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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삼매경81

명심보감_치가편(治家篇) 司馬溫公曰 凡諸卑幼事無大小 毋得專行 必咨稟於家長 (사 마 온 공 왈 범 제 비 유 사 무 대 소 무 득 전 행 필 자 품 어 가 장) 사마온공이 말하였다. "무릇 아랫사람들은 대소사를 단독으로 처리하지 말고 집안 어른께 묻고 여쭈어야 할 것이다." 司 : 맡을 사 / 溫 : 따뜻할 온 / 凡 : 무릇 범 / 諸 : 모두 제 / 卑 : 낮을 비 / 幼 : 어릴 유 / 毋 : 말 무 專 : 오로지 전 / 咨 : 물을 자 / 稟 : 여쭐 품 2023. 1. 28.
채근담 天地寂然不動 而氣機無息少停 日月晝夜奔馳 而貞明萬古不易 故君子閒時要有喫緊的心事 忙處要有悠閒的趣味 (천 지 적 연 부 동 이 기 기 무 식 소 정 일 월 주 야 분 치 이 정 명 만 고 불 역 고 군 자 한 시 요 유 끽 긴 적 심 사 망 처 요 유 유 한 적 취 미) 천지는 고요하며 움직이지 않으며 그 기(氣)의 흐름은 잠시도 멈추지 않는다. 해와 달은 밤낮으로 부지런히 달리고 있지만 그 빛은 만고(萬古)에 바뀌지 않는다. 그러함에 군자는 한가한 때에 다급할 때를 대비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고, 바쁜 중에도 여유로움을 잃지 않아야 한다. 寂 : 고요할 적 / 然 : 그러할 연 / 機 : 베틀 기 / 息 : 숨쉴 식 / 停 : 머무를 정 / 晝 : 낮 주 / 奔 : 달릴 분 / 馳 : 달릴 치 / 貞 : 곧을.. 2023. 1. 27.
명심보감_근학편(勤學篇) 子曰 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仁在其中矣 (자 왈 박 학 이 독 지 절 문 이 근 사 인 재 기 중 의) 공자가 말하였다. "널리 배움으로 그 뜻을 도탑게 하고 묻기를 절실하여 그 생각을 가까이하면 그중에 어짊(仁)이 있다." 博 : 넓을 박 / 篤 : 도타울 독 / 志 : 뜻 지 / 切 : 끊을 절 / 近 : 가까울 근 / 思 : 생각할 사 2023. 1. 27.
채근담 不責人小過 不發人陰私 不念人舊惡 三者可以養德 亦可以遠害 (불 책 인 소 과 불 발 인 음 사 불 념 인 구 악 삼 자 가 이 양 덕 역 가 이 원 해) 타인의 작은 과오를 책망하지 아니하고, 타인의 사사로운 비밀을 발하지 아니하고, 타인의 지난 과오를 생각하지 마라. 이 세 가지가 가히 덕을 기를 수 있으며, 또한 해로움을 멀리할 수 있을 것이다. 責 : 꾸짖을 책 / 陰 : 그늘 음 / 舊 : 예 구 / 養 : 기를 양 / 德 : 덕 덕 / 遠 : 멀 원 2023.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