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행지_베트남
정식 국호는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Cộng hòa Xã hội chủ nghĩa Việt Nam / Socialist Republic of Viet Nam)으로 인도차이나반도 중부에 남북으로 길게 자리 잡고 있는 국가입니다. 수도는 호찌민이고, 인접 국가는 중국, 라오스, 캄보디아 등입니다. 국토의 면적은 약 33만 1212 km²(한반도의 약 1.5배), 인구는 9895만 명(2022년 기준 / 세계 15위), 공용어로는 베트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베트남전쟁으로도 잘 알려진 부분이 있고, 밀림전쟁에 대한 이야기로 베트남에 밀림이 많을 것이라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실제 베트남에서 밀림이 차지하는 비율은 40%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최근에 축구 분야에서 박항서 매직으로 국내에 더 익숙해진 나라이기도합니다.
2. 다낭 이야기
인도차이나 반도를 남북으로 길게 자리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가운데 잘록한 부분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로 베트남에서는 호치민, 하노이, 하오퐁, 껀터에 이어 다섯 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남베트남 때에는 군사 거점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고, 제2의 도시이기도 하였습니다. 프랑스 식민지하에서 투란(Yourane)이라는 프랑스식으로 불렸으며, 중국권에서는 峴港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2000년대에 넘어오면서 베트남 중부에서 관광의 중심지로 부상하게 되었으며 여러 매체를 통해서 입소문이 나면서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여행지로 자리 매김하게 되었습니다. 기후는 열대몬순에 속하여 건기(2 ~ 8월)와 우기(8 ~ 12월)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3. 바나힐 미케비치 다낭대성당 린응사 콩카페 한강조각공원
* 바나힐(Ba Na Hills / Bà Nà Hills)_해발 1,487m의 산 위에 세워진 테마파크로 19세기의 프랑스를 옮겨놓은 듯한 고성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바나힐을 가기 위해서는 총길이 5,200m의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케이블카를 타고 약 30분가량이동하게 되는데 이동 간에 아름다운 다낭의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한낮의 더위를 피해서 관광과 휴양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다양한 공연과 어트랙션을 이용할 수 있고, 골든브리지, 프렌치 빌리지, 린응사, 린쯔어린뜨사 등을 방문할 수도 있습니다.
* 미케비치(My Khe Beach / Bãi Biển Mỹ Khê)_선짜반도 남쪽에서 호이안의 오행산에 이르는 길이 약 10Km의 화이트 비치입니다. 포브지가 선정한 세계 6대 해변에 들 정도로 아름다운 해변입니다. 다낭 시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해변으로 근접성이 상당히 좋아 다낭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장소입니다. 여느 동남아 여행지에서 이루어지는 해양액티비티(패러세일링,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서핑)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여름이면 베트남 최대 규모의 연날리기 축제가 열리는데 다양한 연들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다낭대성당(Danang Cathedral / Nhà Thờ Chính Tòa Đà Nẵng)_프랑스가 점령하고 있던 1923년에 건축되었으며 핑크빛의 예쁜 외관으로 화제가 되면서 다낭의 인기 포토존으로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첨탑 위에 닭 모양으로 된 풍향계가 설치되어 있어 '수탉성당'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유럽의 대성당들에 비해 규모면에서나 시설면에서는 내세울 것이 별로 없는 곳이라고 생각되며 아기자기 예쁜 성당으로 사진을 찍고자 하는 방문객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 린응사(Linh Ung Pagoda / Chùa Linh Ứng)_다낭의 해안가에 위치한 사찰로 30층 높이(67m)의 베트남에서 가장 큰 해수관음상이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21세기에 관음상이 건축된 이래도 다낭지역은 단 한 번도 태풍의 피해를 입지 않았다는 일화가 있다고 합니다. 사찰이 자리하고 있는 위치가 위치인지라 해안절경이 뛰어난데, 린응사에서 바라보는 선짜반도(Bán đảo Sơn Trà)와 다낭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장관이 대단합니다.
* 콩카페(CongCaphe)_다낭을 여행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떠오르는 현지 카페입니다. 현대식이 아닌 전통적인 베트남 양식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카페입니다.(물론 베트남 지역마다 콩카페의 콘셉트가 조금씩 다르다는 얘기를 듣기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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