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교편(立敎篇) 景行錄云 爲政之要 曰工與淸 成家之道 曰儉與勤(경행록운 위정지요 왈공여청 성가지도 왈검여근)《경행록》에서 말하였다." 정치를 함에 가장 중요한 것은 공정과 청렴이고, 한 가정을 일으켜 세우는 데는 검소함과 근면함이 중요하다."錄 : 기록할 록 / 要 : 중요할 요 / 與 : 더불어 여 / 淸 : 맑을 청 / 儉 : 검소할 검 / 勤 : 부지런할 근 문화 & 예술 & 스포츠/독서삼매경 2025.05.03
성심편(省心篇) 子曰 明鏡 所以察形 往者 所以知今(자왈 명경 소이찰형 왕자 소이지금) 공자가 말하였다. " 맑은 거울은 얼굴(외형)을 살피는 것이요, 지나간 일은 지금을 아는 근거가 된다."鏡 : 겨울 경 / 察 : 살필 찰 / 形 : 형상 형 문화 & 예술 & 스포츠/독서삼매경 2025.04.30
훈자편(訓子篇) 莊子曰 事雖小 不作 不成 子雖賢 不敎 不明(장자왈 사수소 부작 불성 자수현 불교 불명)장자가 말하였다. "일이 비록 작더라도 하지 않으면 이루지 못하고, 자식이 비록 현명할지라도 가르치지 않으면 지혜롭지 못하게 된다."雖 : 비록 수 / 賢 : 어질 현 / 문화 & 예술 & 스포츠/독서삼매경 2025.04.29
위령공(偉靈公) 子曰 君子 求諸己 小人 求諸人(자 왈 군 자 구 저 기 소 인 구 저 인) 공자가 말했다. "군자는 스스로에게 책임을 묻고, 소인은 타인에게 책임을 묻는다."求 : 구할 구 / 諸 : 모두 제, 어조사 저 문화 & 예술 & 스포츠/독서삼매경 2023.05.04
근학편(勤學篇) 韓文公曰 人不通古今 馬牛而襟裾(한 문 공 왈 인 불 통 고 금 마 우 이 금 거) 한문공이 말하였다. "사람이 옛 성인의 가르침(역사)을 알지 못하면 말과 소에게 옷을 입힌 것과 다름이 없다."韓 : 나라이름 한 / 通 : 통할 통 / 襟 : 옷깃 금 / 裾 : 옷자락 거 문화 & 예술 & 스포츠/독서삼매경 2023.05.03
술이편(述而篇) 子曰 三人行 必有我師焉 擇其善者而從之 其不善者而改之(자 왈 삼 인 행 필 유 아 사 언 택 기 선 자 이 종 지 기 불 선 자 이 개 지) 공자가 말했다. "세 사람이 함께 길을 가면 반드시 내 스승이 있으니, 선한 자를 선택하여 본받으면 되고, 선하지 못한 자는 내 잘못을 고치는 계기로 삼으면 된다."師 : 스승 사 / 焉 : 어찌 언 / 擇 : 가릴 택 / 從 : 좇을 종 / 改 : 고칠 개 문화 & 예술 & 스포츠/독서삼매경 2023.03.16
성심편(省心篇) 黃金千兩未爲貴 得人一語勝千金(황 금 천 냥 미 위 귀 득 인 일 어 승 천 금) 황금 천냥이 귀한 것이 아니고, 사람의 좋은 말 한마디를 듣는 것이 천금보다 낫다.兩 : 두 양(냥) / 貴 : 귀할귀 / 得 : 얻을 득 / 勝 : 이길 승 문화 & 예술 & 스포츠/독서삼매경 2023.03.16
채근담 圖未就之功 不如保已成之業 悔已往之失 不如防將來之非 (도 미 취 지 공 불 여 보 이 성 지 업 회 이 왕 지 실 불 여 방 장 래 지 비) 이루지 못한 것을 도모하는 것은 이미 이루어 놓은 업적을 지키는 것만 같지 않고, 지나간 잘못을 뉘우치는 것은 앞으로 다가올 잘못을 막는 것만 못하다. 圖 : 그림 도 / 就 : 나아갈 취 / 功 : 공 공 / 悔 : 뉘우칠 회 / 往 : 갈 왕 / 防 : 막을 방 문화 & 예술 & 스포츠/독서삼매경 2023.03.16
자한편(子罕篇) 子曰 苗而不秀者 有矣夫! 秀而不實者 有矣夫!(자 왈 묘 이 불 수 자 유 의 부 수 이 부 실 자 유 의 부) 공자가 말하였다. "싹이 났는데도 꽃이 피지 않는 것도 있구나! 꽃은 피었는데 열매를 맺지 않는 것도 있구나!"苗 : 모 묘 / 秀 : 빼어날 수 / 實 : 열매 실 / 矣 : 어조사 의 문화 & 예술 & 스포츠/독서삼매경 2023.03.15
한국인이 사랑하는 시 자화상 산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 홀로 찾아가선 가만히 들여다봅니다. /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 / 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가엾어집니다. / 도로 가 들여다보니 사나이는 그대로 있습니다. 다시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그리워집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고 추억처럼 사나이가 있습니다. - 윤동주[尹東柱] 문화 & 예술 & 스포츠/독서삼매경 2023.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