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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뉴스] 끝내 침묵…수사 리스크 확대 조짐 🤐

돈단지73 2025. 5. 2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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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란 수괴' 혐의 5차 공판에 출석한 윤석열


대한민국 현대 정치사에 전무후무한 ‘내란 수괴’ 혐의로 재판을 받는 윤석열이, 대통령 선거 직전 마지막으로 열린 5차 공판에 출석했습니다. 이번 재판은 대중과 언론의 초미의 관심 속에서 진행됐지만, 윤석열은 일체의 언급 없이 침묵으로 일관해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아울러 계엄선포 국무회의 참석자들에 대한 수사 역시 불가피해져, 법정 안팎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출처_동아일보>>


📌 5차 공판 현장... 윤석열, ‘지상 출입’ 후 무언의 행보

2025년 5월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내란 수괴·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5차 공판에는 윤석열이 직접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출석은 법원의 명령에 따라 법원 지상 출입구를 통해 공개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최근까지 대통령경호처의 요청으로 지하주차장 출입이 허용됐으나, 3차 공판부터는 ‘특혜 논란’을 의식해 일반 피고인과 동일하게 지상 출입을 적용한 것입니다.

법원 앞에는 취재진과 지지자, 시민들까지 몰려들어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으나, 윤석열은 '대선 전 남길 말은 없는지', '부정선거 영화 관람 이유', '비화폰 서버 압수수색에 대한 입장' 등 수많은 질문에 한마디 응답 없이 묵묵히 포토라인을 통과해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재판정 내부 분위기 역시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 ‘내란 수괴’ 사건의 쟁점과 재판 주요 흐름

윤석열이 직면한 내란 수괴 및 권한남용 혐의는 대한민국 헌정사상 유례없는 중대한 사안입니다. 이번 5차 공판에는 2023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특수부대 병력 269명에게 국회 출동을 지시하고 직접 현장 지휘까지 한 혐의로 기소된 이상현 전 육군 특수전사령부 1공수여단장(준장)이 증인으로 출석해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이상현 전 여단장은 이미 국회 특별조사위와 이전 재판에서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을 통해 ‘문을 부숴서라도 국회의원을 끌어내라, 전기라도 필요하면 끊으라’는 대통령의 구체적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한 바 있으며, 이번 공판에서도 이 같은 핵심 진술을 재확인할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 증거인멸 및 국무위원 수사…수사 리스크 현실화

법정 이외에도, 대통령경호처의 비화폰(암호 통화 전용폰) 서버 분석 과정에서 윤석열과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이 계엄 종료 후 ‘원격 삭제’된 통화 기록이 추가로 확보돼 새로운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경찰 특별수사단은 이미 증거인멸 혐의 관련 정식 수사를 시작했으며, 삭제된 자료에 대한 포렌식 복구 작업에 착수했다고 공식 밝혔습니다. 이는 윤석열 최측근 인사까지 확대 수사가 불가피함을 시사합니다.

특이한 점은 원격 삭제 시점이 지난해 12월 6일로, 윤석열이 홍 전 차장을 경질 조치했다는 언론 보도와 시기적으로 맞물려 있다는 사실입니다. 경찰은 계엄 선포 당일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한덕수 전 국무총리,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 전직 고위 국무위원들도 내란 혐의로 소환 조사하며 수사망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까지 이날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이들 진술과 대통령 집무실 및 국무회의장 CCTV 영상 내용이 일부 엇갈린다는 점도 확인, 추가 자료 확보에 나섰습니다.


🔎 대선 앞두고 맞이한 ‘침묵 전략’…여론은 ‘침묵이 메시지’라 해석

이번 5차 공판이 대선 전 마지막 형사재판이었기 때문에 윤석열의 언론 상대 발언이 있을지 주목됐지만, 윤석열은 끝까지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입장 표명 없이 "말 없는 포토라인 통과"를 선택한 배경에는, 현재의 엄중한 법적 상황과 어떤 말도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부담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직 대통령으로서, 그리고 한때 ‘법치주의’의 상징이었던 인물이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선 것은 그 자체로 대한민국 정치사의 큰 전환점입니다. 윤석열의 침묵 전략과, 출석 방식을 둘러싼 법원의 특혜 논란, 그리고 주변 인사들에 대한 광범위한 수사 등 일련의 흐름은 향후 대선 일정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내란 전담’ 재판부의 엄정한 관리, 과거와는 다른 풍경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내란죄 사건의 ‘전담’ 재판부로, 이번 사건은 2025년 초부터 전례를 찾기 어려운 엄중한 분위기 속에 치러지고 있습니다. 피고인석에 선 윤석열은 과거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전직 대통령들을 직접 기소해 같은 법정에 세웠던 장본인입니다. 그가 역사의 순환 속에서 같은 법정, 같은 자리에서 피고인 신분으로 앉아 있다는 점은 국민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 남은 쟁점과 향후 재판, 그리고 국민적 관심

2025년 2월 첫 공판 이후 이어진 다섯 차례의 심리에서 사건의 쟁점, 증거자료, 주범-공범 가담 사실 등 다각도의 심리가 이뤄졌으며, 계엄 선포와 국회 봉쇄 명령, 증거인멸 시도 등이 핵심 이슈로 부각되었습니다. 앞으로 추가로 소환될 증인과 확보될 증거, 그리고 변호인단의 전략 변화 등이 향후 재판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특히, 계엄령 발동 관련 고위 공직자들의 연쇄 소환 및 수사 확대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어, 단순히 한 개인의 사법 리스크를 넘어 ‘대한민국 헌정 질서와 통치구조의 근본적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 ‘침묵의 메시지’ 속, 대한민국 사상 초유의 내란재판은 어디로?

윤석열의 5차 ‘내란 수괴’ 공판은 대선이라는 중대 분기점을 앞두고, 전직 대통령의 침묵과 특수단의 수사 확대, 법원의 절차적 엄격성이 교차하며 대한민국 사회에 큰 질문과 숙제를 남기고 있습니다.

윤석열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권력 핵심의 증거인멸 정황, 그리고 국무위원들에 대한 연쇄 소환이 맞물리며, '법 위의 누구도 없다'는 원칙이 어떻게 구현될지, 또 국민적 신뢰는 어디로 향할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향후 재판 일정과 수사 진행, 그리고 대선정국에서의 파장까지, 대한민국 현대사에 길이 남을 '내란재판'의 다음 장을 계속 지켜보아야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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