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3내란 속보] 경찰, 비화폰 삭제 정황 관련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 재소환 조사
경찰이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재소환하여 비화폰 삭제 정황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등 주요 인물들의 비화폰 정보가 원격 삭제된 사건과 관련해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김 전 차장은 관여를 부인하고 있으며, 조태용 국정원장과 박종준 전 경호처장의 연관성도 조사 중입니다.

🚨 경찰의 김성훈 전 차장 재소환 배경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지난 6월 4일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소환하여 조사를 진행했음을 6월 7일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이번 소환은 김 전 차장에 대한 두 번째 조사로, 지난달 30일에 이어 진행된 것입니다.
특별수사단이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사안은 지난해 12월 6일에 발생한 중요한 사건입니다.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그리고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의 비화폰 정보가 원격으로 로그아웃되어 삭제된 정황이 포착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일명 '보안 조치'라고도 불리는 행위로, 중요 정보의 인멸 가능성에 대해 수사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 삭제 행위가 발생한 날짜입니다. 12월 6일은 비상계엄 선포 사흘 후인 동시에, 홍장원 전 차장이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중대한 폭로를 한 바로 그날이었습니다. 홍 전 차장은 당시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방첩사령부와 협업해 싹 다 잡아들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비화폰 삭제 관련 주요 정황과 진술
김성훈 전 차장은 이번 조사에서도 일관된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비화폰 삭제 과정에 자신은 관여한 바가 없으며, 당시 경호처 책임자는 박종준 전 경호처장이었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또한 조사 과정에서 김 전 차장과 윤 전 대통령이 비화폰 삭제가 이루어진 12월 6일에 연락을 주고받은 기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두 사람 사이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입증할 증거가 현재로서는 부족하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 새롭게 드러난 연결고리: 국정원과 경호처 간 사전 협의
하지만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중요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2월 6일 비화폰 삭제를 앞두고 조태용 국정원장이 경호처와 사전 협의를 한 정황이 드러났다는 것입니다.
더욱 중요한 점은, 당시 박종준 전 경호처장과 조태용 원장 사이에 통화 기록이 확인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이로 인해 경찰의 수사망이 박 전 처장에게까지 확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향후 수사 방향과 전망
경찰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박종준 전 경호처장을 재소환하여 추가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전 처장은 경찰 출신으로, 올해 1월 10일 사직서를 제출하고 경호처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이후 김성훈 전 차장이 직무대행을 맡았으며, 그로부터 닷새 뒤인 1월 15일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체포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적 흐름과 연결고리는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된 주요 인물들의 행적 및 책임 소재를 규명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경찰 측 공식 입장
현재까지 경찰 관계자는 이번 수사와 관련하여 "수사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 정황상 수사가 박종준 전 처장과 조태용 국정원장 등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사건의 중요성과 의미
이번 비화폰 삭제 정황 수사는 단순한 증거인멸 여부를 넘어, 지난해 12월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의 전모와 책임 소재를 밝히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국가 최고 기관인 대통령실, 국정원, 경찰 등이 연루된 사안이기에 그 파장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