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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삼매경81

명심보감_입교편(入敎篇) 子曰 立身有義而孝爲本 喪祀有禮而哀爲本 戰陳有列而勇爲本 治政有理而農爲本 居國有道而嗣爲本 生財有時而力爲本 (자 왈 입 신 유 의 이 효 위 본 상 사 유 례 이 애 위 본 전 진 유 열 이 용 위 본 치 정 유 리 이 농 위 본 거 국 유 도 이 사 위 본 생 재 유 시 이 력 위 본) 공자가 말하였다. "입신(立身)에는 의(義)가 있으나 효(孝)가 그 근본 바탕이 되고, 상례(喪禮)에는 예(禮)가 있으나 슬퍼함(哀)이 그 기본이 됩니다. 전장에서는 질서(列)가 있으나 용기(勇)가 그 근본이 되고, 정치에 있어서는 이치(理)가 있으나 농사가 근본이 됩니다. 나라를 다스림에 도(道)가 있으니 그 계승이 근본이되며, 재물을 이룸에 있어서 때가 있으나 노력(力)이 근본이 됩니다." 喪 : 죽을 상 / 祀 : 제사.. 2023. 1. 25.
채근담 施恩者 內不見己 外不見人 則斗粟可當萬種之惠 利物者 計己之施 責人之報 雖百鎰難成一文之功 (시 은 자 내 별 견 기 외 불 견 인 즉 두 속 가 당 만 종 지 혜 이 물 자 계 기 지 시 책 인 지 보 수 백 일 난 성 일 문 지공) 은혜를 베푸는 사람이 안으로 자신을 바라보지 않고(의식하지 않고) 밖으로 남에게 보이려 하지 않는다면(나타내지 않는다면) 조 한 말이 만종의 은혜를 입는 것과 같고, 재물을 베푸는 사람이 스스로의 베푼 것을 따지고, 보답받기를 강요한다면 수 억을 베풀지라도 단 하나의 공로도 없는 것이다. 施 : 베풀 시 / 粟 : 조 속 / 種 : 씨 종 / 雖 : 비록 수 / 鎰 : 중량 일 / 難 : 어려울 난 / 功 : 공 공 2023. 1. 24.
명심보감_정기편(正己篇) 性理書云 見人之善而尋其之善 見人之惡而尋其之惡 如此 方是有益 (성 리 서 운 견 인 지 선 이 심 기 지 선 견 인 지 악 이 심 기 지 악 여 차 방 시 유 익) [성리서]에 말하였다. "사람(타인)의 선함을 보고 나의 선함을 찾고, 사람(타인)의 악함을 보고 나의 악함을 찾게 되는 것이니, 이와 같이 하는 것이 바야흐로 유익함이 된다. 性 : 성품 성 / 理 : 다스릴 리 / 尋 : 찾을 심 / 益 : 더할 익 2023. 1. 24.
채근담 居官 有二語 曰惟公則生明 有廉則生威 居家 有二語 曰惟恕則情平 惟儉則用足 (거 관 유 이 어 왈 유 공 즉 생 명 유 렴 즉 생 위 거 가 유 이 어 왈 유 서 즉 정 평 유 검 즉 용 족) 관직에 나아감에 두 마디의 말이 있으니 오직 공명정대하면 밝음이 생기고, 청렴결백하면 위엄이 생김이다. 가정에 기거함에 두 마디의 말이 있으니 오직 용서하면 불평함이 없고, 검소하면 씀씀이에 만족할 것이다. 惟 : 생각할 유 / 廉 : 청렴할 렴 / 威 : 위엄 위 / 恕 : 용서할 서 / 儉 : 검소할 검 2023.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