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학습 대신 새벽 봉사 선택한 초등학생들, ‘진짜 수업’이 시작됐다
🌞 교외체험학습의 특별한 선택, 새벽 5시 30분에 시작된 나눔의 여정
일산 방주교회의 오시헌 목사와 초등학생 세 명은 교외체험학습으로 노는 대신 서울역 인근 노숙인 무료급식소 '아침애만나'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이 가족은 새벽 5시 30분에 출발해 아침 6시 30분까지 급식소에 도착하는 열정을 보였으며, 오 목사는 1년째 매주 월요일 봉사를, 교인들은 8년 동안 주말 도시락 나눔 봉사를 지속해 왔습니다.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어르신들의 식사를 돕고 받은 용돈을 다시 기부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며, 이러한 경험을 통해 감사함을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학교 대신 선택한 진짜 수업, 무료급식소에서의 아름다운 하루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교외체험학습을 신청하면 아이들과 함께 박물관이나 놀이공원, 혹은 자연 속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평일의 여유로운 나들이는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니까요. 그런데 이런 기회를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활용하는 특별한 가족이 있습니다. 🏫➡️❤️
지난 6월 첫째 주 월요일,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이랜드복지재단의 노숙인 무료급식소 '아침애만나'에는 평소와 다른 작은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초등학생 세 명과 한 남성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새벽부터 발걸음을 서둘렀던 것이죠. 🌄
🕔 새벽 5시 30분, 나눔을 향한 발걸음
"아침 6시 30분까지 급식소에 도착해야 했어요. 일산에서 오려면 5시 30분에는 출발해야 했죠. 아이들이 못 일어날까 봐 걱정했는데, 오히려 아이들이 '교회에서 함께 자자'고 제안해서 전날부터 준비했어요."
일산 방주교회의 오시헌 목사님은 이렇게 설명하며 미소 지었습니다. 평소라면 이 시간에 아이들은 꿈나라에 있었겠지만, 이날만큼은 달랐습니다. 특별한 목적을 위해 새벽부터 일어나 서울로 향했으니까요. 🚗💨
왜 하필 월요일이었을까요? 토요일에도 급식소가 운영되는데 말이죠.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오시헌 목사님은 교회에서 주일(일요일) 예배를 마치고 월요일은 휴무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휴일을 아이들과 함께 의미 있게 보내기로 한 것이죠. 📅✨
👨👦👦 "이웃 사랑은 머리가 아닌, 몸과 마음으로 배우는 것"
"이웃을 사랑하는 건 머리로 생각하는 게 아니라 몸과 마음으로 직접 경험하는 거예요.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도 중요하지만, 이런 경험은 삶의 진짜 수업이라고 생각해요. 아이들이 세상이 얼마나 감사한 곳인지 몸으로 체득하게 된 것 같아요."
오 목사님의 말씀에는 깊은 교육적 철학이 담겨 있었습니다. 교과서에서는 배울 수 없는 삶의 진정한 의미를, 아이들이 직접 경험하고 느끼길 바라는 마음이 전해졌습니다. 📚➡️❤️
이런 봉사활동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습니다. 오시헌 목사님은 지난 1년간 매주 월요일마다 교인들과 함께 배식 봉사에 참여해왔고, 방주교회 교인들은 무려 8년째 매주 토요일 영등포 지역 노숙인들에게 직접 만든 도시락을 전달하는 봉사를 이어오고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급식소를 찾은 것은 이번이 세 번째라고 합니다. 🔄❤️
🍚 식판을 나르는 작은 손길들
이날 오시헌 목사님은 두 아들과 교인의 딸이자 아이들의 친구인 서연재양과 함께 아침 배식 봉사에 참여했습니다. 작은 손으로 식판을 나르고, 배식을 돕고, 식사 중인 어르신들에게 부족한 반찬을 가져다 드리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
2층에서 배식 봉사를 맡은 6학년 오원준 군은 자신의 경험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오신 분들이 맛있게 드시는 걸 보니까 저도 밥을 함부로 남기면 안 되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작은 미소와 함께 전한 이 말에는 봉사를 통해 깨달은 소중한 교훈이 담겨 있었습니다. 일상에서 당연하게 여기던 식사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 것이죠. 🍚💭
💰 기부함에 담긴 순수한 마음
한 살 어린 동생 오민석 군에게는 더 특별한 일이 있었습니다. 봉사 활동 중 한 어르신이 "어린데 참 잘한다"며 1만 원을 용돈으로 주셨던 것입니다. 음료수를 사 마시고 싶은 마음이 들었을 법도 한데, 민석 군은 그 돈을 고스란히 급식소 기부함에 넣었습니다. 💸➡️💝
이 작은 선택에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타인을 생각하는 마음, 받은 것을 다시 나누는 선순환의 가치를 이미 알고 있는 아이의 성숙함이 엿보였습니다.
🙏 두 손 모아 시작한 하루
봉사를 시작하기 전, 아이들은 모여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무료 급식소에 오시는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진심 어린 마음을 담은 기도였습니다. 처음에는 낯설게 느껴졌을지 모르지만,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전해졌는지 현장의 다른 봉사자들도 함께 두 손을 모아 기도에 동참했습니다. ✨🙏✨
"요즘 아이들 같지 않다", "정말 기특하다"
급식소에서 오랫동안 봉사해온 어른 자원봉사자들의 입에서 이런 칭찬이 절로 나왔습니다. 일찍 일어나 봉사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도, 밝은 표정으로 열심히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아이들의 모습에 모두가 감동했던 것이죠. 👏
🌱 "방학에 또 가자!" - 심어진 나눔의 씨앗
봉사를 마치고 교회로 돌아간 아이들은 친구들에게 이런 제안을 했습니다.
"방학 때 함께 봉사 가자!"
새벽에 일어나야 하는 수고로움과 봉사 활동의 고단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다시 그곳에 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어르신들이 맛있게 식사하는 모습을 다시 보고 싶다는 순수한 이유에서였죠. 🌈
오시헌 목사님은 이런 아이들의 변화를 보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직접 눈으로 보고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배운 경험으로 아이들이 좀 더 자란 것 같아요."
그의 말처럼, 아이들은 이날의 경험을 통해 교과서에서는 배울 수 없는 삶의 진정한 가치를 배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경험은 앞으로 그들이 살아갈 길에 소중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입니다. 🧭💝
💭 교외체험학습의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다
교외체험학습은 단순히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이 아니라, 삶의 다양한 측면을 경험하고 배우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오시헌 목사님 가족이 선택한 특별한 체험학습처럼, 우리 모두는 아이들에게 어떤 경험과 가치를 전해줄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
새벽 5시 30분, 아직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시간에 시작된 이들의 여정은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삶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찾아가는 아름다운 여정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아이들의 마음속에 심어진 나눔의 씨앗이 자라나,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게 될 테니까요. 🌱➡️🌳
✨ 작은 손길이 모여 만드는 큰 변화
방주교회의 8년간의 도시락 나눔 봉사와 1년간의 매주 월요일 배식 봉사는 지속성의 힘을 보여줍니다. 한 번의 큰 도움보다, 작지만 꾸준한 나눔이 세상을 더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것이 아닐까요? 🕰️
그리고 그 나눔의 현장에 아이들이 함께하고 있다는 것. 이것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미래에 대한 가장 밝은 희망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오시헌 목사님 가족과 함께한 세 명의 초등학생들이 심어놓은 나눔의 씨앗이 앞으로 어떻게 자라날지, 그 아름다운 결실을 기대해 봅니다. 🌈🌱✨
❤️ 이런 아이들의 모습,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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