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판 산티아고의 탄생: '동서트레일' 849km 숲길 대장정 미리보기
Part 1. 🏞️ 한반도 동서를 잇는 대장정: '동서트레일' 조성사업 순항
1-1. 국내 최초 장거리 숲길, 849km의 대규모 프로젝트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약 800km)보다도 긴, 총 849km에 달하는 초대형 숲길 조성 프로젝트인 '동서트레일'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트레일은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도에서 시작하여 경상북도 울진군 망향정까지, 한반도의 동쪽과 서쪽을 횡단하는 국내 최초의 장거리 숲길입니다.
- 시작점: 충남 태안군 안면도
- 종착점: 경북 울진군 망향정
- 총 거리: 약 849km (55개 구간으로 구성
- 목표: '세계인이 걷는 K-트레일'이자 '한국판 산티아고 순례길'
지난 10월 15일부터 이미 5개 시도, 21개 시군구, 225개 마을을 연결하는 전체 55구간 중 17개 구간(244㎞)이 우선적으로 개통되면서, 이 거대한 숲길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2026년까지 전 구간 조성을 완료하고 2027년에는 완전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2. 안면소나무와 금강소나무를 잇는 '소나무 길'의 의미
'동서트레일'은 단순한 거리상의 횡단을 넘어, 한국의 역사와 자연을 상징하는 두 거대 소나무 숲을 연결한다는 깊은 의미를 가집니다.
- 서쪽의 시작: 태안의 안면소나무림
- 동쪽의 끝: 울진의 금강소나무림
이 두 소나무 숲은 조선시대부터 궁궐을 짓고 배를 만드는 귀한 재목으로 쓰였던 역사적 가치를 지닙니다. 특히 울진의 금강송은 조선의 5대 궁궐에 모두 사용될 만큼 목재의 우수성이 뛰어났으며, 태안의 안면송 역시 고려시대부터 중요한 용도로 쓰였습니다. 동서트레일은 이처럼 역사적으로 중요한 소나무의 길을 잇는다는 의미를 담아 탄생했습니다.

Part 2. 🏕️ 걷는 여행에서 '체류형 백패킹'으로: 트레일의 새로운 패러다임
2-1. 캠핑을 넘어선 '경량화 백패킹' 수요 충족
기존 국내 트레일 조성 사업은 국토를 남북으로 종단(종축)하는 형태가 주를 이루었지만, 동서트레일은 동서를 횡단하는 새로운 축을 제시합니다. 더 나아가, 여가활동의 트렌드가 단순한 캠핑에서 '백패킹 중심의 체류형 여행'으로 진화하는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 기존 트렌드 탈피: 국토 종단(남~북) 위주의 기존 흐름에서 벗어나 새로운 횡단 축 제시.
- 여가 진화 반영: 단순한 캠핑이 아닌, 경량화된 방식의 백패킹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한 장거리 트레일.
2-2. 텐트와 배낭, 숲속 체류형 트레일의 확산
동서트레일은 단순히 하루 이틀 걷는 여행을 넘어, 텐트와 배낭을 메고 숲속에서 최소 1박 이상 머무르며 걷는 '백패킹 중심의 체류형 트레일'을 확산시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 동서트레일의 여가활동 특징 | 상세 내용 |
| 체류형 | 숲속에서 1박 이상 머무름 |
| 백패킹 중심 | 텐트와 배낭을 이용하는 경량화된 방식 |
| 목표 | 장거리 트레일을 통해 힐링과 탐방의 공간 제공 |
이러한 체류형 모델은 탐방객에게 더욱 깊은 힐링과 자연과의 교감을 선사하며, 트레일 인근 지역에서의 장기 체류를 유도하여 지역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Part 3. 🗺️ 5개 시도, 21개 지역을 잇는 문화 유적의 길
3-1. 구간별 거리 및 지역 연결 현황
총 849㎞에 달하는 동서트레일은 5개 시도와 21개 시군구를 통과하며, 각 지역의 특색 있는 구간들로 구성됩니다.
