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곳곳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표심 잡기 행보가 본격화되었습니다. 5월 20일, 그는 강서구 남부시장과 영등포구 쪽방촌을 차례로 찾으며 보수 진영이 전통적으로 약세를 보여 온 서울 서민층과 취약계층의 민심을 적극적으로 품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그가 외친 구호와 행동의 실질적 진정성, 그리고 현실적 대안의 깊이는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서민 대통령”? 반복되는 ‘현장 방문’의 피상성김문수 후보는 이날 남부시장에서 "여러분 힘드시죠. 그래도 기운 내시라"며 친근하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자영업자의 애로사항을 듣는 듯한 모습이었지만, 실제로 내놓은 해법이나 실질적인 정책 제안은 없었습니다. 그가 문제 삼은 것은 오로지 상대 후보의 실언뿐이었습니다. 특히 이재명 후보의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