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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조기대선] 🔥 “정치가 아니라 분열”

돈단지73 2025. 5. 29.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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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대선 정국,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성폭력 연상 발언이 정치권을 넘어 사회 전반에 거센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단순한 실언이라고 보기에는 수위가 지나쳤고, 의도된 ‘정치적 메시지’라는 지적이 끊이질 않습니다.
이 사태는 단순히 TV토론 중의 표현 문제가 아닙니다. 이는 이준석 정치의 본질, 즉 소수자를 갈라치기하고, 감정을 자극해 대중의 분노를 조직하는 정치 방식의 민낯이 드러난 사건이라는 점에서 더욱 심각합니다. ⚠️

<<출처_문화일보>>

🎙️ ‘여성 성기 + 젓가락’ 발언… 그냥 실수일까?


논란의 중심은 이준석 후보가 지난 5월 27일 TV 생중계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한 발언이었습니다.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 “이재명 후보는 가족 간에 특이한 대화를 해서 사과했는데, 가장 놀라는 것이 여성 성기에 젓가락을 꽂고 싶다... 이런 이야기였다.”

이 발언은 순식간에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퍼졌고, 시청자뿐 아니라 정치권 내부에서도 일제히 ‘선 넘은 발언’이라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

💬 진영 불문한 비판… “정치의 품격을 해친다”


이 발언이 알려지자 즉시 전국적인 파문이 일었습니다. 특히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여성위원회'는 2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이 후보의 발언은 성폭력을 묘사한 성범죄"라며, "전 국민에 대한 모독이자, TV 토론을 시청한 아동·청소년들에 대한 명백한 정서적 아동학대"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놀라운 점은 단 하루 만에 37,728명의 시민들이 이 단체 고발에 참여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발언의 심각성과 국민적 공분이 얼마나 컸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또한 이번 발언은 진영을 가리지 않고 거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여성본부는 공식 성명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 “인권에 대한 감수성은 공적 리더의 최소 기준이다. 폭력적 언어를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 이는 정치에서 사라져야 한다.”

📌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MBC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했습니다:

> “왜 마지막 TV토론에서 굳이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 충격적이다.”

📌 최진환 전 개혁신당 대표 정무실장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 이준석 정치에 쓴소리를 던졌습니다:

> “공론장을 파괴하고 자극만 남기는 정치 방식은, 혐오만을 양산할 뿐 실질적 대안은 없다.”

🚨 사퇴 요구까지… “이건 도를 넘었다”


논란은 단순히 비판을 넘어서, 사퇴 요구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 민주당 여성 국회의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다음과 같이 주장했습니다:

> “질문을 가장해 여성 신체를 언급한 것은 명백한 모욕이다. 이 후보는 즉각 사과하고 후보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국민 앞에 선 대선 후보가 혐오 표현을 쓰며 토론장을 오염시킨 건 참을 수 없는 모욕이다.”

📣 21명의 국회의원들(민주당, 진보당, 조국혁신당 소속)은 이 후보를 국회 윤리위원회에 공식 제소했습니다. ⚖️

이 정도면 단순한 논란이 아닌, 정치적 책임의 문제로 봐야 한다는 게 다수의 의견입니다.

👎 국민의힘 내부도 곤혹… “내 옆에 있었으면 혼냈다”


이준석 후보가 속한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비판이 나왔습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제 옆에 있었으면 바로 혼냈을 것.”

신동욱 수석대변인: “적절하지 못한 발언이었다.”

한 중진 의원은 익명으로 “이건 큰일 날 수 있는 발언이었다. 이준석 정치 인생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단지 ‘논란’이 아닌, 정당 전체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리스크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 사과인가, 변명인가?


이준석 후보는 발언 후 기자들과 만나 ‘심심한 사과’를 표명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사과의 내용과 범위가 모호하다는 점입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 “보는 분에 따라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이해한다. 이에 대해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

하지만 동시에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 “이건 순화한 표현이다. 정당한 질문이었다. 후보자와 가족의 도덕성을 검증하는 건 정당하다.”

즉, 자신의 발언이 문제될 게 없으며 오히려 검증을 위한 정당한 수단이었다는 입장을 고수한 셈입니다.

📌 과거 발언과의 비교: ‘돼지발정제’ 프레임 재소환


이 후보는 2017년 대선 당시 ‘돼지발정제’ 논란을 언급하며, 자신의 발언이 부당하게 공격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돼지발정제가 제게는 충격적이었지만, 당시에는 그런 단어가 방송에 나왔다. 그때와 지금의 기준이 왜 다르냐?”

이런 식의 ‘상대도 그랬다’ 논법은 오히려 책임 회피로 보이며 신뢰를 깎아내릴 뿐입니다. 😞

⚖️ 법적 대응 예고… “무고로 맞서겠다”


결국 이준석 후보는 비판에 반성하기보다 법적 공방으로 응수하겠다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 “대선 후보의 성범죄 관련 발언 기준을 묻는 게 왜 문제인지 모르겠다. 고소·고발 남용하는 이들에게 무고로 대응하겠다.”

즉, 혐오 표현이나 모욕적 언사에 대한 문제 제기를 ‘정치적 공격’으로 치부하고, 되려 법적 공세로 맞불을 놓겠다는 뜻입니다.

🧠 이준석 정치의 향방은?


이준석 후보의 이번 발언은, 단지 한 정치인의 실수 그 이상입니다. 그것은 의도적 혐오, 감정 자극, 정치 분열을 기반으로 한 ‘이준석식 정치’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에 대한 경고입니다.

✔️ 발언 수위가 문제가 아닙니다.
✔️ 정치인의 책임과 인권 감수성,
✔️ 그리고 소수자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이 실종된 정치가, 과연 민주주의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이번 논란을 계기로, 우리는 “어떤 정치인을 선택할 것인가”뿐 아니라 “어떤 정치문화를 용납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고민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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