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뉴스/관심집중 뉴스

3048대 차량 싣고 침몰…‘모닝 마이다스’호 해상 화재 후 수심 5000m로 사라지다

돈단지73 2025. 6. 28. 22:59
728x90
반응형

🚢 3,000대 차량 실은 화물선 ‘모닝 마이다스’호, 화염 속 침몰…해양·자동차업계 충격

안녕하세요, 잡학다식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자동차와 물류, 해양산업에 큰 충격을 던진 ‘모닝 마이다스(Morning Midas)’호 침몰 사고, 그 전말을 상세히 전해드립니다. 이번 사고는 세계 자동차 해상 운송과 친환경 연료, 그리고 안전 이슈까지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3,000대가 넘는 차량을 실은 초대형 자동차운반선 ‘모닝 마이다스(Morning Midas)’호가 알래스카 인근 국제 해역에서 화재 발생 후 끝내 침몰했습니다. 선원 22명은 모두 안전하게 대피했지만, 1,500톤대의 연료와 다수의 전기차·하이브리드카까지 해저에 가라앉았습니다. 미 해안경비대와 방제선이 현장에 투입돼 유류 오염 감시에 나선 가운데, 해사 및 자동차 산업에 경종을 울리는 사고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출처_뉴시스>>


📆 사고 개요: 대형 자동차 운반선, 태평양 한가운데에서 침몰

영국 런던 소재 조디악 마리타임(Zodiac Maritime)이 운영하는 라이베리아 국적의 초대형 자동차운반선 ‘모닝 마이다스’호.
이 배는 2025년 5월 말, 중국 옌타이항을 출발해 멕시코 라사로 카르데나스를 향해 태평양을 횡단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러다 6월 3일(현지시각), 미국 알래스카 애닥 남서쪽 약 480㎞ 해상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합니다. 당시 선박에는 차량 3,048대(전기차 약 70대, 하이브리드 681대 포함)와 저유황 연료유 1,530톤, 경유 350톤 등 대량의 화물이 실려 있었습니다.

 

 

💥 사고의 시작 – 전기차 화재 가능성, 그리고 긴급 탈출

화재 발생 순간, 선원 22명은 CO₂ 소화 시스템 등 선내 진화장비를 총동원했으나 불은 순식간에 선체 내 여러 개의 차량 덱(deck)으로 번졌습니다.
특히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가 다수 적재된 이번 사고에서, 배터리 화재의 강도와 열폭주 현상은 진압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전기차 화재는 일반 차량보다 진화가 힘들고, 밀폐된 선박 구조 특성상 열 누적과 연쇄 반응까지 더해집니다.

결국 선원 전원은 비상탈출 명령에 따라 인근 상선에 모두 구조되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선박은 화염 속에 무인 상태로 남겨지게 되었습니다.


🌊 장기간의 방치와 ‘자연 진화’, 그리고 침몰

화재 직후 미 해안경비대와 조디악 마리타임은 즉시 현장 대응에 나섰으나, 구조선이 사고 해역까지 도달하는 데에만 1주일이 걸렸습니다. 그 사이, 선내 화재는 약 13일간 계속됐고, 선체 내부 온도가 올라가면서 구조상 접근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불길은 자연적으로 꺼지게 되었으나, 오랜 화재와 함께 거센 해상 기상, 그리고 선내 유입된 바닷물로 인해 배는 급속히 침수됐습니다.

마침내 6월 23일 오후 4시 35분경, 수심 5,000m의 북태평양 심해로 완전히 침몰하고 말았습니다.

반응형

🚗 무려 3,000대 넘는 차량과 막대한 피해

‘모닝 마이다스’호에는 전기차 65~70대, 하이브리드 681대 등 총 3,048~3,159대(매체별 집계 차이)의 차량이 실려 있었습니다. 차량브랜드는 일부 외신에서 아직 공개하지 않았으나, 출처별로 토요타, 현대, 혼다, 포드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가 언급되고 있습니다. 자동차 업계는 침몰 차량의 가치만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합니다.