| 구분 | 지역 | 거리 (km) | 주요 특징 |
| 최장 구간 | 경상북도 | 275㎞ | 울진 금강소나무림 및 보부상 십이령길 등 |
| 2위 | 충청남도 | 261㎞ | 태안 안면소나무림 및 공산성·마애삼존불상 등 |
| 3위 | 충청북도 | 231㎞ | 삼년산성·말티재 등 유서 깊은 유적지 |
| 광역 도시 | 대전 | 53㎞ | 계족산성 등 도심 근교 명산 포함 |
| 행정 수도 | 세종 | 29㎞ | 매봉등산로 등 |
이 트레일은 55개 세부 구간으로 나뉘어 조성되며, 각 지역 곳곳에 숨어 있는 문화 유적, 역사적인 등산로 등을 자연스럽게 포함하고 있어 단순한 걷기 이상의 역사·문화 탐방의 길이 될 것입니다.
3-2. 역사와 문화를 담은 거점 명소 연결
동서트레일은 지역의 주요 문화적 상징들을 연결하며 '역사·문화·생활을 담은 길'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합니다.
- 주요 연결 유적: 대전의 계족산성, 세종의 매봉등산로, 충남의 공산성 및 마애삼존불상, 충북의 삼년산성과 말티재, 경북의 보부상 십이령길 등.
이러한 유적들을 포함함으로써 트레일 탐방객들은 한국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직접 발로 밟으며 체험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곧 트레일의 국가적·세계적 매력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가 될 것입니다.

Part 4. 🤝 지역 경제 활성화의 플랫폼: 산촌·어촌 마을에 활력을
4-1. 산티아고 순례길의 성공 모델을 한국에 적용
동서트레일 조성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 중 하나는 지역 사회에 지속 가능한 활력을 불어넣는 것입니다. 과거 산티아고 순례길이 길 주변의 작은 마을들을 되살렸듯이 , 동서트레일 역시 한국의 농산촌에 유사한 긍정적 효과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 목표: 산촌·어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주민의 소득 창출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 제시.
- 파급 효과: 이 프로젝트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4-2. 거점 마을과 야영장 조성으로 체류 유도
지역 경제에 미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트레일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 지역 활성화 인프라 | 규모 | 목적 |
| 거점 마을 | 90곳 조성 | 탐방객 편의 제공 및 마을 숙박/식당 연계 |
| 야영장 | 44곳 조성 | 백패킹 중심의 체류형 여행 지원 |
이와 더불어 지역 곳곳에 숨어 있는 문화 및 관광 자원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활용하여, 탐방객들이 트레일 인근 지역에서 소비하고 머무르는 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동서트레일은 단순히 국가 차원의 인프라 구축을 넘어, 지역 재생의 플랫폼이 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Part 5. 🌍 세계인이 걷는 'K-산림문화관광' 콘텐츠로
5-1. 사람과 숲, 세대를 잇는 대한민국의 대표 숲길
산림청은 동서트레일이 가진 연결의 가치를 강조하며, 이 길이 단순히 물리적인 길을 넘어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숲길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 연결의 가치: 사람과 숲, 지역과 세대를 잇는 길.
- 국가적 위상: 트레일 조성은 국가에 지속 가능한 산림 복지 인프라를 제공하는 의미를 가집니다.
5-2. 해외 탐방객 유치와 ESG 실천의 장
2027년 완전 개통 목표에 맞춰 산림청은 적극적인 해외 탐방객 유치에 나설 계획입니다.
| 동서트레일의 미래 비전 | 역할 |
| 국민 | 힐링과 탐방의 공간 제공 |
| 기업 |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의 장 |
| 지역 | 농산촌 재생의 플랫폼 제공 |
| 해외 | K-산림문화관광 콘텐츠를 알리는 세계적인 트레일 |
동서트레일은 한국의 우수한 산림과 문화유산을 한데 엮어 해외에 알리는 글로벌 관광 콘텐츠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선 세조의 인연이 깃든 보은의 정이품송 등 이야기와 역사적 가치가 풍부한 소나무들을 잇는 이 길은, 한국의 정체성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통로가 될 것입니다.
전 구간 조성이 완료되면 동서트레일은 국내 장거리 트레킹 문화의 새 시대를 열고, 한국의 산촌과 어촌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한국판 산티아고의 대장정을 함께할 준비가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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