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가 선택한 얼굴들,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2025 KOVO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뉴 페이스와 재계약의 줄다리기! 누가 웃었나?

 2025년 5월 9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V-리그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대형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바로 2025 KOVO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인데요! 국내 배구 팬이라면 누구나 주목할 수밖에 없는 이 자리에서, 남녀부 각 7개 구단이 차세대 전력을 결정짓는 선택을 내렸습니다. 재계약으로 안정을 택한 팀도, 새로운 얼굴로 변화를 꾀한 팀도 있었죠. 지금부터 그 뜨거운 현장을 낱낱이 정리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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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부: 뉴페이스가 몰려왔다, 그리고 '빅토리아'의 귀환

 여자부 드래프트에서는 7개 구단 중 IBK기업은행과 GS칼텍스가 기존 선수와 재계약을 택했고, 나머지 5개 구단은 새 얼굴을 선택했습니다. 먼저, 1순위 지명을 받은 IBK기업은행은 작년에도 뛰었던 빅토리아 덴착(Viktoriia Danchak)과의 재계약을 선택! "고생한 외국인, 보내기 아쉽잖아?"라는 듯 팀의 중심을 지켜냈습니다.

 가장 눈에 띈 선수는 역시 현대건설이 3순위로 지명한 카리 가이스버거(Kari Geissberger)입니다. 무려 197cm의 압도적인 신장을 자랑하는 미국 출신 선수로, V-리그 여자부 최장신입니다. 공격력 부족이 아쉬웠던 현대건설 팬이라면 기대해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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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결과

IBK기업은행	빅토리아 댄착	우크라이나	OP	재계약
페퍼저축은행	조 웨더링턴	미국	OP	신규
현대건설	캐리 가이스버거	미국	OH	신규
도로공사	레티치아 모마 바소토	카메룬	OP	전 현대건설
정관장	엘리사 자네트	이탈리아	OP	신규
GS칼텍스	지젤 실바	쿠바	OP	재계약
흥국생명	레베카 라셈	미국	OP	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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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부: 믿고 가는 재계약 vs 잠재력 폭발 신예들

 남자부는 다소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도 신구 조화가 돋보였습니다. KB손해보험, 대한항공, 현대캐피탈은 기존 외국인 선수와 재계약을 선택했는데요.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단연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 ‘쿠바산 강타자’로 불리는 레오는 여전히 통하는 베테랑이란 걸 증명하며 현대캐피탈과의 인연을 이어갑니다.

 그에 반해, 한국전력은 캐나다 출신의 쉐론 베논 에반스(Sharone Vernon-Evans)를 낙점했습니다. 202cm의 큰 키와 폭발적인 점프력을 갖춘 이 선수는 공격력 보강을 노리는 한국전력의 야심이 묻어나는 선택이었죠.

*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결과

KB손해보험	안드레스 비예나	스페인	OP	재계약
한국전력	쉐론 베논 에반스	캐나다	OP	신규
대한항공	카일 러셀	미국	OP	재계약
우리카드	하파엘 아라우조	브라질	OP	신규
OK저축은행	디미타르 디미트로프	불가리아	OP	신규
삼성화재	미힐 아히	네덜란드	OP	전 우리카드
현대캐피탈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	쿠바	OH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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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시즌, 변화의 바람은 누구에게 유리할까?

올해 드래프트는 ‘안정’과 ‘혁신’이 공존한 무대였습니다. 일부 구단은 검증된 선수와의 재계약으로 안정적인 시즌 운영을 노렸고, 또 다른 팀들은 새로운 외국인 선수와 함께 판도를 바꿔보겠다는 모험을 감행했죠.

여자부에서는 ‘장신 + 파워’를 겸비한 가이스버거의 합류가 주목되고, 남자부에서는 캐나다산 폭격기 에반스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또한,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KOVO는 한층 더 글로벌한 무대로 성장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죠. 이제 팬들의 관심은 단 하나—"과연 누가 시즌을 지배할 것인가?" 에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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