화재와 침몰로 인한 보험금 청구액, 제작사·운송사·소유주 사이의 법적 분쟁 등 후폭풍도 불가피해졌습니다.


🛢️ 연료유·경유 등 오염 우려…실제 해양 오염은?

사고 선박은 저유황 연료유 1,530톤, 선박용 경유 350톤, 가스연료 약 350톤 등 다량의 연료와 함께 침몰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미 해안경비대 공식 발표에 따르면, 명확한 유류 유출이나 심각한 해양 오염은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방제 장비를 탑재한 예인선 2척과 특수 오염방제선이 현장에 투입되어 선박 잔해 및 해수 상태를 지속 감시 중입니다.

향후 장기적으로 심해에서의 연료 누출, 생태계 영향 등은 추가로 조사·분석될 예정입니다.

728x90

⏱️ 타임라인 한눈에 보기

  • 2025.5.26: 중국 옌타이항 출항
  • 2025.6.3: 알래스카 인근 해상에서 대형 화재 발생, 선원 22명 전원 대피
  • 2025.6.10: 구조선 현장 도착, 진압 시도
  • 2025.6.16: 선내 화재 자연 진화(약 13일간 연소)
  • 2025.6.23: 오후 4시 35분경 수심 5,000m 지점으로 선체 완전 침몰
  • 이후: 해경 및 방제선 현장 투입, 오염 감시와 수습 지속

⚠️ 사고 원인과 전기차 화물선의 안전 이슈

화재의 최초 발화는 전기차가 적재된 갑판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운반 중 화재 사고가 잇따르면서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 실내 적재 밀도, 예기치 못한 온도 상승 및 재발화 위험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선박 내 전기차 안전관리 기준 강화, 화재 감지 및 진압 장비 보완, 선원 훈련 재정비를 주문하고 있습니다.


🚨 구조·대피 상황, 현장 대응 평가

이번 사고에서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선원 전원이 구조선(코스코 헬라스호 등)을 통해 신속하게 대피해 인명피해 없이 마무리됐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구조선이 화재 현장까지 도달하는 데 일주일이 소요된 점, 선체 통제 불능 상황에서 구조·예인·진압에 한계가 반복된 점은 해운·해양업계 전체의 숙제로 남았습니다.

 

 

🌏 해운·자동차 산업, 그리고 환경…남겨진 과제

수천 대 신차가 한순간에 바닷속으로 사라진 이번 사고는 당장 자동차 수급, 보험금 폭증, 해운업계의 안전 규정 강화 등 실질적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 등 첨단 친환경 차량이 늘어나는 추세에서, 국제 해운 표준과 파이어 월(Fire Wall)·자동방재설비 등 선박 설계의 혁신이 요구되는 실정입니다.

환경적으로는 현재까지 직접적인 대규모 오염은 없지만, 심해 유류·배터리류 누출 등 장기적 생태계 영향까지 꼼꼼하게 모니터링 해야 할 전망입니다.


📝 결론: 한척의 침몰, 국제물류 안전의 경종

‘모닝 마이다스’호 침몰은 단순한 해상사고가 아니라, 변화하는 글로벌 자동차와 해운 산업, 친환경 전환 시대의 새로운 리스크를 보여주는 신호탄입니다.
차량 수송, 에너지·연료, 환경안전 등 모든 영역에 걸쳐 각종 제도의 점검과 개선이 절실합니다.

🚦 앞으로도 해양 사고·오염 의심 시 해양경찰(122), 인명 위험 시 119 등 긴급 연락망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글로벌 해상물류와 자동차 산업을 뒤흔든 ‘모닝 마이다스’호 침몰 사고의 내막과 현장 대응을 정리해 봤습니다.
비슷한 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 사회 모두의 관심과 제도적 노력이 계속되기를 기대합니다.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