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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8일, 미국 출신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Robert Francis Prevost) 추기경이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되어 레오 14세(Pope Leo XIV)라는 이름을 택했습니다. 이는 가톨릭 교회 역사상 최초의 미국인 교황 선출로,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에게 큰 의미를 지니는 역사적 사건입니다.
📌 레오 14세 교황의 주요 이력
- 출생: 1955년 9월 14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 소속: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OSA) – 아우구스티노회 출신으로는 최초의 교황
- 주요 경력:
- 2001~2013년: 아우구스티노회 총장
- 2015~2023년: 페루 치클라요 교구의 주교로 활동
- 2023년: 교황청 주교성성(현 교황청 주교부) 장관으로 임명
프레보스트 교황은 미국 시민권 외에도 페루 시민권을 보유하고 있어, 남미와 북미를 아우르는 국제적 감각을 지닌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교황 선출 과정과 의미
이번 교황 선출은 133명의 추기경이 참여한 콘클라베에서 이루어졌으며, 4차 투표 끝에 백색 연기가 시스티나 성당에서 피어오르며 새 교황의 선출을 알렸습니다. 이는 가톨릭 역사상 가장 많은 추기경이 참여한 선거 중 하나로 기록되었습니다.
레오 14세라는 교황명은 사회 정의와 노동자 권리를 강조했던 레오 13세를 연상시키며, 이는 교회가 다시금 사회적 책임과 평화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임을 시사합니다.
🌍 교황 레오 14세의 신념과 방향성
- 사회 정의와 평화: 첫 연설에서 "모든 이에게 평화가 있기를"이라는 인사로 시작하며, 교회가 세계 평화와 사회 정의에 기여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 이민자와 소외된 이들에 대한 연대: 프란치스코 교황의 정책을 계승하여, 이민자와 가난한 이들에 대한 교회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보수적 입장 유지: 여성 사제 서품과 동성애에 대해서는 전통적인 교회의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 기후 변화와 환경 보호에 대한 교회의 책임을 강조하며, 생태적 회칙인 '찬미받으소서(Laudato Si')'의 정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 전 세계의 반응
레오 14세의 선출은 전 세계적으로 큰 환영을 받았습니다. 특히 미국과 페루에서는 자국 출신 교황의 탄생에 대한 자부심과 기대감이 높았습니다. 또한,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등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https://youtu.be/Fv2xY8Ql058?si=-pYgzUYqF-5WYJL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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