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_천명편(天命篇) 莊子曰 若人 作不善 得懸命者 人雖不害 天必戮之 (장 자 왈 약 인 작 불 선 득 현 명 자 인 수 불 해 천 필 육 지) 장자가 말하였다. "만약 착하지 못한 일을 하고 이름을 세상에 나타낸 자는 사람은 비록 해치지 못할지라도 하늘은 반드시 죽일 것이다." 得 : 얻을 득 / 顯 : 나타날 현 / 雖 : 비록 수 / 害 : 해칠 해 / 戮 : 죽일 육 문화 & 예술 & 스포츠/독서삼매경 2023.02.24
채근담 蓋世功勞 當不得一箇矜字 彌天罪過 當不得一箇悔字 (개 세 공 로 당 부 득 일 개 긍 자 미 천 죄 과 당 부 득 일 개 회 자) 온 세상을 덮을만큼 커다란 공로를 세웠더라도 스스로 자랑한다면 아무런 가치가 없고 하늘에 가득 찰 만큼의 큰 죄를 지었더라도 진심으로 뉘우치면 용서될 수 있다. 蓋 : 덮을 개 / 箇 : 낱 개 / 矜 : 자랑할 긍 / 彌 : 두루 미 / 悔 : 뉘우칠 회 문화 & 예술 & 스포츠/독서삼매경 2023.02.24
한국인이 사랑하는 시 사슴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 짐승이여 / 언제나 점잖은 편 말이 없구나 관(冠)이 향기로운 너는 / 무척 높은 족속이었나 보다 물속의 제 그림자를 들여다보고 / 잃었던 전설을 생각해 내고는 어찌할 수 없는 향수에 / 슬픈 모가지를 하고 먼 데 산을 바라본다 - 노천명[ 盧天命] 문화 & 예술 & 스포츠/독서삼매경 2023.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