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으로 유명한 이름과 달리, 지금 일본 규슈 남부 사쿠라지마에서는 검은 화산재가 하늘을 뒤덮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폭발적인 분화 활동이 지속되면서 현지 주민들의 일상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데요. 화산 연기와 재가 하늘 높이 솟구치는 이 긴장감 넘치는 상황,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사쿠라지마, 7일째 검은 연기 뿜어내며 불안감 고조규슈 남부 가고시마현에 위치한 사쿠라지마 화산이 지난 15일부터 본격적인 분화 활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NHK 보도에 따르면, 지난 23일까지 7일 동안 무려 135회의 분화가 발생했으며, 이 중 73회는 폭발성 분화였습니다.특히 지난 22일 하루에만 11번의 분화가 관측됐으며, 이날 낮 12시 30분경에는 폭발로 인해 화산재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