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小處不渗淚 暗中不欺隱 末路不怠荒 才是個眞正英雄(소 처 불 삼 루 암 중 불 기 은 말 로 불 태 황 재 시 개 진 정 영 웅) 어떤 작은 일도 물 샐틈 없이 하고, 어둠 속에서도 기만하거나 숨지 않으며, 막다른 길에서도 무너지지 않는다면 그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다. 處 : 곳 처 / 渗 : 스밀 삼 / 淚 : 눈물 루 / 暗 : 어두울 암 / 欺 : 속일 기隱 : 숨을 은 / 怠 : 게으를 태 / 荒 : 거칠 황 / 眞 : 참 진 문화 & 예술 & 스포츠/독서삼매경 2023.01.31
명심보감_치정편(治政篇) 童夢訓曰 當官之法 唯有三事 曰淸曰愼曰勤 知此三者 知所以持身矣 (동 몽 훈 왈 당 관 지 법 유 유 삼 사 왈 처 왈 신 왈 근 지 차 삼 자 지 소 이 대 신 의) [동몽훈]에서 말하였다. "관리가 마땅히 지켜야할 법이 오직 세 가지가 있는데 청렴(淸)과 신실함(愼)과 근면(勤)이 바로 그것 입니다. 이 세 가지의 법을 아는 자는 몸 처신하는 법을 아는 것이라 할 수 있다." 童 : 아이 동 / 夢 : 꿈 몽 / 訓 : 가르칠 훈 / 唯 : 오직 유 / 淸 : 맑을 청 愼 : 삼갈 신 / 勤 : 부지런할 근 / 此 : 이를 차 / 持 : 가질 지 문화 & 예술 & 스포츠/독서삼매경 2023.01.31
모란이 피기까지는 기다림뿐이었습니다 – 김영랑의 서정시 속 계절 같은 그리움 모란이 피기까지는모란이 피기까지는 /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 테요오월(五月)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버리고는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 뻗쳐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졌느니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내 한 해는 다 가고 말아 / 삼백(三百) 예순 날 하냥 섭섭해 우옵내다모란이 피기까지는 / 나는 아직 기다리고 있을 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 김영랑[金永郞] * 김영랑(金永郞)_영랑(永郞)은 아호이며 본.. 문화 & 예술 & 스포츠/독서삼매경 2023.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