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럿, 퀘일 홀로 클럽(파71).세계 골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제107회 PGA 챔피언십 1라운드. 기대를 모은 ‘드림 조합’ 스코티 셰플러(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3위), 잰더 쇼플리(디펜딩 챔피언)가 함께 티오프하며 화려하게 막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정작 경기 후 골퍼들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경기장에 내린 폭우에도 불구하고 ‘프리퍼드 라이(lift, clean & place)’ 규정이 적용되지 않았기 때문!💥 진흙 묻은 공, 불만 쏟아낸 세계 랭커들 전날까지 12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던 샬럿. 코스 전체는 흠뻑 젖어 발이 빠질 정도였습니다. 그런데도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는 ‘코스 배수 상태가 양호하다’며 프리퍼드 라이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