고, 내가 가진 원망은 잊어야 한다. 我 : 나 아 / 功 : 공 공 / 念 : 생각할 념 / 過 : 지날 과 / 恩 : 은혜 은 / 忘 : 잊을 망 / 怨 : 원망할 원

채근담

攻人之惡 無太嚴 要思其堪受 敎人以善 毋過高 當使其可從 (공 인 지 악 무 태 엄 요 사 기 감 수 교 인 이 선 무 과 고 당 사 기 가 종) 타인의 허물을 꾸짓을 때 너무 엄하게 하지 말라. 그 사람이 받아서 감당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여야 한다. 사람을 선으로 가르치고자 할 때 지나치게 고상하게 하지 말라. 그 사람이 들어서 따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攻 : 칠 공 / 嚴 : 엄할 엄 / 堪 : 견딜 감 / 受 : 받을 수 / 毋 : 말 무 / 從 : 좇을 종

계선편(繼善篇)

漢昭烈 將終 勅後主曰 勿以善小而不爲 勿以惡小而爲之(한 소 열 장 종 칙 후 주 왈 물 이 선 소 이 불 위 물 이 악 소 이 위 지) 한나라의 소열 황제는 임종에 즈음하여 후주에게 칙어를 남겨 말하였다. "선이 작다고 해하지 아니해서는 안되며, 악이 작다고 이를 범해서는 아니 된다." 漢 : 한수 한 / 昭 : 밝을 소 / 烈 : 세찰 열 / 將 : 장수 장 / 終 : 마칠 종 / 勅 : 조서 칙 / 勿 : 말 물

채근담

心體光明 暗室中 有靑天 念頭暗昧 白日下 生厲鬼 (심 체 광 명 암 실 중 유 청 천 염 두 암 매 백 일 하 생려귀) 몸과 마음이 밝으면 어두운 방에 있어도 푸른 하늘을 볼수 있으며, 마음과 생각이 어두우면 대낮에도 귀신을 보게 된다. 體 : 몸 체 / 暗 : 어두울 암 / 念 : 생각할 염 / 頭 : 머리 두 / 昧 : 새벽 매 / 厲 : 갈 려 / 鬼 : 귀신 귀

증보판(增補篇)

履霜 堅氷至 臣弑其君 子弑其父非一旦一夕止事 其由來者漸矣(이 상 견 빙 지 신 시 기 군 자 시 기 부 비 일 단 일 석 지 사 기 유 래 자 점 의) 서리가 밟히면 굳어져 얼음에 이르게 된다. 신하가 임금을 죽이고, 자식이 아비를 죽이는 일이 하루아침이나 하룻저녁에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 유래를 보면 작고 작은 죄악이 자라서 되는 것이다. 履 : 신 이 / 霜 : 서리 상 / 堅 : 굳을 견 / 氷 : 얼음 빙 / 弑 : 죽일 시 / 漸 : 점점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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